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21일 "부동산 공시가격의 급격한 인상을 막는 내용의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토지·주택 및 비거주용 부동산에 대해 산정한 표준지 공시지가, 표준 주택가격 등을 매년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발표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증여세는 물론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17.22%로, 2021년 상승률 19.05%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의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국민들의 세부담 역시 가중되는 문제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장관이 표준지공시지가, 표준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 등을 산정·공시할 때에 직전년도 대비 부동산공시가격의 상승률을 시행령으로 정하는 비율을 넘지 아니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현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으로 인해 계속 거주하려는 유주택자들은 물론 세입자들의 부담이 늘어났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단기간 급격한 공시가격의 인상률을 막음으로써 보유세 폭탄으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준이(64) 세종시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는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8년전 민주당 비례대표로 제2대 세종시의회에 입성한 그는 4년간 발품을 팔며 세종을 위해 나름대로 의정활동에 총력을 쏟았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비례대표라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의정활동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4년전인 지난 2018년 지방선거때 지역구로 출마하기로 결심하고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치 못한 낙천이었다. 심리적 충격이 컷다. 평생을 지역을 위해 온전히 살아왔다고 자부한 그로서는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러나 그는 곧 훌훌털고 마음을 다져먹었다. 쉼없이 달려온 지난 날을 찬찬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고, 그러는 사이에 그전에는 보지 못했던 지역의 이런 저런 일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키웠다. 4년간의 공백기가 그에게는 새로운 자양분이 된 것이다. 그는 "4년간 지역을 돌아보며 새롭게 보고 들은 것들이 많다"며 "조치원이 그동안 청춘조치원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많은 기반을 갖췄지만 아직도 개선하고 보충해야 할 부문이 많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21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3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노 예비후보는 3대 전략은 △저탄소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추진 확대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육성·미래먹거리 창출 △주민상생형 에너지 복지체계 구축이다. 노 예비후보는 저탄소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추진 확대를 실현할 방안으로 태양광·연료전지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로드맵 구축, 친환경차 보급·확대, RE100 산업단지 단계적 조성,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확대, 정의로운 전환 지원센터 설립, 기후에너지국 신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 가능한 전력(태양광, 풍력)으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육성 등과 관련해선 수소전문기업 육성,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CO2)포집 활용기술 상용화 실현, 그린스타트업·벤처기업 발굴 지원,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주민상생형 에너지복지체계 구축 계획으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에 관한 조례 제정,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확대, 탄소중립 마을만들기 사업
[충북일보] 오는 6월 치러지는 세종시장 선거가 국민의 힘 최민호 예비후보대 민주당 이춘희·조상호·배선호 3자중 1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세종시장 후보로 최민호 전 국무총리비서실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최민호· 성선제이 두 예비후보간 경선에서 최 예비후보는 67.5%, 성 예비후보는 32.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해 최 예비후보가 세종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후보확정후 기자회견을 갖고 "기쁨에 앞서 엄중한 책임감과 시정교체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뜨겁게 성원해주시고, 열렬히 지지해주신 세종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당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민심을 받들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회복해 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났다"며 "이런 열망을 모아 시정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세종시를 부패의 온상에서 청렴한 도시로 정상화하고, 멈추어버린 세종시의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며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이들이 세종시로 몰려오는 생기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괴산군수 선거 경선을 둘러싸고 심각한 내홍에 휩싸였다 정성엽(62) 예비후보는 21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의 경선원칙 파기와 책임당원 신상정보 유출 등 노골적인 특정후보 밀어주기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예비후보 3인이 충북도당에 모여 경선룰에 합의하고 경선투표 참여 당원 선거인명부를 받았지만, 송인헌 예비후보에게만 당원 본명과 안심번호가 아닌 실제 전화번호를 공개한 명부를 교부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선을 앞두고 특정후보에게만 당원의 이름과 연락처가 공개된 명단을 유출한 것은 특정후보를 밀어주겠다는 충북도당의 파렴치한 의도로 생각할 수 밖에는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특정 기득권에 의해 움직이는 '짬짬이 경선 또는 노골적인 특정후보 밀어주기 경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인수위원회,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경 예비후보(59)도 이날 경선과정이 불공정하다며 충북도당을 찾아 항의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중앙당 공천관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67)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 등 4개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지난 19~20일 진행됐다. 