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후보가 지난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송 후보는 30일 진천버스터미널 앞 진보빌딩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 팬클럽 HiH,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송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송기섭 후보 철인캠프는 남명수 선거대책위원장(전 진천문화원장)과 20여명의 공동위원장, 원로고문과 자문단 10여명, 9개 분야 45개 정책특별위원회 위원 700여명으로 구성됐다. 송 후보는 이날 "역대 군수들이 이룩한 피땀 어린 업적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실현한 '철도·인구·경제의 기적'을 발판삼아 '위대한 도전 생거진천시 건설'이라는 비전을 군민과 함께 실현하기 위해 저의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수도권 시대, 할 일 많은 진천을 이끌 책임자는 오직 능력 있고 검증된 군수 송기섭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정세균 전 총리와 이낙연 전 총리·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설훈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축하영상메시지와 축전를 보내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 힘 김경회 (69)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1일 오전 11시 진천읍 백사천로 47 한사랑외과 2층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민선 2기, 3기 진천군수로 재임하면서 쉬지 않고 오로지 군민만을 보고 일하면서 국가대표 선수촌 유치와 충북혁신도시는 물론 국내 유수의 대기업인 현대 모비스, 국가기상위성센터 유치 등 대부분 진천발전의 바탕이 되는 일을 해낸 일잘하는 군민들이 인정하는 군수"라며 "진천군 발전의 능력을 겸비한 자가 그동안 세상을 보는 더 큰 시각과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새로운 진천군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군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제 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진천의 미래 100년을 책임 질 수 있도록 진천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개 읍면의 지역발전 정책을 수립하고 균형있고 짜임새 있는 진천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이 인정하는 생거진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여 문화 진천을 정립하고 군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진천군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 △
[충북일보] 여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일 132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들의 노동환경과 삶의 질 개선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는 이날 "누구나 일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겠다"며 택시 기사와 배달 라이더를 위한 전용 쉼터 조성을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택시종합쉼터·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조성을 비롯해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역할 강화 △새벽 인력시장 구직자 급식 지원 사업 강화 △중대재해 없는 50인 미만 중소기업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 지원 △시내버스 종사자와 이용자 건강을 위한 공기청정기 설치 △노동자(청년노동자 월세 지원) 숙소 지원 사업 △이주민(외국인) 의료지원체계 강화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 강화 등도 공약으로 제안했다. 이 가운데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 강화는 청소년에 대한 인권침해와 부당노동행위 등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노 예비후보는 "자치단체, 교육청, 노동지청, 경찰청, 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건강 상실, 근로의욕 저하는 가정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통해 충북경제에 활력을 불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충북 방문을 놓고 "민심 청취라는 미명을 앞세운 명백한 사전 선거운동이자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지난달 29일 논평을 내 "윤 당선인은 지방선거를 불과 33일 앞둔 29일 음성·진천 충북혁신도시와 청주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며 "지난 28일에도 자신이 충남지사 후보로 낙점한 김태흠 전 국회의원과 함께 충남 아산·천안·홍성·예산·대전 등 5개 도시를 방문해 지역발전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11~12일에는 대구·경북, 20일 호남, 21~22일 부산·울산·경남, 26일에는 인천 등 전국을 돌며 국민의힘 소속 지방선거 출마자만 불러 공약 이행을 약속하는 등 노골적인 선거 개입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장인가"라고 따진 뒤 "윤 당선인은 득표율 0.73%p 격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지금은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협치와 화합의 방안을 강구하는 일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요구했다. 도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사전선거운동과 선거 개입을 당장 중단하고, 본연의 역할을 다시 점검하라"고 촉구했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로 송재봉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선출됐다.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30일 △청주시장 송재봉 전 행정관 △보은군수 김응선 전 보은군의회 의장 △옥천군수 황규철 전 충북도의원 △증평군수 이재영 전 증평군 부군수 △영동군수 윤석진 영동군의원 등 도내 5개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선거인단(50%), 안심번호선거인단(50%)을 합산해 결정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됐다. 충주시장 후보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로 가리게 됐다. 민주당 도당은 1·2위 후보인 우건도 전 충주시장과 맹정섭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대상으로 3~4일 결선 투표를 진행, 본선 진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후보 공천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과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확정된다.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는 29~30일 진행된 단양·보은군수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오는 5월 1일 마무리 된다. 단양군수 경선은 김문근(65) 전 단양군 부군수와 류한우(72) 단양군수가 경쟁한다. 보은군수 경선은 구관서(64) 전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 구영수(63) 전 보은
