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개교 120주년 기념 행사에서 'U-LAB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연구실 대표 학생들에게 선정 증서를 수여하며 본격적인 연구활동 지원을 알렸다. 'U-LAB 프로그램'은 학부생의 전공 자율성을 높이고 심화된 연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선정된 연구실에는 연간 1천만원의 연구활동비가 지원된다. 학생들은 강의실을 넘어 연구실에서 실제 연구를 수행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2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정된 15개 연구실에는 차세대 열공학 연구실, 의용전기시스템 연구실, 유연전자소자 및 로봇연구실 등 다양한 학과와 전공이 포함됐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U-LAB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윤승조 총장은 "연구실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학부 수준 이상의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지원이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과 진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김환 교수(바이오메디컬융합학과)와 이원석 교수(전기공학전공) 공동연구팀이 대장암 바이오마커인 CEA와 Ki67을 동시에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미세유체 기반 전기화학 면역센서 플랫폼'을 최근 개발했다. 연구팀은 금 나노입자-탄소나노튜브 복합체 전극과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미세유체칩을 제작하고, 3차원 종양 스페로이드 모델을 통해 실제 암 조직의 생리적 특성을 반영한 센서 실험을 수행했다. 이 플랫폼은 극소량의 시료로도 민감한 측정이 가능하며, 센서의 감도는 0.97 ng/mL 수준으로,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인간 및 동물 대장암 세포주에서 유래된 배양액 내 바이오마커를 정확히 검출했으며, 유전자 발현 억제 실험에서도 CEA 농도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했다. 연구 결과는 SCI 저널 Materials Today Bio(IF 8.7)에 게재됐다. 김환 교수는 "3D 세포 모델을 통해 실제 암 조직과 유사한 조건에서 정밀 진단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으며, 이원석 교수는 "복잡한 생물학 시료에서도 우수한 진단 성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학생상담센터 주관으로 '2025학년도 1학기 또래상담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고, 총 24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충주·증평·의왕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또래상담자 기본 양성과정과 생명지킴이 교육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상담을 해주는 입장이었지만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경청법 등 실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배워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정환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 본인은 물론 주변 학생들의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2학기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학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상담자 심화 교육과 사례 회의, 캠페인 활동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충주캠퍼스에서는 대동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펼쳐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개교 120주년 기념 행사에서 'U-LAB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연구실 대표 학생들에게 선정 증서를 수여하며 본격적인 연구활동 지원을 알렸다. 'U-LAB 프로그램'은 학부생의 전공 자율성을 높이고 심화된 연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선정된 연구실에는 연간 1천만원의 연구활동비가 지원된다. 학생들은 강의실을 넘어 연구실에서 실제 연구를 수행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2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정된 15개 연구실에는 차세대 열공학 연구실, 의용전기시스템 연구실, 유연전자소자 및 로봇연구실 등 다양한 학과와 전공이 포함됐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U-LAB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윤승조 총장은 "연구실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학부 수준 이상의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지원이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과 진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오는
[충북일보]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주제로 충청대학교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청대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지난 9일 충청대 문예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유 전 부총리는 "삶의 방향을 결정짓게 했던 1980년 6월 광주민주화항쟁과 제 삶의 스승인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님과의 인연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며 개인의 역사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는 김근태재단 이사로서의 활동을 소개하며 "단지 제도로서가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인간에 대한 존중'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꿔왔다"고 밝혔다. 국회의원과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쌓아온 정치·교육 분야의 경험담도 함께 공유해 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말미에는 저서 '내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학생들에게 선물하며 "여러분의 삶에도 중요한 순간들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격려했다. 송승호 총장은 "유 전 부총리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이 많은 용기와 지혜를 얻었길 바란다"며 "충청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대학의 역할을 고민하며 고교-전문대학 연계교육 등 새로운 교육모델을 준비하겠다"고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헬스케어운동학과는 청주탑병원 스포츠재활센터와 스포츠재활 분야 전문성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제공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스포츠재활 관련 실습 연계 △지역사회 스포츠재활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탑병원 스포츠재활센터는 최신 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바탕으로 운동재활과 스포츠 손상 관리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원대 학생들은 협약을 계기로 수준 높은 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윤완영 헬스케어운동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헬스케어 리더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티웨이항공이 주관하는 'T CREW CLASS' 실무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김포공항 내 티웨이항공 교육훈련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재학생들은 기내 서비스, 안전·보안, 화재진압, 비상탈출 등 객실 승무원 교육 전반을 실습했다. 