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마이 리틀 슈퍼스타' 본선이 오는 24일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음악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실전 무대 경험과 예술적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0일 예선을 거쳐 19팀 중 12팀이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본선 무대에서는 보컬, 밴드,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청소년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지역 뮤지션 지원사업인 '오픈스테이지' 참여 자격과 함께 소정의 부상이 수여된다. '오픈스테이지'는 충주시에서 운영 중인 지역 뮤지션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무명 뮤지션들이 무료로 무대를 활용하고 공연 홍보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청소년 음악가들에게도 큰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이 리틀 슈퍼스타'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충주의 미래 문화예술을 이끌 인재들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무대"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본선 무대는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043-842-5909)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EBS 대표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이 오는 6월 13일 충주문화회관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충주시와 EBS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수달)을 지켜줘!'를 주제로 생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충주시의 대표 생태 캐릭터인 수달 모티브의 '충주씨'가 특별 출연해 물과 숲에서 살아가는 생물의 다양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번개맨, 태권소녀 루리, 번개멍, 별별박사, 도깨비 뚝딱이 등 EBS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며,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방송은 무료 관람이며, EBS '모여라 딩동댕'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관람 인원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6월 6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앞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로 관람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품격 있는 문화 공연과 재밌는 콘텐츠로, 대한민국 중심도시 충주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축제 첫날인 12일 개막 공연으로, 충주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원의 향기'라는 이름으로 국악, 댄스, 연극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주제공연이 펼쳐지며, 약 60명의 청소년 가야금 연주자들의 '목계장터' 연주와 함께 전문 기술팀과 시민이 협업하는 화려한 공중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축제 기간 동안 광장에서는 전국 대학생 치어리딩쇼와 지자체 캐릭터 마스코트쇼가 진행되며, 보조무대에서는 전국 음악창작소가 배출한 유명 뮤지션과 전국 가요대회 수상자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대학생 치어리딩쇼는 '다이브 청년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극단 치악무대가 청소년 성장 드라마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을 오는 6월 제천시와 원주시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6월 5일 오후 2시30분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첫 막을 올린 후 6월 11일 오후 2시과 12일 오후 2시 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도 어린이·청소년 예술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울림과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8회 청소년공연예술축제 대상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사회적 시선에 얽매인 청소년들의 자아 탐색과 성장통을 소재로 한다. 제목만큼이나 이색적인 연극은 유쾌한 전개 속에 진중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자아와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극단 치악무대 권오현 대표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청소년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예약 및 문의는 극단 치악무대(070-7677-0313)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술오페라단(단장 최재성)이 오는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2025년 19주년 기념 오페라 무대를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과 오는 24일 오후 5시 총 2회로 진행된다. 이번 오페라는 '라 트라비아타'로, 모순과 편견이 가득한 당대 파리 사회를 배경으로 담아낸 연인 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베르디의 천재적인 음악성이 조화를 이룬다. 예술오페라단은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하며 매년 오페라를 꾸준히 올리고 있는 청주 지역을 대표한다. 청주예술오페라단은 15여 명의 지역 성악가를 발굴하고 40여 명의 지역음악인들이 오케스트라에 참가한다. 이밖에도 제작스텝, 무대제작, 의상, 분장, 조명 등 100여 명의 인원들도 참여한다. 청주예술오페라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의 오페라 참여와 시·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감상하게 하고 소양을 키우며 고급 문화의 향유 기회를 제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하고, 작가와 갤러리, 대중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있다.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노'는 공간인 나노갤러리(청주 서원구 남이면 대림로 314-9)는 '나노(Nano)', 즉 아주 작은 입자처럼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안수빈 나노갤러리 대표는 갤러리 운영 계기에 대해 조선 말기 학자 유한준 선생이 김광국의 화첩 '석농화원'의 발문에서 인용한 구절을 언급했다. 안 대표는 '알게 되면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 참으로 보게 되고, 보게 되면 마땅히 이를 소장하게 된다'는 문장처럼 어느 순간 예술 작품에 매료돼 직접 수집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갤러리 운영의 꿈을 키워왔다. 안 대표는 미술 컬렉터였던 아버지 안명준 나노갤러리 회장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예술과 가까운 삶을 살아왔다. 미술관과 갤러리를 자주 찾으며 자연스럽게 안목을 키웠고, 그 경험은 지금의 나노갤러리 운영에도 큰 기반이 됐다. 