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하도 비싸니 할인 행사 소식에 눈을 크게 뜰 수밖에 없죠." 여름철 장마와 고온현상으로 여름배추가 '금(金)배추'가 되면서 김장 준비에 나선 시민들의 마음이 우울하다. 가을배추의 출하로 소폭 가격 안정이 전망되고 있으나 여전히 평년 보다 높은 시세인데다, 김장 재료인 무와 양념재료인 고추·마늘 등의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청주시내 유통업체 곳곳에는 절임배추 판매 예약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유통업계는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정상적 수급에 대한 어려움이 전망되면서 추가 산지 확보 등을 통한 20㎏ 기준 절임배추 가격을 3~5만 원대로 형성하고 있다. 산지에 따라 5~6만 원대도 나타났다. 하나로마트 청주점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모바일 앱쿠폰을 활용한 절임배추 5천 원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총 1천800박스 한정으로 진행된 해당 이벤트는 행사기간 내 모두 소진된 상태다. 현재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는 △해남절임배추(20㎏기준) 3만9천900원 △괴산절임배추 4만2천900원 △선미절임배추 3만9천900원에 예약 할인 판매 접수를 하고 있다. 지난해 절임배추(20㎏) 가격이 3만9천90
[충북일보]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21일 청주농협과 내수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벼 수매 현장을 찾아 벼 작황과 수확기 쌀 수급 상황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9월까지 계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하고 제현률이 떨어지는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확기 양곡사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렬 지부장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쌀 판로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수매현장의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2월8일까지 주말 동안 충북 수산파크 아쿠아리움 부근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한다. 판매장은 청정 괴산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총 14개의 판매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이 곳에서는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치, 사과, 복숭아, 버섯, 꿀, 밤, 대추, 기름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군은 판매장이 수산파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주요 창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수산파크 내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청정 괴산이 자랑하는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수산파크 내 아쿠아리움은 지난 5월16일 첫 개관을 시작으로 주말마다 약 4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6만5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했다. 올해 행사는 내덕동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렸고 디저트 전문 제과 영업점, 휴게음식점 등 47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은 현장에 홍보·판매 부스를 두고 개성과 멋을 담은 디저트·베이커리를 선보였다. 이들은 최대 10% 할인에 준하는 4+1 행사, 쿠폰 증정, 뽑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후에는 '2024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어서 마련된 디저트 나눔 행사에는 500여명이 몰렸다. 이 시장 등 관계자들은 행사를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청주시에서 준비한 300여개의 디저트와 박준미 식품명인이 선사한 한과디저트, 지역참여홍보부스로 입점한 수준당에서 준비한 단팥빵 등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를 나눠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저트·베이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용 활성화와 입점 소상공인의 상품 홍보를 위해 오는 22일 청주몰 '이달의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벤트는 '청주몰 알림받기'를 설정한 고객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 50명에게 2천원 즉시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폰은 이벤트 당일 자정까지 청주몰에 입점한 모든 상품 구입 시 적용할 수 있다. 일부 상품은 최대 30% 할인 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청주몰은 네이버 포털에 '청주몰'로 검색해 최상단 스마트스토어로 접속하거나, 온라인 링크(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풍성한 혜택이 가득한 청주몰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소상공인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감 주산지인 영동군에서 감 경매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청과업체 2곳과 황간농협 매곡지점에서 지난 15일부터 햇감을 경매하고 있다. 감 경매는 이달 말까지 할 예정이다. 경매는 20㎏들이 종이상자와 콘티 상자에 담은 감만 가능하다. 감 생산자가 1~4등급으로 선별하고 경매한다. 군은 관행적인 됫박 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이 방식의 경매를 하고 있다. 올해 감 작황은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상급 감 생산량은 평년보다 40~5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때문에 경매 가격도 1(무게 200g 이상)~2등급 4만 원 안팎, 3등급 3만 원 안팎을 형성하고 있다. 이 지역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손꼽히는 감 주산지다. 전국 감 생산량의 7%, 충북의 70%를 차지한다. 지난해 기준 3천292 농가에서 6천146톤의 감을 생산해 홍시, 또는 곶감으로 말려 123억 원의 농가 수익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됫박 거래에 따른 농민 피해를 막고, 영동 감의 상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량 거래를 의무화했다"라며 "생산량이 크게 떨어졌지만, 품질을 영동 감의 명성을 유
