[충북일보]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선거에서 컷오프된 국민의힘 최진현 예비후보가 이범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 예비후보와 뜻을 모아 더 큰 청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1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록 후보자로서의 여정은 멈추지만 다른 방법으로 청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박빙이 예상되는 청주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이 예비후보를 도와서 당선까지의 여정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함께 100만 청주시대를 열어 가겠다. 앞으로 이 후보의 선거 캠프에 합류해서 직책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당선을 돕겠다"며 "저를 지지해 주셨던 그 성원을 이 후보와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이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최 예비후보가 어려움 속에서도 시장교체의 대의를 위해 함께 하겠다는 결심을 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천군만마와 같은 최진현 예비후보와 함께 청주시민이 원하는 젊은 청주, 재미있는 청주, 일할 맛 나는 청주로 반드시 바꿀 것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8일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을 통해 충북을 디지털 인재 육성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공약을 발표, 이같은 구상을 공개했다. 노 예비후보는 "'AI 영재고'는 진천·음성혁신도시에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과학도시 건설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북 디지털전환(DX)협업지원센터'를 구축, 지역 여건에 맞는 디지털 산업 전환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디지털전환(DX)협업지원센터는 기술 컨설팅, 매칭 등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노 예비후보는 재택·원격근무 증가 추세에 대응한 워케이션(Work와 Vacation의 합성어) 인프라 확대, 세대·계층 간 디지털 격차 완화, 농축산 농가 첨단 실용기술 지원, 시니어 스마트체험관 구축, '충청북도주식회사'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배송체계 구축, 공공 와이파이 대폭 확대, 신기술·신산업 관련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선언한 18일 국민의당 충북도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국민의힘 박경국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에서는 충북의 시대정신을 구현할 필승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며 "우리는 오랜 고심과 토론 끝에 박 예비후보를 지사 후보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농상생발전특별위원회도 이날 도청 서문 앞에서 박 예비후보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대학교수,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충북지사 경선 후보 중 김영환 예비후보와 오제세 예비후보는 경기도와 청주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국회의원을 4선씩 역임한 골수 좌파 출신"이라며 "국민의힘으로 전향한 후보지만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맞는 않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맥락에서 기울어진 도정을 다시 바로 세우고 중앙당 후보자 선정 원칙에 맞는 후보자가 누구인지는 자명한 일"이라며 박 예비후보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에서 유일한 4인 선거구가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사라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동당·정의당·진보당·녹색당 충북도당은 18일 "정치 다양성과 유권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기초의회 중대선거구를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 청주에서 중대선거구를 늘리기는커녕 현행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는 방식으로 선거구가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충북선거구획정위원회는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여·야의 '중대선거구 확대 합의 정신'에 맞게 현행의 4인 선거구를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각 정당은 "이는 인구수가 적은 농촌지역을 배려하겠다는 청주·청원 통합정신에도 위배되는 일"이라며 "중대선거구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정치의 다양성을 보장하자는 선거법개정 취지 역시 거스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구획정위는 현행의 4인 선거구를 지키고 기존의 2인 선거구를 없애고 3인 이상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의원 4명을 선출했던 '자 선거구'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광역의원 선거구 조정으로 다가오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호암지 재축조 사업에 대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맹 예비후보는 자료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는 호암지 제방 안정성 등을 이유로 모두 헐고 재축조하려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잘못된 것으로 즉시 중단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제방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큰 사고 없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며 "당시 충주 조선인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해 조상들의 피땀이 고여있는 호암지는 하루 1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충주도심 최고의 휴식공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제방을 모두 헐고 재구축하는 것은 간단한 공사가 아니다"라며 "시민생활과 수달, 가물치 등의 서식, 문화유산보전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고 역설했다. 맹 후보는 "공사 진행을 즉각 중단하고, 농어촌공사는 그간 제방 안전진단 조사결과를 시민 앞에 숨김없이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충주시민들의 '일상회복지원금' 공약을 발표했다. 우 예비후보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정부지원금, 도 지원금에 의존하고 시 재정을 투입하는데 인색하다"는 시민들의 비판을 들었다고 전제한 뒤 "충주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현금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경제활동인구 기준으로 1인당 20만 원, 총 362억 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방역조치로 직접적 피해가 큰 음식점, 노래방 등 소상공인·자영업 선별지원과 충주시민 전체의 보편적 지원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방역조치가 해제되고 일상회복이 진행되는 시점이라 늦은 감이 있지만 위기를 극복한 충주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새롭게 일상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예산과 관련해 "충주시 재정은 충주시민을 위해 쓰는 것이고, 재정규모와 사업예산의 우선순위, 효과성이 의심되는 사업들을 조정하고, 부족하면 추경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 나설 여야 세종시장 후보 경선대진표가 확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세종 등 6개 지역에서 경선을 실시하고 부산·대구·울산 등 3개 지역은 단수 공천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장후보는 이춘희 현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 배선호 시당부위원장 등 3자 경선으로 결정된다. 