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예비후보 확정

'잘 살고 행복한 청주' 공약
민주당은 이번주 국민참여경선
송재봉·한범덕·허창원 중 선출
한 시장, 25일 '재선 도전' 선언

  • 웹출고시간2022.04.24 15:09:14
  • 최종수정2022.04.24 15:49:04
[충북일보]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이 국민의힘 6·1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가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청주시장 경선결과 발표'를 통해 이범석 전 청주시장 권한대행(청주시 부시장)이 청주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결과 5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2개 기관 조사) 결과 50%를 합산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전 부시장이 후보로 선출되면서 공천 경쟁상대였던 최현호 서원당협위원장은 고배를 마셨다.

이 후보는 청주 미원면에서 태어나 청주 신흥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도, 옥천군,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안전행정부 등에서 30년 가량 행정 경험을 쌓았다. 근래엔 청주시 부시장을 지내면서 역 6개월간 시장 권한대행을 수행했다.

이 후보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도시라는 3대 비전을 제시했다.

핵심공약은 △공항복합도시 조성과 교도소 이전을 통한 스마트 생태도시 조성 △원도심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와 도시농촌 재생사업 확대(도시농촌 활성화재단) △시장이 직접 달려가는 현장 민원해결 버스 주 2회 이상 운영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청주 플랫폼 운영과 시민 100인 위원회 운영 △청년 창업교육과 창업 공간 제공 △청년 보금자리 지원 △무심천과 미호천 리모델링하고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물놀이시설, 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 등이다.

이 후보와 청주시장 자리를 놓고 경재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송재봉 전 행정관 △한범덕 청주시장 △허창원 충북도의원에 대한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 경선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에 대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반 득표율과 상관 없이 1등 후보자가 추천된다.

당초 25~26일로 예정됐던 경선은 절차상의 이유로 28~29일로 연기됐다.

오는 30일엔 민주당 후보가 결정될 예정으로, 이번주 중엔 '청주시장 대진표'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 시장은 25일 '재선' 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4년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새로 탄생한 지방자치단체로, 한 시장의 이번 출마는 재선에 해당한다.

송 전 행정관과 허 도의원은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활발한 공약전을 펼치고 있다.

/ 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