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지방공기업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3개 단체로 나뉘어져 있던 지방공기업들이 지난 1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Korea Regional Public Enterprises Council, KOCOA 이하 한공협) 출범식을 통해 하나로 통합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 100여개 지방공기업 CEO 및 관계자 300여 명과 우범기 전주시장, 행정안전부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 지방공기업평가원 목영만 이사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한공협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한공협은 그동안 각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개별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했던 지방공기업들이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특히 이번 통합은 최대 단체인 전국지방공기업협의회(전공협) 회장인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얻게 됐다. 김 회장은 수년간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끈기 있는 설득과 조율을 통해 이 역사적인 순간을 끌어냈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의 초대 회장으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손찬호)는 10일 2025년 2회 지사장 전략회의를 충북본부 4층 사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손찬호 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9개 지사장과 5개 부서장이 참석해 본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지사업무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업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신사업 창출과 정부 및 유관기관의 협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손찬호 본부장은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직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조직이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믿을 갖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업무 역량을 발휘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주실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건강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4월 봄을 맞아 볼거리 가득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전국 곳곳에서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은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KT&G 대표 문화행사 '2025 KT&G 상상실현페스티벌 춘천'이 오는 19~20일 양일간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된다. 상상실현페스티벌에서는 '장기하'와 '카더가든', '실리카겔'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뿐만 아니라, 상상마당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신진 뮤지션들도 참가해 개성 있는 라이브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팝업 전시인 'Play & Pause'도 함께 진행된다. 상상마당 홍대에서는 예비작가들을 위한 '스토리텔링 워크숍, 시나리오 입문과정' 등 글쓰기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며, '키링 만들기', '괴물인형 만들기' 등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함께 운영한다. 상상마당 대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을 다룬 연극 '분홍립스틱'이 상연 중이며,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배틀 공연 '2025 NEXT-G VOL.2: 댄스경연대회'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가 임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상호존중의 날 Hello, Respect Day' 실천수칙 공모에서 직업능력개발부가 전국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10일 충북북부지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단 전 부서를 대상으로 상호존중 실천수칙을 공모한 것으로, 177개 부서 중 최종 심사와 전 직원 투표를 거쳐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충북북부지사 직업능력개발부는 '3초 경청 습관화하기, 감사 한마디 매일 실천하기' 등 5대 실천 목표를 기반으로 한 총 7가지 상호존중 실천수칙을 제출해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우진 지사장은 "상호존중 실천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앞으로도 윤리·인권경영에 대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호존중의 날'은 공단 전 임직원이 참여해 윤리·인권경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운영 중인 캠페인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성친화기업인증 공모사업 참여기업을 2차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제천지역 내에 사업장(본사·지점·공장 등)을 두고 여성 근로자가 30% 이상인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이며 오는 25일까지 제천시청 여성가족과 방문 또는 이메일(sunya0307@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개 기업을 선정해 △환경개선비 최대 500만원(여성 편의시설 신설 및 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 구매) 지원 △여성 친화 기업 인증 협약 및 지정 현판 제공 △성평등 강사 교육(교육안 제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 관련 내용과 신청 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사재로 약 500억 원 규모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9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30만6천561주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셀트리온그룹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그룹내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도 약 1천억 원·약 500억 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서정진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는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 계획 보고'에 따라 내달 9일부터 총 2천억 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의 주식 취득 결정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최근 불거진 국내외 이슈로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는 점과 최고 경영진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이어진 미국발 관세 이슈 관련 주식시장 내 우려는 일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부터 관세 리스크에 대한 준비를 진행해 이미 단기, 중장기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한 상태라고 공지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현지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9일 주식회사 윈트(대표 오석호)와 K-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오석호 주식회사 윈트 대표, 김규호 과장, 김종택 연구소장과 이명수 이사장, 남봉현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임용훈 선임부장, 이재경 글로벌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주요 협력사항은 △의료융합산업 공동연구·기술개발·상용화·인력양성 △의료융합산업 스타트업 육성 및 기업 성장지원 △의료 및 의료융합 기술 테스트베드 및 임상시험 협력 체계 구축 △지역·산업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글로컬대학 사업 성공적 추진 협력 등이 담겼다. 이명수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며 "KBIOHealth 가 글로벌 진출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생태관광지역과 습지보호지역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충주자연환경해설사협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최근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2대 회장으로 조경숙 자연환경해설사를 공식 선출했다. 행사에는 협회 소속 해설사 30여명과 충주시 관계자들이 함께해 제1대 회장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조 신임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조 회장은 "자연환경해설사는 자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환경 보존과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2019년부터 자연환경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해 충주시의 생태 현장 곳곳에서 환경교육과 해설을 꾸준히 이어온 전문가다. 또 현재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환경분과 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며, 지역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 활동을 통해 협회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자연환경해설사협회는 현재 26명의 해설사가 소속돼 있으며, 생태체험, 환경해설, 시민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보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최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KT&G가 3년 연속(2023~2025년)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렉시스넥시스는 1천600만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에 따르면 지난 2024년도에만 총 2천9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당해 기준 총 누적 지식재산권은 1만4천400여 건이다. 이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1천여 건에 달하는 등 IP 경쟁력에 기반한 기술혁신에 주력했다. KT&G 관계자는 "차세대 담배 시장의 성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체계적인 IP 관리를 통해 확보한 독자기술로 고객맞춤형 NGP제품을 지속 개발 및 출시해왔다"라며, "향후에도 N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국내 리빙·가구 편집샵 '무브먼트랩(Movement Lab)'과 협업해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쇼룸을 선보인다. LX하우시스는 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무브먼트랩 세컨드마켓'에 '에디톤 마루' 바닥재, '디아망' 벽지, 인테리어필름 등 인기제품 13종을 적용한 쇼룸 공간 '페르소나의 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브먼트랩은 트렌디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리빙 편집샵으로, LX하우시스는 최근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협업 쇼룸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쇼룸 공간은 △30대 식집사(식물+집사)의 내추럴 룸 △반려묘와 사는 30대 신혼부부의 거실 △취미 많은 20대 남자의 방 △요리 유튜버가 꿈인 40대 주부의 다이닝 공간 등으로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스크래치 등에 강한 뛰어난 내구성으로 반려동물 가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망 포티스' 벽지가 적용된 '반려묘와 함께 하는 거실' 공간과, 목재마루의 최대 단점인 찍힘 문제를 개선해 요리공간에서도 실용적인 '에디톤 마루'가 적용된 주방 공간 등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활동 및 진로탐색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대학 상상장학생'은 국내 대학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혹은 그 자녀가 대상이다. 오는 21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대학 장학생 200명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오는 28일부터는 경제적 취약 계층으로 교원의 추천을 받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한은 5월 28일이며, 선발된 장학생 450명에게는 연간 중학생 각 100만 원, 고등학생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1년 단위의 자격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세부내용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가정 사정이 어렵지만 잠재력이 큰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8일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와 애로해소 지원을 위한 '2025년 수출플러스 현장지원단 운영 및 후속지원' 참여기업을 오는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플러스 현장지원단 운영·후속지원 사업은 내수·수출 초보 중소기업이 경영·수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기업 수요가 많은 물류비, 디자인 개발 등 해외마케팅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컨설팅'은 수출입, 경영전략, 법무, 기술 등 해당 분야의 애로 해소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마케팅 지원'은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물류비,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제작 등 기업이 필요한 해외마케팅 서비스 비용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충북에 소재한 수출중소기업은 물론 수출을 준비 중인 내수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ht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