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청주 지웰시티2차몰 1층 공개홀에서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 '충북 우수제품 특별판촉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촉전은 연말을 맞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위한 할인행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충북중기청은 연말을 맞아 지인들에게 올해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는 충북 지역의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4일에는 방문 고객 대상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음악·마술공연 등과 같은 많은 볼거리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3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5천 원권 쿠폰이 제공된다. 1만5천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충북중기청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소상공인의 판로확대를 위해 판매장소 뿐만 아니라 판매부스, 제품판매를 위한 모든 부대시설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판촉전 기간 동안 충북시민재단은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에너지 소외계층(저소득가정 청소년 등) 모금활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사랑상품권인 '향수 OK 카드' 발행액(개인 충전액)을 애초 계획한 650억 원보다 20% 이상 증가한 79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군은 올해 정부의 불투명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지원 속에서도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애초 예산에 40억 원을 우선 편성하는 등 '향수 OK 카드'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2023년 하반기 대비 2024년 상반기 발행액이 9.3%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덕분에 충북 도내서 제천시와 청주시 다음으로 많은 29억8천여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정부의 위기 대응 예산 30억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9~12월 파격적으로 20% 적립금을 제공, 수해로 위축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의 적극적인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은 지역 생산 농산물 유통에도 큰 도움이 됐다.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를 위해 운영한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3년 '향수 OK 카드' 결제액이 월평균 1억2천만 원 정도였으나, 2024년 월평균 1억7천만 원 이상으로 40% 이상 상승했다. '향수 OK 카드 혜택'
[충북일보] (재)충북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은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주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와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충주시 명품 사과와 함께 못난이 사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대표 특산품인 사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농민을 돕고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폭염 등 이상기후로 사과의 일부 생육이 좋지 않아 농가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행사 시작일인 10일 충주시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제주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충주시 명품 사과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특별할인 상품으로 못난이 사과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재)제주시 충북도민회 회원들도 참여했다. 못난이 농산물은 맛과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외관에 흠집이 있거나 크기나 모양이 균일하지 않은 상품이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합리적 소비와 환경을 보호하는 충북의 농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정책을 널리 홍보하고 착한 소비라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노진호 농식품유통본부장은 "최근 기후위기·고물가로 인해 못난이 농산물이 합리적인 소비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앱 내의 '청주페이플러스샵'과 '온시장'에서 올해 마지막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청주페이 앱에 구축된 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1만5천원짜리와 1만원짜리 할인쿠폰을 각 1종씩 지급한다. 1만5천원 할인쿠폰은 3만원 이상 결제 시에, 1만원 할인쿠폰은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온시장 할인쿠폰은 청주페이 앱 홈화면 '내 쿠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고,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이용 가능한 쿠폰은 청주페이플러스샵 '쿠폰'메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는 '청주페이, 일리(12%)있는 혜택'과 결합하면 더 큰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일리있는 혜택은 관내 착한가격업소와 온시장,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청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인센티브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행사다. 또한 시는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온시장은 99개 점포, 1천91개 상품에서 143개 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로컬푸드 정책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실시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B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군은 2017년 충북도내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해 군내 33개 학교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납품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품질향상비 지원, 지역 농특산물 현물식재료 지원, 친환경쌀 차액 지원, 지역산 농산물 공급 활성화 장려금 지원 등 무상 급식비 외 추가 군비를 지원했다. 군민들이 로컬푸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고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은 지역농업 특성상 특정 과수 품목에 생산이 집중되다 보니 급식 식재료로 다양한 농산물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로컬푸드와 학교급식을 연결하는 기획 생산을 추진해 올해 학교급식에 60여품목, 7억 5천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공급했다. 이는 작년보다 금액으로 2억원, 농산물 사용 비율은 5% 이상 상승한 수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로컬푸드가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3월에 개장하는 청주시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의 명칭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인당 1건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맑고 깨끗한 청주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이다. 청주시 친환경 로컬푸드의 가치를 담아낸 참신한 명칭이면 된다. 참가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이메일(ljy011459@korea.kr) 또는 우편(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최우수상 각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당선작은 매장의 정식 명칭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발표는 내년 2월 14일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 및 개별 통보로 진행된다. 입선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청주시 농산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권용순 연구개발과장은 "청주시 친환경 로컬푸드의 진정한 가치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이번 명칭 공모전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은 유기농마케팅센터(남일면 단재로