[충북일보]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가 28일 첫 TV토론회에서 정책 공약을 상호 검증했다. MBC충북이 마련한 충북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자신이 충북지사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노 예비후보는 "충북이 키운 노영민"이라며 "하이닉스 유치, 호남고속철도 오송역·혁신도시·기업도시·방사광가속기 유치까지 모두 기쁘게 기억하고 있다. 충북 자존심 지키겠다. 더 큰 충북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정권을 교체한 상황에서 지방권력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충북은 재정자립도가 29.8%에 불과해 정부에서 돈을 얻어와야 한다. 힘 있는 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대 후보의 대표 공약을 상호 검증하는 시간에서는 서로 '현실성 없다'고 평가했다. 노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의 충북대 의대 정원 증원 공약에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을 소개하며 "맞춤형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병원이 필요하다"며 "맞춤형 인공지능(AI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한 적극적인 구애로 새롭게 들어서는 윤석열 정부에서의 충북도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졌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충북도가 추진하려는 정책과제와 김 예비후보가 공약한 내용의 대부분이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국정비전에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철수 위원장과의 소통,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과의 논의와 설득을 통해 충북 현안사업 대부분을 인수위에 관철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새 정부 지역공약에 반영된 7대 공약은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충북 광역 교통망 확충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 △주력산업 고도화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문화·관광·체육·휴양벨트 조성 등이다. 15대 정책과제에는 '오송 K-트레인 클러스터 구축',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등이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정당이 다른 이시종 지사와의 이례적 협치가 통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의원 선거 비례대표 3번에 추천된 곽노선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은 28일 "공천 순위에 불복해 재심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곽 위원장은 "정당 기여도나 활동 내용, 이력으로 볼 때 타 후보와 견줘 순위가 맨 뒤로 밀려있다는 것에 승복할 수 없다", "상식적이지 않다는 판단과 함께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재심 신청 배경을 전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1번에 안지윤 정우택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2번에 유상용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추천했다. 곽 위원장은 "제 개인보다도 정당의 품격과 발전을 위해 재심을 요청했다"며 "더 이상은 공천 불복이나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부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세종시장 자리를 놓고 수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공세에 들어간 국민의힘이 '원팀' 체제로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벌인다. 최민호 전 국무총리총리 비서실장을 세종시장 후보로 결정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경선과정에서 최 후보와 맞붙었던 성선제 예비후보와 '원팀'을 구성해 지방선거에 나선다. 성 예비후보뿐만아니라 4년전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송아영 전 세종시장 후보를 비롯해 조관식, 정원희, 이성용 등 시당 지도부도 대거 '원팀'에 참여해 지방정권 교체에 힘을 보탠다. 국민의 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교체와 시의회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의 힘은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 취임후 1개월안에 지방선거가 치러지는데다 지난 대선에서 비록 민주당에 8%의 차이로 졌지만 5년전 대선 당시보다는 지지율이 3배 가까이 증가한 만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해볼만한 선거판'이 짜여졌다고 보고 총력전을 벌일 예정이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세종시장 최민호 후보를 중심으로 세종시민의 민심을 받들어 지방정권 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원팀 결의를 했다 "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독점한 세종시를 세종시민과 함께 반드시 심판해서 정권교체를 완성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증평군수 선거 경선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예비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을 추진할 수 있는 후보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일정을 확정해 증평군수는 김규환(65·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연종석(49·전 충북도의회의원)·이재영(58·전 증평군 부군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선관위는 28~29일 세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국민참여경선을 치러 30일께 최종 후보를 가린다.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선거인단(군민) 50% 여론조사로 한다. 이들은 당원과 군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규환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노믹스(스포츠경제학)로 도시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증평돌봄센터를 개설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증평공공산후조리원을 신설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복합문화타운 완성과 창업지원센터 설립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소통으로 계층별 갈등을 관리하고 군민과 함께 군정을 이끄는 소통행정을 약속했다. 연종석 예비후보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지정과 안심도시 조성으로 살기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공약 설명회 첫 개최지로 충청권을 선택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곧 출범할 윤석열 정부가 세종시를 비롯해 충청권을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에 두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위 위원장이 충청권 첫 개회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고 했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통령 2집무실, 국토의 중심 등을 거론한 것만 봐도 윤 당선자가 세종시에 대한 남다른 상징성과 의미를 두고 있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대통령의 의지에 죄우된다"며 "인수위 단계부터 지역발전특위를 밝힌 만큼 윤 정부는 과거 정부와는 차별화된 지자체와 민간이 중심이 되는 지역균형발전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당선이 되면 윤 당선자가 후보 시절 세종 시민과 약속한 충청권 광역철도사업,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등 주요 공약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뒷받침해 세종시가 지역균형발전의 모델이 되도록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정영철 국민의힘 영동군수 예비후보는 28일 6.1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군의 비전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영동 발전을 위해선 윤석열 정부의 힘이 필요할 때"라며 "중단없는 발전을 통해 영동을 대한민국의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군민과 함께 운영하는 군정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공정과 상식을 토대로 청렴하고 평등한 영동을 만들어 영동의 무한한 꿈을 펼치겠다"며 "군민과 격의 없는 대화와 경청의 시간을 가질 것이고, 여기서 나온 군민의 소리를 통해 군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께서 저를 키워주셨고, 저는 언제나, 항상 군민만 보고 군민께서 원하는 대로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예비후보는 "부패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청렴한 정치를 하겠다"며 "기회를 준다면 청렴과 정직, 용기만을 갖고 공정한 군정을 운영할 것이며 정의로운 군수가 될 것임을 약속한다"고 했다. 군민만을 위한 군정 운영을 위해 군민을 갈라치는 세력만 아니라면 누구와도 손잡고 군민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뜻도 바쳤다. 정 예비후보는 "군정 운영의 제1원칙을 영동 경제 활성화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