나노갤러리는 최근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2025 아트부산'에 참가하며 지역 미술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충북 해외시장 확장과 도 관광업계 외국인 관광객 유입 촉진을 위한 필리핀 현지 여행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청주공항과 연계해 방한 필리핀 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충북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에어로케이 항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팸투어는 AIRMARK TOUR, CITY TRAVEL AND TOURS 등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12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기존과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위해 △충북도 대표 관광지인 청주 청남대 △작년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 충주 악어봉 △충북의 건강한 식재료를 체험할 수 있는 슬로우파머 △(청주)당산 생각의 벙커 전시 △(청주)성안길 자유투어 △(충주)활옥동굴 △(충주)중앙탑 체험관광 등을 팸투어 일정으로 구성했다. 공동으로 팸투어를 기획한 경기관광공사는 체험과 자연을 중요시하는 필리핀 방한 성향을 고려해 가평 배고니아새정원, 오산 교촌 치킨체험, 김포 고추장 만들기 등 도내 신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참여 여행사 관계자들은 귀국 후 바로 필리핀 현지에 상품을 출시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필리핀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동부창고 생활문화 클래스 '어울;린(隣)'의 6월 수강생 모집을 모집한다. '어울;린'은 문화예술로 이웃과 교감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플랫폼을 지향하는 2025년 동부창고 생활문화 클래스다. 이번 클래스는 도자기 DIY, 앙금 플라워·퓨전 전통 디저트 2개 강좌를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모집하는 '도자기 DIY, 사는 대신 만드는 즐거움'은 다음달 5일부터 총 3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2시간 동안 열린다. 흙의 성질을 이해하고 나만의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 6만 원은 본인 부담이다.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하는 앙금 플라워, 퓨전 전통 디저트는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2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앙금 플라워 컵케이크와 전통 디저트를 직접 만들며 손맛은 물론 미각까지 깨우는 시간으로,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 12만 원은 수강생이 부담한다. 2개 강좌 모두 각각 10명씩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각각의 모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1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실에서 지역 미술관과 갤러리 8곳과 '미술관&갤러리 연결 짓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향하는 열린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올해 주제 '세상 짓기'와 연계한 전시 지원을 통해 지역 미술관과 갤러리 모두가 비엔날레와 함께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참여 기관은 모두 8곳이다. 쉐마미술관(관장 김재관)을 비롯해 스페이스 몸 미술관(관장 서경덕),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 등 총 3곳의 사립미술관과 갤러리올리브(대표 권오성), 그림시장갤러리(대표 하광태), 다락방의 불빛(대표 권미현), 소구무지(대표 박계훈), 예술곳간(대표 한희준) 총 5곳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참여 미술관과 갤러리는 비엔날레 기간 연계 무료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비엔날레는 도록 제작·홍보·작품 운송에 필요한 예산을 갤러리에 최대 500만 원, 미술관에는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이번 '미술관&갤러리 연결 짓기'가 청주 문화예술이 세계로 발돋움하는 도약대가
[충북일보] 국내 유일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22일부터 6월 4일 오후 4시까지 '천세은 작가 초청강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초청강연의 주인공은 '뽀뽀뽀' 등 어린이 방송 작가이자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한 창작 뮤지컬 '마리퀴리'의 극작가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천세은 작가다. 지난 2022년 '산책'으로 ENM의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인 'O'PEN(오펜)'의 단막 부문에 당선됐다. 드라마아트홀과는 2023년 '올해의 좋은 드라마' 단막극 부문 선정의 인연이 닿아 있다. 천세은 작가는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 초청강연에서 '드라마 공모 당선, 그 후엔?'을 주제로 방송작가 교육과 공모전 준비, 제작사와의 협업 등 작가 데뷔 과정부터 실제 방송 제작 과정까지의 생생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드라마 팬이나 작가 지망생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 신청링크(https://naver.me/xyTApgy0)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 8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또는 전화(043-225-92
[충북일보]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오는 24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세계음식, 점심 한 끼'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음식, 점심 한 끼'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20개 국가의 외국인 주민 30개 팀이 음식 준비에 참여한다.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통합·나눔의 축제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음식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야외광장 주무대에서는 야외음악회와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등이 열리고, 8개 부스에서 세계민속의상 체험, 세계 문화체험, 외국인주민 출입국 상담,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이은숙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장은 "청주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오는 7월 10일까지 2개월간 KT&G 대치갤러리에서 4회 DAF(Daechi Artist Fellowship) 선정작 'Ceremony'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DAF'는 KT&G 상상마당이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 발전과 전시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운영해온 국내 시각예술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4회 DAF는 경력 10년 내외 신진예술가 대상으로 올해 3월 공모를 시작해 163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심사위원단이 예술과 대중성의 균형을 이룬 작품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사로 재학 중인 '김하윤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김하윤 작가는 익숙한 배경에 상상력을 가미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회화의 개념을 확장시키고 있다는 업계의 평을 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제4회 DAF에서 우수한 작가를 발굴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사업을 통해 신진 예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