경선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방식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안심번호 선거인단(일반국민) 50% 국민참여경선으로 정해졌다. 1위 후보가 50% 득표를 넘기지 못할 경우에는 23~24일 1·2위 결선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 짓는다. 3선 도전에 나선 이춘희 세종시장은 전북 고창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건설교통부 차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거쳤다.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은 서울 출신으로 건국대를 나와 세종시 경제부시장·정무부시장,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재단법인 광장 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배선호 시당 부위원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충남대를 나와 한국전자통관진흥원 차장, 세종더불어포럼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
충북지사 예비후보 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에게 허투루 만들어지는 공약은 없다. 소요 예산이 얼마인지, 어떻게 재원을 조달할지, 언제부터 시행이 가능한지 따지고 또 따져서 공약을 만들었다. 아동양육수당 월 70만 원, 농민수당 연 100만 원, 청년을 위한 일명 '청·포·도 공약'도 이러한 과정을 거쳤다. 노 예비후보는 '사람과 경제가 꽃피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천착(穿鑿)해 왔기 때문이라 말한다. ◇충북지사 선거 출마의 변. "충북도민과 언제나 함께 한 경험공동체의 일원으로서 30여 년간 국회와 청와대에서 일하며 핵심적인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혁신도시·기업도시 유치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역 유치 △하이닉스 유치 △청주·청원 통합 △음성 국립소방병원 유치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충북의 오늘을 있게 한 주요 성과를 얻는 데 기여했다. 방사광가속기 구축, 소방병원 건립, 오송3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민선 8기 충북도가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 저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포함한 메가시티 성공적 안착과 충북도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충청내륙
[충북일보]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충북지사는 마지막 봉사 자리"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분골쇄신 하고 급여도 전액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자리에서 6·1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한 뒤 이같이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8월 윤석열 당선자로부터 전화를 받아 정권교체에 동참할 것을 권유받았다"며 "그 후 보건복지정책고문과 충북도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정권교체를 이끌어 내어 대단히 기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한 자신이 윤심(尹心)이자 정권교체에 이은 지사 교체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 경쟁자 2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영환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경기도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경기지사 후보 여론조사에서 7등을 한 사람이 충북에서 지사를 하겠다고 나선 것은 도민들이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 비판했다. 박경국 예비후보에는 "지사는 정치적인 자리로 정치력이 있어야 하며 행정력만을 내세워서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조강현 고문과 김정복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가 18일 오후 6시 20분부터 90분간 CJB 청주방송을 통해 생방송 된다. 김영환(67) 전 국회의원, 박경국(63) 전 안전행정부 1차관, 오제세(73) 전 국회의원 등 경선 후보 3명(가나다순)은 공통질문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와 지방소멸 해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경제·지역 균형발전 등 각종 현안 등을 놓고 누가 더 충북지사 후보 적임자인지 능력을 검증하게 된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는 오는 19~20일 '책임당원 전원 투표(50%)+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50%)'를 통해 가려진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광역의원 정수 조정에 따라 영동군의 도의원 수가 현재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고, 조정 대상이었던 옥천군은 현행 2명을 그대로 유지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는 지난 15일 전국 광역의원 정수를 38명, 기초의원 정수를 48명 증원하기로 합의했다. 선거구 획정 시 인구 상하한선 편차의 허용 한계를 60%(4대 1)에서 50%(3대 1)로 바꾼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결과다. 그러면서 영동군 도의원은 2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군의 지난해 12월 기준 인구수를 보면 1·2선거구 모두 하한 기준인 2만7천542명에 미치지 못한다. 1선거구는 4천260명, 2선거구는 5천47명이 적다. 통합 대상이 된 이유다. 그러나 사정이 비슷했던 옥천군은 인구 5만 명을 유지해 통합의 칼날을 피했다. 옥천군 역시 1선거구는 2만9천64명으로 하한 기준을 충족하지만, 2선거구는 2만1천29명으로 6천513명이 부족해 통합해야 하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국회 정개특위가 인구 하한 미달 지역 가운데 5만 명 이상인 시·군의 경우 기존 정수를 유지하기로 해 옥천군은 현행대로 2개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원 지역구 의원 정수가 31명으로 확정됐다. 6·1 지방선거에서는 비례 4명을 포함해 충북도의원 35명을 선출하게 된다. 국회는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청주시가 지역구인 도의원은 흥덕구와 청원구에서 1명씩 늘어 총 12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났다. 흥덕구 선거구는 △청주7(오송읍·강내면·강서1동) △청주8(옥산면·운천신봉동·봉명2송정동·강서2동) △청주9(복대1동·봉명1동) △청주10(복대2동·가경동)으로 조정됐다. 청원구 선거구는 △청주11(내수읍·북이면·오근장동) △청주12(오창읍) △청주13(우암동·내덕1동·내덕2동) △청주14(율량·사천동)로 조정됐다 충주시가 지역구인 도의원도 3명에서 4명이 됐다. 충주시 선거구는 △충주1(주덕읍·대소원면·신니면·노은면·앙성면·중앙탑면·살미면·수안보면) △충주2(용산동·지현동·호암직동·달천동) △충주3(교현동·안림동·연수동·교현2동) △충주4(금가면·동량면·산척면·엄정면·소태면·성내충인동·칠금동·목행용탄동·문화동·봉방동)로 변경됐다. 반면 영동군이 지역구인 도의원은 2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인구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