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범덕 청주시장이 25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회견을 열어 "'글로벌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주시장 선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더 나은 청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 안전 확보 △시민 소통 △경제활성화 △놀이시설 인프라 조성 △도로·교통 혁신 등 다섯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더욱 확보하겠다"며 "코로나같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대응체계, 피해회복 지원을 확충하겠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와 교통사고 등 인재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겠다"며 "시민들이 정책과 예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정기적으로 시장이 직접 언론 앞에서 시정에 대해 브리핑하겠다. 이를 위해 슬로건을 '당신 근처에 있는 시장'이란 의미에서 '당근 시장'으로 하고, 공약도 '당근 공약', 캠프도 '당근 캠프' 등으로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가 좋아야 시민들의 웃음과 복지가 있다는 믿음으로 경제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대기업
[충북일보] 괴산군수 선거판세가 복잡다단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25일 본선에 나설 후보를 확정하면서 공천에서 제외된 일부 예비후보가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기로 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서다. 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괴산군수 선거는 양자대결에서 다자구도로 재편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차영(60) 괴산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예비후보들간 공천 갈등을 빚었던 국민의힘도 이날 본선에 나설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그동안 보류한 괴산군수 후보에 송인헌(66)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공고했다. 국민의힘은 송 예비후보와 이준경(59)·정성엽(62) 예비후보가 괴산군수 후보를 놓고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였다. 경선룰을 놓고 파열음이 나면서 경선 일정도 다른 지역보다 늦어졌다. 이 마저도 당원 선거인명부 유출 문제가 터지면서 경선이 중단되는 사태를 빚었다. 이·정 예비후보는 이날도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인명부 유출 문제를 다시 짚는 등 논란이 가라앉지 않았다. 이 가운데 정 예비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김성택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 강행' 의지를 피력하면서 공천파동이 예고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5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심사 4차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 의결 내용을 보면 청주시 기초의원 추천자는 △가선거구 남일현 △나선거구가 한병수, 나 정우철 △다선거구가 신승호, 나 강태근, 다 이재숙 △사선거구가 허철, 나 윤여일 △아선거구가 한동순, 나 최동식 △자선거구가 한재학, 나 유영경 △차선거구가 정연숙, 나 김은숙 △파선거구 임정수 △하선거구 변은영 예비후보다. 탈락자는 △가선거구 류대현, 박병만 △나선거구 김성택 △아선거구 김영덕 △자선거구 김진경 예비후보다. 이날 공천심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나선거구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김성택 예비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 나선거구는 3인 선출 선거구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김성택(3선), 정우철(재선), 한병수(재선) 시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탈락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안 했다"며 "이 공천의 결과는 민주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재심 신청을 할 계획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5일 제75회 임시회를 열어 의원 정수 증원에 따라 18개 선거구를 획정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 지역선거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의결에 앞서 서금택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헌법재판소에서 판결한 최대·최소 선거구 인구 편차 기준에 따라 조치원 지역 선거구의 경우 3석 이상 유지가 가능한 데도 이번 선거구 조례안에는 2석으로 줄었다"며 "이번 선거구 획정 조례안은 2만명 이하 선거구를 획정한 일부 동 지역과 달리 북부권을 홀대한 안으로 여겨지며 향후 읍면 선거구의 지역 대표성 상실은 물론, 지역 격차 및 소외현상을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이날 본회의 의결로 세종시의회 의원 정수는 선거구 의원 18명과 비례대표 의원 2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확정됐다. 또한 선거구 획정에 따라 △조치원읍 2개 선거구로 통합(제1,2선거구) △일부 선거구의 경우 면과 동 지역 통합(제3,4,6선거구) △종촌동 1개 선거구로 통합(제10선거구) △고운동과 새롬동 선거구 분구(제11,12,16,17선거구) △보람동·소담동·반곡동(집현동, 합강동 포함)·다정동 선거구(제13,14,15,18선거구) 분
[충북일보] 국민의힘 단양군수 공천이 일단락됐다. 단수공천에 대한 김광표, 김문근 예비후보의 반발과 재심 신청으로 류한우 현 군수와의 3자 경선이 결정되며 논란이 이어졌던 공천은 지난 24일 세 예비후보의 합의가 이뤄지며 경선이 치러진다. 류 군수는 25일 오전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을 갈등에서 구하고, 국회의원과 당원을 살리고,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출마한 후보들 모두가 명분을 갖고 6.1 지방선거에 임할 수 있는 방법은 현 상황에서 제가 희생을 해서 경선에 참여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신인가점 득표수의 20%와 역선택으로 불리한 상황임에도 국민의 힘 충북도당 공관위의 경선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류 군수는 "국민의 힘 공천과정에서 분열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는 엄태영 국회의원과 김문근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에 대해 정확한 근거를 단양군민들께 제시해야 한다"며 "만약 제시할 수 없다면 사과를 하셔야 분노하는 단양군민을 위로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문근 예비후보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당내 경선 룰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핵심 쟁점으로 대두됐던 '역선택' 조항을 통 크게 양
