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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해 향수 OK 카드 파격 운영 '호응'

지역 농산물 유통 소비 촉진 '큰 도움'
9~12월 20% 적립금 제공

  • 웹출고시간2024.12.11 10:14:58
  • 최종수정2024.12.11 1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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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올해 ‘향수 OK 카드’적립금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운영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진은 옥천군청 출입구에 설치한 홍보 배너.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사랑상품권인 '향수 OK 카드' 발행액(개인 충전액)을 애초 계획한 650억 원보다 20% 이상 증가한 79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군은 올해 정부의 불투명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지원 속에서도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애초 예산에 40억 원을 우선 편성하는 등 '향수 OK 카드'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2023년 하반기 대비 2024년 상반기 발행액이 9.3%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덕분에 충북 도내서 제천시와 청주시 다음으로 많은 29억8천여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정부의 위기 대응 예산 30억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9~12월 파격적으로 20% 적립금을 제공, 수해로 위축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의 적극적인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은 지역 생산 농산물 유통에도 큰 도움이 됐다.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를 위해 운영한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3년 '향수 OK 카드' 결제액이 월평균 1억2천만 원 정도였으나, 2024년 월평균 1억7천만 원 이상으로 40% 이상 상승했다.

'향수 OK 카드 혜택'은 군민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도 많이 알려져 군 외 가입자를 전체 가입자의 10% 이상까지 늘렸다.

이런 흐름에 맞춰 '향수 OK 카드'는 군 소비자에게 제1의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군 거주자뿐만 아니라 옥천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친인척을 만나러 옥천을 자주 방문하는 출향인에게까지 '향수 OK 카드'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황규철 군수는 "지역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향수 O K카드' 혜택을 최대한 늘려서 운영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들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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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