당원으로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50%)와 전 국민 여론조사(50%)가 반영됐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로 공천된 노영민(64) 예비후보와 민선 8기 충북도정을 이끄는 충북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청주에서 태어난 김 예비후보는 청주고와 연세대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4선(15~16대, 18~19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으며 현재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단양 주민들의 진솔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천해 나가는 의원이 되겠다." 6.1지방선거 단양군의회 가선거구에 출마하는 이경표(53)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은 이 같은 각오를 밝히며 "단양군의 인구 3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단양군은 인구 3만이 붕괴되며 소멸 위험지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학교마저 사라지고 있다"며 "갓난아기의 울음소리가 끊긴 지는 이미 오래전으로 산부인과 없는, 60세 이상 인구가 50%에 육박하는 초초고령화 사회가 됐다"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산업현장과 다양한 일자리 분야에서는 일할 청년이 없는 것은 물론 60대 정규직 채용도 힘들다고 하소연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단양군의 발전을 위해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민, 기업 천국 단양군을 만들어 나가고 학교의 고충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여성·장애인·청년·청소년 아동 행복도시 단양군을 만드는데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할 것"이라며 "지나치게 한 쪽으로 편향되지 않는 균형적 사고와 600여 공직자는 물론 2만8천여
[충북일보]6·1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불공정 시비를 넘어 탈당 선언까지 나오는 등 공천 후유증이 현실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충북지사 경선 기간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이 김영환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부당한 경선 개입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경국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0일 성명을 내 "경선을 파행으로 몰고 있는 박덕흠 의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박 의원은 경선 여론조사 첫날인 19일 김영환 예비후보 총괄선대위원장이자 지역구 국회의원 자격으로 지역구 책임당원들에게 김영환 후보 지지 호소 문자를 무차별적으로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이 발송한 문자메시지에는 '김영환 후보와 손잡고 동남4군 발전을 확실하게 만들어 내겠다', '여론조사에서 김영환 선택하기', '김영환 후보 충북지사 선거캠프 총괄선대위원장 박덕흠 올림'이란 내용이 들어있다. 이어 "국회의원으로서 한 가닥 권위조차 포기한 채 당 경선에 온갖 추태를 일삼고 있는 박 의원의 해당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경선 개입 행위에 대해 결과와 무관하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충북일보]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수 추천됐다. 윤석진 영동군의원도 영동군수 후보로 단수 추천됐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송재봉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과 공천을 놓고 경선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0일 충북도당에서 10차 공관위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심사 2차 결과를 발표했다. 충주시장 경선 후보는 맹정섭 정책위원회 부의장, 우건도 전 충주시장, 정상교 전 충북도의원, 한창의 전 충주시장 등 4명으로 확정됐다. 보은군수(구상회·김응선 보은군의원, 박연수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위원), 옥천군수(김재종 옥천군수, 황규철 전 충북도의원), 증평군수(김규환 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연종석 전 충북도의원, 이재영 전 증평군 부군수) 후보도 경선을 통해 공천 여부를 가리게 됐다. 경선은 여론조사 방식이며 국민참여경선(안심번호 선거인단 50%+권리당원 선거인단 50%)으로 진행된다. 4명이 경쟁하는 충주시장 경선은 과반득표자가 없는 경우 1등과 2등 후보를 대상으로 2차 결선을 진행한다.
청주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 국민의힘 최현호 예비후보 [충북일보] 최현호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청주시장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최현호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앞선 7차례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선 낙선한 바 있다. 최 예비후보는 오랜시간 청주의 정당인으로서 쌓은 경력과, '늘 시민곁에 있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주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정권교체에 이어 청주시정을 교체해 관료들의 권위주의와 불통행정, 탁상행정, 소극행정을 불식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시민여러분을 만나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또 시민분들과 무한소통을 통해 민원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 그 동안 경험하고 배운 모든 것을 발판으로 청주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자 한다. '최현호의 7전8기'는 시민의 희망이며, 청주의 신화가 될 수 있다. 저에겐 청주발전이라는 소명만이 남아 있다. 기회를 주시면 '역시 최현호가 잘하네'라는 말씀이 나올수 있도록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듣겠다." ◇'최현호'의 강점은. "정당 후보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당의 기여도와 당원들과의 소통능력이라고 생
[충북일보]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모임인 '청주 미래발전 청년위원회' 20~30대 청년들이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청주 미래발전 청년위원회는 20일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불통, 무능, 노잼의 청주시를 소통, 혁신, 꿀잼의 청주시로 바꾸고 청년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들어줄 적임자는 풍부한 경험과 비전을 갖춘 이범석 예비후보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범석 후보의 능력을 믿고 청주를 사랑하는 520인의 청년들의 마음을 모아 이범석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청주형 청년 지역인재 육성 △청년 창업 특구 조성 △청년 보금자리 공급 △청주형 청년도약계좌 신설등 청년관련 세부 공약을 발표하며 청년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진심어린 청년들의 목소리가 청주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퓰리즘식 청년정책이 아닌 2030 청년들이 머리 맞대고 만든 진짜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제천·단양 당협위원장인 엄태영 의원이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불공정한 독단과 전횡을 규탄했다. 엄 위원장은 20일 오후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단양 군민의 민심을 외면한 충북도당 공관위의 불공정한 공천 결정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당헌 제80조에는 공직선거의 후보자 추천은 경선 등을 통한 추천을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고 충북도당 공관위도 '경선 원칙'을 각 당협에 통보했다"고 전제한 뒤 "그럼도 불구하고 지난 13일 단양군수 후보를 단수 추천해 공당의 민주적 절차는 물론 공정이라는 당헌마저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이후 "저는 '공정'과 '상식'을 파괴한 충북도당 공관위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 잡고 '국민의힘'이 국민께 약속했던 공정한 공천을 위해 반드시 경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중앙당에 제시했다"며 "충북도당 공관위의 비상식적인 운영과 원칙을 무시한 위원회 구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와 함께 엄 위원장은 "제천과 단양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특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단양은 군민 여러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