[충북일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오는 19일 센터 야외광장에서 '에코(ECO) 연근마켓'과 '아고라 교육마을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에코(ECO) 연근마켓은 자원순환을 위한 청소년 당근마켓의 줄임말로, 청소년기획봉사동아리 '나누리' 청소년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행사 수익금은 세종시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에 기부해 봉사와 기부의 의미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고라 교육마을축제는 세종시교육청과 온빛초, 아름초,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동주택 내 작은도서관 등 아름동·고운동 유관기관과 연계해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청소년 연근마켓 판매부스 12개, 먹거리부스 3개, 체험부스 9개가 각각 운영된다. 연근마켓 판매부스에서는 자원순환을 위한 학용품, 책, 의류 등을 판매하고 체험부스에서는 종이팩 카드지갑 만들기, 친환경 설거지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청소년동아리 11개 팀이 참여하는 아고라 콘서트도 열린다. 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에코 연근마켓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하겠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2일간 이뤄진 9월 동행축제가 총 매출 2조4천284억 원을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6천24억 원과 지역행사 판촉행사 등 오프라인 매출 1천148억 원 등 온·오프라인 매출은 7천172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도 1조3천920억 원이 판매됐다. 이번 9월 동행축제는 그간 국내에서만 개최했던 개막행사를 최초로 해외(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고 △현지 수출상담회 △팝업스토어 △소공인 전용매장 개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동행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확장됐다는 의의를 갖는다. 중기부는 동행축제 기간 외식·장보기 부담 완화를 위해 카드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백년가게(BC·농협카드), 전통시장·상점가(신한·국민)에서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소비자 혜택도 강화했다. 또한,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야시장, 골목상권과 연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판촉전 행사를 전년보다 확대하고, 대형 유통사와의 상생기획전을 2배로 확대하기도 했다. 다양한 숏폼 영상을 활용한 이색홍보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자 도심 랜드마크였던 어울림시장이 55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올해 안에 철거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어울림시장 철거 방식 등을 심사하는 건축물 해체 심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1969년 충주시가 건립한 어울림시장은 연면적 4천721㎡의 2층 건물로, 반세기 넘게 충주 도심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2022년 안전진단에서 붕괴 우려가 있는 E등급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정밀안전진단에서도 종합 D등급, 안정성 평가 E등급을 받으며 안전 문제가 크게 대두됐다. 이에 충주시는 건축물 사용금지 조치를 내리고 상인들에게 퇴거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상인들과의 갈등이 불거졌다. 상인단체는 자체 실시한 안전진단에서 B등급이 나왔다며 사용금지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상인들의 생계와 시장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했다"며 "상인들의 재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철거비 12억 원을 확보했으며, 11월 중 철거 공사 업체를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장뜰시장에서 전통시장 먹거리 축제인 '수제맥주 야시장' 행사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5종의 수제맥주와 함께 시장 대표 먹거리인 치킨, 족발, 순대, 어묵탕 등 다양한 안주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게임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 아이와 함께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등도 운영된다.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1만원 이상 결제 확인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도 1일 11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장뜰시장 먹거리 축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이번이 5회째다. 삼겹살, 순대, 족발 등 장뜰시장 자체 먹거리를 활용해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시장을 방문해 먹고 마시고 즐기는 행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뜰시장 먹거리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더욱 증진시키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탄금공원에서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기존 '충주씨브랜드페스티벌'에서 명칭을 변경해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를 홍보하고,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의 성격을 더욱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친환경 에너지페스티벌, 재난안전 체험마당, 댕댕이 명랑운동회 등 충주시의 7개 개별 행사를 통합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농산물 소비 증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 내용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플리마켓, 나상도 트로트 미니콘서트, 충주씨 캐릭터 에어조형물 포토존, 장터를 달리는 로드기차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의 연계 행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많은 방문객이 유입될 것"이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의 농산물 구매를 촉진하고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충주씨샵'이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충주씨샵이 농가소득을 높이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충주씨샵은 지난해 6월 임시 개장 후 반년 만에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9월 말 기준으로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2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 농가에 새로운 활로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충주씨샵의 성과는 매출에만 그치지 않는다. 개장 이후 16만 7천여 명의 소비자가 이용했으며, 참여 농가도 크게 늘었다. 개장 초기 70개 농가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211개 농가가 참여해 300여 개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출하 품목도 다양화돼 농·임산물 254개, 축산물 4개, 가공식품 43개 등을 취급하고 있다. 충주씨샵의 성공 비결은 체계적인 운영에 있다. 주덕·신니, 수안보·살미, 동량·산척 등 권역별 출하회와 청년농업인 마케팅 사업단,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 충주축협으로 출하조직을 구성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갖췄다. 또 안전하고 바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