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는 모토서프 레이싱팀 '서프원(Surf-One)'이 최근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에서 전 종목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 미국, 캐나다, 칠레, 일본, 마카오, 태국 등 7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엘리트 남·여, 오픈, 마스터, 루키 남·여, 학생부 등 7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엘리트부에서는 김민성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성 선수는 지난해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데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프원' 팀은 학생부에 출전해 대학 여자부에서 정은애·박지영·지경은 선수가 각각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하며 해당 부문을 석권했다. 대학 남자부에서는 김윤찬·고현우 선수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서프원은 국내 대학 최초로 결성된 모토서프 레이싱팀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신진호 레저스포츠학부장은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겨루며 얻은 결과라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괴산 중원대학교는 교내 보건복지학과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정평원)이 주관한 2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 표준과 기준에 부합하는 대학에게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인증이다. 중원대 보건복지학과는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교육 커리큘럼과 교수진, 학습 환경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특히 보건복지학과 졸업생들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옛 의무기록사) 국가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5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중원대 보건복지학과는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보건의료정보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으로서 도약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 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공존과 상생의 사회복지'를 주제로 한 사회복지학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학문적 성찰과 사회적 실천을 연결하는 복지 담론의 장으로 큰 의미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복지의 역사적 흐름을 되짚고,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위한 실천적 대안을 탐색하고자 기획됐다. 외부 전문가, 교수진,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굿위드어스 권찬 이사장이 '왜 사회복지사인가'를, 참여연대 전은경 팀장이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학생 세션에서는 사회복지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다문화 수용성, 아동학대 인식, 노인 차별 행동 등 사회복지 관련 이슈에 대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교수진과 함께한 종합토론을 통해 이론과 실천의 접점을 깊이 있게 조망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공존과 상생의 사회복지를 고민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며 "향후 학술논문집 발간 및 국내외 연구자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사회복지 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8일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2026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유치원과 초중고 진학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 90여 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진학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6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상급학교 진학' 일정 시작 전에 설명회를 열었다. 2026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상급학교 원서 접수는 다음 달 23일 초등학교 진학예정자를 시작으로 유치원(6. 30.~7. 25.), 중학교(7. 28.~8. 22.), 고등학교(8. 25.~9. 12.) 과정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상급학교 진학 절차와 일반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의 비교 등 장애아동의 진학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강사로 초청된 일반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교사들이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진학시 차이점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교생활, 교육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질의응답을 진행해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부모의 의견을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8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청주폴리텍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양기용 청주폴리텍대 학장과 김경민 청주새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직업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일인턴 등 여성재취업과정 수료생 취업연계·하이테크과정, 꿈드림공작소 등 대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모집홍보 협업에 상호 협력한다. 청주폴리텍대는 여성재취업과정뿐만 아니라 신중년특화과정도 운영 중으로 2년 연속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명품 재취업과정으로서 모집에서 취업까지 선순환을 이어오고 있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학장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주요한 의무 중 하나"라며 "청주새일센터와 함께 우수인력을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일기획 대표이사를 지낸 김낙회 전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서원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전통적 구조를 바꾸는 시대에 광고는 단순한 전달 수단을 넘어 인공지능(AI) 시대를 관통하는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7일 서원대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지금, 다시 광고'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강은 서원대 광고홍보학과가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시대에 광고의 역할과 가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 전 회장은 1976년 제일기획 공채 2기로 입사해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으며 이후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세계광고협회(IAA) 한국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폭넓게 활동해 왔다. 2012년부터는 서강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명성(광고홍보학과 3학년) 학생은 "AI 시대에 많은 직업이 사라지는 가운데 광고기획자로서의 미래를 고민해 왔지만, 이번 특강을 통해 광고인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교장 김현도)가 27~28일 '꿈의 책 버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에 관한 흥미를 한층 더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도 교육도서관에서 주최하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독서교육이다. 책과 학생을 이어주는 책 버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격차 해결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틀간 각기 다른 4가지 책을 읽고, 이와 관련한 전통 자개 화병 무드 등 만들기, 다양한 직업 가방 고리 만들기, 빛 그림자 책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독서 체험활동을 했다. 각 학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책과 확장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도 맛보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의 상반기 방과후 프로그램 학부모 만족도조사 결과, 97%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상반기 방과후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하반기 수요를 묻기 위해 지난 13~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 69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 97%가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사용된 교재 및 재료', '학생 수준에 맞춘 이해하기 쉬운 설명' 등에도 각각 97%의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방과후 프로그램이 '자녀의 특기 계발 및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6%,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5%에 달했다. 향후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학부모도 95%를 기록해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드러냈다. '프로그램 종류의 다양화와 신설강좌 확대의 필요성'를 묻는 질문에는 학부모의 9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희망 프로그램별로는 △체육 관련(19%) △두뇌기반 관련(14%) △수학·과학 관련(13%) 순으로 수요가 높았다. 세종행복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서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실증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실증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와 실증 참여 주체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실증 전담 및 지원교사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실증에 참여하는 기업은 △바토너스 △사자가온다 △로보라이즌 △유스타터 △투핸즈인터랙티브 등 총 5개 기업이다. 각 기업은 자사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사전 교육과 실증 방안 논의를 진행하며, 교원들과의 협업 기초를 다졌다. 워크숍에서는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김인숙 원장의 '실증활동 비전과 방향' 제시 △실증기업 제품 설명 및 교육 △현장 실증 수행 환경 조율 △실증팀 대표자 및 임원 선출 △실증 계획 수립 교육 △팀별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충북의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라며 "국립대학의 책무성을 바탕으로 AI기반 미래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는 청주대학교와 함께 과학심화실험캠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력 강화 선도학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과학심화실험캠프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으로 나눠 진행됐다. 청주중앙여고 과학교사와 청주대 교수진은 팀을 이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을 보다 심화된 탐구 실험을 교육했다. 최명렬 교장은 "과학중점학교로서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합해 학생들의 진로진학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른 일반고와의 협업과 성과 공유를 통해 일반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코딩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39회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가 28~30일 개최된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정보올림피아드는 컴퓨팅사고력을 발휘하고 알고리즘을 활용해 문제해결을 위한 코드를 작성하는 대회로 정보통신 분야 영재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 대표로 선발된 초·중·고등학교 209명의 학생은 리눅스 내장 표준 씨 언어(C), 씨 플러스 플러스(C++ ) 언어, 파이선( Python)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상위 입상자는 오는 7월 열리는 '프로그래밍 마스터 과정(16시간)'을 수강할 수 있는 특권이 부여된다. 프로그래밍 마스터과정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입상 경력의 전문가와 도내 정보올림피아드 출제위원이 강사로 초빙돼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바로 미래 교육의 원동력"이라며 "디지털 세상으로 구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에서 주최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영유아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백석대 지혜관에서 개최됐다. 나성식 현 학회장, 교통대 양진희 교수(전 학회장) 등 유아교육계 전문가 240여명이 참석해 교육 정책 및 현장의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행사는 성균관대 배상훈 소장의 기조강연 '인구감소시대, 교육과 인재정책의 방향'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덕난 고문(대한교육법학회) △이경화 교수(부경대) △전우용 교수(백석대) △안지혜 원감(더그림유치원)이 주제 발표에 나서 미래 유아교육의 발전 방향과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토론회는 이일주 공주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호숙 회장(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 임옥수 원장(백석세빛어린이집), 김한나 교수(총신대)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국유아교육학회 고영미 회장이 종합토론을 맡아 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학술대회에서는 6개 분과에서 약 50명의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 유아교육의 학문적 깊이와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