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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KOCOA) 힘찬 출범

전국 100여개 지방공기업, 전주에서 역사적인 통합 선언
초대 회장에 김광표, 성기욱, 조동칠 3인 공동 회장 추대
최대 단체 전공협 김광표 회장의 주도적인 노력 결실

  • 웹출고시간2025.04.10 18:46:30
  • 최종수정2025.04.10 18:46:30
[충북일보] 대한민국 지방공기업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3개 단체로 나뉘어져 있던 지방공기업들이 지난 1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Korea Regional Public Enterprises Council, KOCOA 이하 한공협) 출범식을 통해 하나로 통합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 100여개 지방공기업 CEO 및 관계자 300여 명과 우범기 전주시장, 행정안전부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 지방공기업평가원 목영만 이사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한공협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한공협은 그동안 각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개별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했던 지방공기업들이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특히 이번 통합은 최대 단체인 전국지방공기업협의회(전공협) 회장인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얻게 됐다.

김 회장은 수년간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끈기 있는 설득과 조율을 통해 이 역사적인 순간을 끌어냈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는 김광표(전국지방공기업협의회 회장), 성기욱(서울특별시 자치구 공단이사장협의회 회장), 조동칠(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장) 3인이 공동으로 추대돼 협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공협은 앞으로 회원 기관 간의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지방공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공동의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지방공기업의 혁신과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광표 공동회장은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지방공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이라며 "한공협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을 교환하며 상호 협력해 지역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 다짐 결의도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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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