[충북일보] 충주시의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누적 판매액 300억원을 달성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와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4개 점포는 지역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행복장터는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엄선해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고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충주시의 집중적인 투자와 엄격한 품질 관리는 행복장터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농가들의 선진 우수사례 도입과 시의 적극적인 시설 보완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농식품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충북의 자랑인 포도· 복숭아 등 신선과실류는 물론 쌀과 김치의 수출 증가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반려동물의 입맛까지 공략하는 모양새다. 최근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해외 수출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충북의 '쌀'은 이제 가공식품인 '쌀 과자'로도 세계인의 입맛을 잡고 있다. 3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조사에 따르면 충북의 쌀 수출은 2021년 9만9천 달러로 전년 대비 34.8% 감소한 바 있으나, 이후 △2022년 10만8천 달러(+8.7%) △2023년 16만2천 달러(+50.3%)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도 충북의 명품 쌀 브랜드들이 세계 곳곳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 청주시 쌀 공동브랜드 청원생명쌀은 호주로, 11월엔 생거진천쌀은 뉴질랜드로, 보은 결초보은 쌀은 네덜란드로의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달 24일에는 청원생명쌀로 만든 쌀과자 '안심쌀이요'가 태국으로 수출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2024년 10월 충북 농식품 수출액은 5억6천52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간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가 4달 연속 1%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신선채소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아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낮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은 '2024년 11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11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8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0.3%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달 보다 1.2% 상승했다.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1.9%로 1%대에 접어든 이후 △8월 1.9% △9월 1.4% △10월 1.0% △11월 1.2%로 4개월 연속 1%대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달 대비 0.5%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 보다 0.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달 대비 5.2% 하락한 반면 지난해 같은달 대비 0.3% 상승했다. 이중 농산물은 전달 대비 8.1%·지난해 같은달 대비 3.0% 각각 하락했고, 축산물은 전달 보다 2.6% 하락했으나 1년전 같은달 보다 6.1% 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해 주요 물가가 상승한 품목은 무(94.3%), 미나리(50%), 시금치(39.2%) 등으로 농산물 물가 오름을 견인했다
[충북일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을 입증했다. 2일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오유경)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93억 달러(잠정)다. 역대 최고 수출액인 2021년 전체 수출액 92억 달러를 뛰어넘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4년간 수출액은 △2021년 91억 달러 △2022년 80억 달러 △2023년 85억 달러 △2024년 11월 93억 달러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수출액을 이전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린 셈이다. 식약처에는 "화장품 수출은 2014년 이후 지난 9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수출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돼 10월에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국, 일본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업계의 노력과 규제 혁신·글로벌 규제조화 등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 노력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케이(K)-콘텐츠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가 아직 한 달이 남은 시점에서 역대
[충북일보] 충북 도내 어린이 기호식품의 당 함량이 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유통 중인 어린이 기호식품 11종(103개 제품)의 당 함량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기호식품 100g당 당 함량은 사탕류가 최대 50g으로 가장 높았다. 초콜릿은 100g당 40~50g, 과자와 빵류 10~30g, 과채주스와 음료 10~20g의 당이 각각 검출됐다. 종류가 같아도 당 함량은 제품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사탕류는 제품에 따라 10g에서 50g으로 편차가 컸다. 제조사가 제품에 표기한 당류량과 실제 측정값의 허용오차 범위는 120% 이내이며 모두 기준 이내였다. 하루 당 섭취 권고 기준은 100g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당을 많이 섭취하면 어린이 비만, 충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성인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간식을 구입할 때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당 함량이 적은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정기분 지방세를 납기 내에 성실하게 납부한 1천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경찰관 2명 입회하에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자동 추첨을 진행했다. 이후 추첨된 사람 중 체납자 등 대상 제외자 선별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 명단을 확정했다. 납부건수를 4개 구 별 납부건수에 비례해 상당구 231명, 서원구 211명, 흥덕구 329명, 청원구 229명으로 수혜자를 배정했다. 당첨자 명단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3일부터 개별적으로 당첨 안내문과 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조재철 세정과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우대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지급 외에도 자동차세(연세액) 성실납세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면제, 지방세 제증명 발급 수수료 면제 제도 등의 우대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