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가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공약을 표절하고 있다"며 "'준비 안된, 급조된 후보', '밑천 없는 후보'는 충북도정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도당은 지난 20일 논평을 내 "김 후보의 '노영민 공약 베끼기'에 분노한다"며 "김 후보의 '노영민 공약 베끼기' 사례는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가 베꼈다고 도당이 주장하는 공약은 11건에 이른다. 도당은 "노 후보가 3월 31일 제1공약으로 '모든 신생아에 5년간 월 70만 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자, 김 후보는 5월 5일 미취학 아동 월 100만 원 지급을 공약했다가 5월 11일 양육수당 월 100만 원을 60개월간 지급하겠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 후보가 5월 7일 '충북 도내 65세 어르신들에게 생신축하금으로 2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효도공약을 밝힌 뒤에는 단 몇 시간 만에 본인도 감사효도비 3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월 13일 노 후보가 '농민수당을 100만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하자 영세농가 기본소득을 주장(예비공보)했던 김 후보
[충북일보]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21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가 괴산을 찾아 국민의힘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와 깜짝 합동유세를 했다. 김 후보는 "내 고향 괴산은 언제나 정감이 가는 곳"이라며 "청천버스터미널 차부 앞에서 짜장면을 팔아 자식들을 공부시키시던 부모님 생각만 하면 마음이 울컥한다"고 회고했다. 그는 "군민 여러분들의 지지로 제가 도지사가 되면 괴산발전을 위해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괴산과 같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지역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도시형 공공일꾼을 확보해 농사지을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 괴산 옥수수, 감자, 고추 등 농산물을 송인헌 후보와 제가 장사꾼이 돼 전국에 책임지고 판매하러 다니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괴산을 김장절임 배추의 성지로 만들어 농가소득을 두 배로 높이고 괴산호를 충주호, 청풍호, 단양호, 대청호와 연계한 충북 레이크파크로 조성해 호수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세를 마친 김 후보는 괴산 재래시장을 돌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부탁한 뒤 청천장에 들러 깜짝 유세를 이어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는 지난 20일 세대별 마음을 담은 맞춤 지원과 따뜻한 복지를 목표로 아동·여성·노인 맞춤복지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아동을 위한 행복정책으로 △아동 중심의 보육 서비스 제공 △충북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거점별 어린이놀이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여성들의 행복한 복지혜택을 위해서는 △현대화된 복합형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여성친화도시 육성 △괴산형 산모케어시스템 구축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노인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맞춤 공약으로는 △건강하고 품위있는 고령 친화 괴산 건설 △노인 일자리 확대·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괴산형 지역주민 공동체 돌봄체계 구축 △효(孝) 문화 확산 및 세대 통합을 위한 지원 확대 △찾아가는 약방 운영으로 행복한 괴산형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는 장애인을 위한 공약으로 △주간보호센터 지원사업 확대 운영 △ 스포츠 활성화 지원 평생연수원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해서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 및 진로·취업 지원 △다문화 통합 페스티벌 개최 등을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구자평 국민의힘 음성군수 후보는 지난 20일 금왕읍 장날을 맞아 금빛마을 무극시장 입구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와 합동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에는 구 후보를 시작으로 경대수 국민의힘당협위원장, 김영환 도지사 후보가 차례로 연설대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구 후보는 "지난 민선7기에서는 새롭게 기획하고 추진한 주요 사업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기조차 어렵다"며 "이제는 지방도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 윤석열 정부와 뜻을 같이하고 새로운 도지사와 손을 잡고 일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후보에게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구 후보는 "음성·진천통합으로 충북 제2핵심도시 구축 , 목욕탕을 겸한 노인복지관 신축, 금왕 수영장 신축,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AI영재고 유치, 산후조리원 신설, 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등을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조길형(59) 충주시장 후보의 선거펀드가 2차 모집 목표를 달성하며 1억 원을 모금했다. 조 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달 21일 시작된 '조길형희망펀드'가 지난 13일 1차 5천만 원에 이어 21일 2차 5천만 원도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펀드 누적 가입자는 7천여 명에 달한다. 조 후보 측은 최종 목표인 1만 명 가입, 1억 9천800만 원 모금을 위해 즉시 3차 모집에 들어갔다. 최소 금액 1만 원부터 가입할 수 있는 선거펀드에 7천여 명이 몰리자, 캠프는 충주지역 선거의 신기원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희망펀드에 가입하면 연 이자율 3.0%로 일할 계산해 오는 8월 2일 원금과 함께 돌려받는다. 조 후보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로 시민들의 현명한 심판을 받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제가 약속드린 지역발전 정책과 함께 시민행복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기필코 실천해 시민들의 믿음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20일 충북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와 지역복지 발전방안 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충북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김영석·김준환 공동대표를 비롯한 복지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충북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는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체계 실시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과 인권보장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장애인복지과로 분리하고 보건복지국장과 장애인복지과장을 개방형 지위로 할 것 등을 3대 핵심 복지공약으로 제시했다. 노인돌봄체계 구축 강화와 돌봄서비스 신설, 시니어클럽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충북형 아동돌봄모델 구축 등도복지공약으로 제안했다. 