[충북일보] 6·1 지방선거 제천시장과 영동·진천·음성군수 후보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24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 심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제천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상천 시장과 국민의힘 김창규 전 주아제르바이잔 대사, 무소속 김달성 행동하는 시민정책단장, 무소속 이두희 전 황금산업 대표가 맞붙는다. 영동군수 선거는 민주당 윤석진 영동군의원과 국민의힘 정영철 전 옥천영동축협조합장, 무소속 정일택 전 영동군 부군수가 경쟁한다. 진천군수 선거는 민주당 송기섭 군수(민선 6~7기)와 김경회 전 군수(민선 2~3기)가 3선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음성군수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와 국민의힘 구자평 전 음성군 금왕읍장이 대결한다. 이번 주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청주·충주시장, 보은·옥천·증평군수 후보에 대한 경선을 마무리하게 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재심 신청과 당원명부 유출 등으로 지연된 보은·괴산·단양군수 후보 경선을 매듭짓게 된다. 중앙당 의결이 남아있지만 충북지사와 11개 시장·군수 선거 후보 대진표는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둔 이번 주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를 이끌어 갈 국무총리 등 18명의 장관급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5일 본격화된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역대정부와 마찬가지로 낙마 현황과 함께 인사권자의 임명강행 숫자가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특히 인사검증 과정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 이 가운데 2030세대를 자극할 수 있는 불공정 사례와 3040세대에게 민감한 부동산 이슈 등 이른바 '병(병역)·세(세금)·부(부동산)·위(위장전입)·표(표절)' 위반사항 등이 최대 쟁점이다. 여의도 정치권 등에 따르면 25일을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지속되는 인사청문회와 관련, 현재까지 일정합의가 이뤄진 후보자는 모두 9명이다. 먼저 한덕수 총리 후보자 청문회는 25~26일 이틀 간 열린다. 이어 28일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29일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어진다. 또 5월 2일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동시에 열리고, 4일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예정된 상태다. 충북 출신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4일 충북 관광 컨트롤타워 구축을 통해 '찾고, 즐기고, 머무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전담할 '충북관광공사' 설립을 제시했다. 노 예비후보는 '충북 자전거엑스포' 개최도 공약했다. 그는 국제 규모의 자전거 박람회를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점진적으로 자전거 인프라를 확대해 충북을 자전거 R&DB 메카로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대청호 안터지구 생태습지 조성을 통한 생태관광지 육성 △응급상황 시 이송수단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도선 운영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거점관광지도 조속 추진 △괴산-보은-옥천-영동을 잇는 관광거점시설 조성 △단양 주차타워 설치 △청남대 자연생태 탐방로 조기 조성 △법주사 성보박물관 건립 및 주변 관광지 연계 복합문화공간 활용 등도 관광 분야 공약으로 발표했다. 노 예비후보는 활주로 연장과 신활주로 재포장, 국제선 여객청사 확충 등을 통한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도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충북의 고유한 문화
[충북일보]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이 국민의힘 6·1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가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청주시장 경선결과 발표'를 통해 이범석 전 청주시장 권한대행(청주시 부시장)이 청주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결과 5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2개 기관 조사) 결과 50%를 합산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전 부시장이 후보로 선출되면서 공천 경쟁상대였던 최현호 서원당협위원장은 고배를 마셨다. 이 후보는 청주 미원면에서 태어나 청주 신흥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도, 옥천군,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안전행정부 등에서 30년 가량 행정 경험을 쌓았다. 근래엔 청주시 부시장을 지내면서 역 6개월간 시장 권한대행을 수행했다. 이 후보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도시라는 3대 비전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최근 여야 지도부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 법안에 전격 합의한 것에 대해 "검수완박 합의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 "국회의장이 제안한 검수완박 합의안을 국민의에서 동의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왜 지금까지 맞서 싸우던 입장과 다른 결정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검수완박을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오는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당 지도부는 국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는 악법에 손을 들어주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검수완박이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비리를 덮기 위해 검찰 수사를 봉쇄하려 한다는 것은 국민도 명백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며 "중재안 합의는 민심의 이탈을 가져올 것이고, 지방선거에서도 최대 쟁점을 부상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잘못된 합의안을 철회하고 국민과 함께 검수완박에 저항하는 것이 지방선거를 이길 수 있는 길"이라며 "우리는 지방선거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할 의무가
[충북일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시의원을 3명, 진천군의원을 1명 증원 시킨 '충청북도 시·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충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의회는 지난 23일 399회 임시회를 열어 시·군의원 정수 개정 조례안 등 9개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시·군의원 정수 개정 조례안은 △시·군의회 의원 정수 136명(7회 지선 대비 4명 증가) 시·군의원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 조정 △청주시 비례대표 의원 1명 증가 △보은군 '가' 선거구 인구상한 초과 해소를 위해 '다'선거구 의원 정수 1명을 '가'로 이동, 삼승면을 '나' 선거구로 이동 등 크게 4가지를 담고 있다. 이 가운데 시·군의원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 조정은 광역 선거구 신설로 기초의원 선거구가 증가한 청주시 2명 배정을 배정하고 지난 7회 지방선거 대비 인구 15% 이상 증가지역인 진천군 1명 배정한 내용이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1일 충북도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확정·발표한 것과 같다. 본회의에 앞서 시·군의원 정수 개정 조례안은 상임위원회인 행정문화위원회에서 부결됐었다. 충북도의원 선거구가 분할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장 직무대행에 박지우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제21차 비대위 회의를 열고 박 부위원장을 충주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박 직무대행은 "느슨해진 충주지역위원회의 조직을 정비하고, 6·1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 충북도지사, 충주시장, 시·도의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정섭 전 충주시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5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사퇴서를 제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