교육은 실제 현직 승무원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돼 항공 실무역량과 현장 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정민주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업계 실무 경험을 직접 체득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확신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항공운송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이 주관한 '제2회 기업분석 경진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실무 중심의 기업 분석 과제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지원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170여명의 학생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으며, 이 중 6개 팀 4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는 △기업분석 스킬과 소프트 스킬 함양 △산업 및 기업 이해도 제고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 능력 강화 등을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코스모신소재, DB하이텍 등 충청권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분석 과제가 주어져 참가자들이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도까지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분석 교육과 더불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으며,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전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박진우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진로와 취업에서 고민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런 실무형 프로그램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이 최근 충주 글로컬혁신파크(K2) 스마트라운지에서 'AI 기반 제품 디자인'과 'CX(Customer Experience) 중심의 디자인 전략'을 주제로 한 릴레이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산업디자인학과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국내외 산업디자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 칼튼대 정원준 교수, 미국 퍼듀대 김동진 교수, 애리조나주립대 신도선 교수, 제임스 매디슨대 박준은 교수가 연사로 나서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AI를 활용한 혁신적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 세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 디자인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창의성과 속도의 균형, 인간 중심 가치와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CX, 디자인에 감동을 더하다' 세션에서는 UI/UX를 넘어선 고객 여정 기반의 브랜드 전략 설계를 다뤘다. 고객과 브랜드 간의 감정적 연결을 이끌어내는 감성 중심 디자인 접근법이 소개됐으며, 실제 글로벌 브랜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는 전략이 제시됐다. 김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최근 교내 학생회관 세미나실에서 'ALL CHI UP 서포터즈'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ALL CHI UP 서포터즈'는 재학생들에게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교내 홍보 조직으로 2020년부터 매년 선발돼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2025학년도 1학기 서포터즈는 총 3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 27일 발대식 이후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활동 보고회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와 함께 우수활동 서포터즈 시상식이 진행됐다. 서포터즈들은 교내 진로·취업 프로그램의 참여율 제고와 인지도 향상에 실질적인 이바지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널리 알리고 참여를 유도한 서포터즈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정 가득한 학생들과 함께 서포터즈 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LL CHI UP 서포터즈'는 매 학기 모집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6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오는 7월 1일 1학생회관 3층 소극장터에서 'AI, 편견을 넘다'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북콘서트는 인권센터와 여교수회가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GISTeR)와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청주시 여울림센터 후원으로 마련됐다. 북콘서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의 편향성과 그 사회적 영향을 진단하고 기술이 모두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다양성을 품은 인공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회는 김미혜 충북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맡고 발표와 토론에는 공동 저자인 강정한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이건명 충북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GISTeR) 소장, 곽진선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s://naver.me/5R4OyE8l)을 통해 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7일 수도권 대학 현직 입학사정관과 입시 전문가를 초청해 제천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학생부 챌린지Ⅰ(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 진학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3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1부 특강과 2부 모의 면접으로 구성돼 1부에서는 전 오산고 교사이자 현재 팀유니온 대표 강사인 박정준 강사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현직 입학사정관과 학생이 1대1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 면접 경험을 쌓았으며 면접 후에는 전문가 피드백을 받아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면접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들을 경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특강과 모의 면접을 통해 남은 학기 동안 학생부 작성과 면접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명고 이창희 진로진학부장교사는 "현직 입학사정관의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학생 대입 상담에 유용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세명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