노 후보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노고가 크고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꼭 지사에 당선돼 충북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와 협약사항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20일 진천, 음성, 충주를 잇달아 방문해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진천 전통시장에서 김경회 진천군수 후보와 진천지역 도의원·군의원 후보들이 총집결한 합동유세에서 "진천이 승리해야 충북이 승리하고,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펼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진천군은 혁신도시로 많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젊은 학부모들은 진천의 교육여건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며 "도지사에 당선이 된다면 AI영재학교를 진천에 유치해 진천의 교육 환경을 바꿔 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음성군 금왕읍에서 진행된 합동유세에서 인공지능(AI) 영재학교 유치를 공약했다. 김 후보는 AI영재학교를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해 진천지역과 음성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바꿔놓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AI영재학교를 비롯해 과학영재학교, 수학영재학교 등 최소 3개의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충북에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충주 합동유세에서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과 합동유세를 펼치며 압도적인 승리를 위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 20일 경로당 지키미(공익활동) 수당 증액 등 고령자들을 위한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은 △경로당 지키미(공익활동) 수당 증액(5만→10만 원) △충북노인회 임원 공익활동비 지원 △경로당 노후한 가전제품 순차 교체·정수기 보급·식탁 지원 △경로당 점심 무상(쌀·반찬비) 제공 등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노 후보는 앞서 충북 도내 65세 이상 모든 도민에 기초연금 지급, 어르신 생신축하금 20만 원 지급 등을 공약했었다. 노 후보는 "나이가 들수록 공동체 활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활동하시는 경로당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자치경찰사무 취급 경찰관 복지포인트 지급도 약속했다. 그는 "현행 자치사무 담당 경찰관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으나, 자치경찰 사무의 대다수를 처리하는 지역경찰은 대상에서 제외돼 확대 지급이 필요하다는 충북경찰직장협의회의 정책제안을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노 후보는 '24시간 현장 대응팀'을 구성해 무연고자 시설 입소 및 장례 지원, 주취자 관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가 충북 대표 관광지, 상가 밀집지역, 경로당 등에 최대 10기가(G) 속도의 프리미엄 와이파이(Wifi)를 구축하는 '충북형 스마트 공공와이파이'를 약속했다.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현재 충북에는 공공와이파이가 2천233개 구축돼 있다. 그러나 공공시설 80%, 관광지 4%, 경로당 5%, 시장 6% 등으로 일상적인 도민 생활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게 김 후보 측 주장이다. 김 후보는 경로당에 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하고 시내버스·정류장, 전통시장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의 통신비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충북 5대 관광지는 최대 10G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메타버스 명품관광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으로, 주요 도심 프리미엄 와이파이로 메타버스 이벤트를 진행해 도민과 소상공인 모두 신명 나는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5G 기지국 확충과 함께 도내 어디서든 요금제 부담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일류 공공와이파이 충북을 실현해 디지털 플랫폼을 선도하는 도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6·1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비례대표에 출마한 기본소득당 권다희 후보가 20일 "충북에서 기본소득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비례) 국회의원과 홍순영 생태동물권 의제기구 어스링스 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만 23세인 권 후보는 충북도의원 후보 중 최연소다. 권 후보는 "어떤 자격심사나 노동 유무에 상관없이 주어지는 기본소득은 도민의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충북형 기본소득을 공약했다. 권 후보가 제시한 충북형 기본소득은 아동·청소년·청년·노인에게 지급되는 월 10만 원(연 120만 원)의 기본소득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농민수당을 확대한 농민기본소득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권 후보는 "동물에 대한 폭력과 기후위기에 저항하기 위해 채식하고 있다"고 밝히며 △모두가 평등한 충북 △동물·자연과 공존하는 충북을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용 의원은 "충북은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충북에서만 권다희 후보를 포함해 8명의 후보가 기본소득 도입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다희 후보를 꼭 충북도의회로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필승 의지를 다지는 출정식을 열어 양보 없는 표심 잡기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앞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청주권 후보,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 정우택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유세차량에 올라 "13일간 장정이 오늘 시작됐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6월 1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 12년, 잘못된 여러 가지 도정, 시정을 국민의힘이 바로잡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며 "우리는 결연한 의지로 잘못되고 비정상화된 도정과 시정을 우리 후보자들과 시민, 도민과 함께 바꾸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국정 발목잡기 심판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청주를 떠나 낯선 도시에서 정치를 하는 수 십년 동안 단 한 건의 전과도, 비리도, 부정도 없이 깨끗하고 반듯한 정치로 일관해 왔다"며 "나의 고향 충북도민의 사랑으로 지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19일 "충북 관광 인프라를 하나로 집결시키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충북 레이크파크(Lake Park)'를 조성해 관광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가 추진하는 '충북 레이크파크'는 충주호(청풍호)와 대청호, 칠성호를 비롯해 도내 곳곳에 산재한 크고 작은 아름다운 호수를 하나의 관광단지로 연계해 조성하는 획기적인 관광정책이다. 충북은 전국 도(道) 단위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도'로 인식이 돼 있지만 김 후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바다가 없는 충북'이 아닌 '호수가 있는 충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북부권의 소백산부터 월악산, 남부권의 속리산, 민주지산까지 해발 1천m대의 산들이 이어져 있고 이곳에서 흐르는 물이 금강과 남한강으로 이어진다. 충북을 감싸는 소백산맥과 한남금북정맥 사이에는 물줄기와 함께 의림지, 문광저수지, 백곡저수지 등 726개의 크고 작은 저수지가 흩어져 있다. 김 후보는 "수많은 호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단양 구인사, 보은 법주사, 영동 영국사 등 크고 작은 사찰, 문화 유적지 등의 관광지를 하나로 묶어서 국내 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