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쉬어갈 수 있는 휴양림에는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있어 함께 즐기기 좋다. 충북 음성 백야자연휴양림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목재문화체험장이 있어 다녀왔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2023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된 곳이다. 이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로체험의 기회를 주고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길에 메타쉐콰이아 나무가 줄지어 있는데 현재는 나뭇잎이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지만 쭉쭉 뻗은 나무가 인상적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휴양림 아래쪽에 이정표가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필로티로 된 건물의 깔끔함이 눈에 띄며 건물 앞에 작은 공원도 있어 체험장을 즐기고 공원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기 좋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체험은 1교시 오전 10~12시, 2교시 오후 2~4시로 일 2회 진행되며 신청 후 진행하면 된다. 실내는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야 하는데 어린이용과 어른용이 나뉘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신발을 신으면 된다. 1층은 전시실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 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이 썰매장은 길이 82m, 폭 12m로 6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 4일 개장해 26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에 운영된다.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7~18세) 8천 원, 유아(4~6세) 2천 원이다. 중부 4군(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좌구산휴양랜드 숙박객, 가족친화인증기업, 다자녀가정 등에게는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개장에 앞서 시설물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부대시설과 주변환경 정비, 운영요원 안전교육 등도 마쳤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점검 등 안전관리 분야를 꼼꼼히 챙겼다"며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추억의 얼음썰매장 개장일을 애초 지난 2일에서 오눈 10일 이후로 연기했다. 시 체육회는 계속된 포근한 날씨로 얼음이 충분히 얼지 않아 예정일에 개장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삼한의 초록길 자전거 체험센터 인근에 조성한 얼음썰매장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영하 5도 미만의 추운 날씨가 지속돼 충분한 두께의 얼음이 얼어야 하지만, 한동안 낮 기온이 영상을 유지하는 등 포근한 날씨로 충분한 얼음이 형성되지 않았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7일부터 10일까지 강추위가 예보된 만큼 그 이후 충분한 두께로 얼음이 얼면 시민들께서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다만, 예보와 달리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개장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개장 이후 수요일부터 일요일(월·화 휴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 체육회 스포츠마케팅팀(641-7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행제3리 마을회가 '연방죽마을 무료 얼음썰매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연방죽마을 얼음썰매장은 연방죽 경로당 앞 논을 이용한 썰매장으로, 행제3리 마을회가 2022년 겨울부터 운영해 인기를 모았다. 면적은 2천평 규모로, 해빙기까지 기상상황에 따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얼음썰매와 스케이트는 무료로 제공하며, 개인썰매도 이용 가능하다. 썰매장에는 이용객들을 위한 휴게쉼터도 마련했다. 유시경 이장은 "천연 얼음썰매장을 준비했으니 언제든지 방문해 전통썰매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이 좋아하는 세종시 관광명소는 어딜까? 세종시는 시민 추천을 받아 지역 대표 관광명소 10선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시민참여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관광명소 후보군을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명소 10선은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베어트리파크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 △조천 벚꽃길 △고복자연공원이다. 국내 최대 인공 호수 공원인 세종호수공원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국립세종수목원과 한국관광 100선에 지정된 바 있다. 이응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전용 교량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둘레가 1천446m로 건설됐다. 이응다리는 세종 도심을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대한민국 지역문화매력로컬 100 및 야간관광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백여 마리의 반달곰과 1천여 종의 꽃과 나무 40만여 점을 볼 수 있는 베어트리파크,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인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이 관광명소 10선에 뽑혔다. 역대 대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겨울철 특별한 레저활동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얼어붙은 논에서 신나게 얼음 썰매를 타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엄마 아빠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청전동 335-4번지(자전거 체험센터 옆)에서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월, 화 휴장)까지 운영한다. 썰매장 이용은 누구나 할 수 있고 18세 이하 유·청소년은 무료로 성인은 2천원의 이용료(썰매 대여료 포함)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얼음썰매장 운영 수익은 체육 발전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썰매장에서는 나무 썰매와 플라스틱 썰매, 팽이 등은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시 체육회 스포츠마케팅팀(641-7523)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리산 휴양사업소는 2025년 을사년 해맞이를 하는 1월 1일 모노레일 특별 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휴양소에 따르면 이날 일출 시각을 오전 7시 41분으로 예상하고,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40% 할인 금액으로 모노레일을 운영한다. 일출의 경관을 자랑하는 목탁봉은 속리산과 구병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 올라와 편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목탁봉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100년 수령의 살구나무로 만든 지름 20cm, 높이 40cm의 대형 목탁이 있다. 방문객들은 이 목탁을 치며 소원을 빌기도 한다. 속리산테마파크는 속리산 풍경과 어우러진 솔향공원을 하늘에서 돌아볼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 8코스의 집라인, 스카이 트레일, 모노레일 등의 체험시설과 전망대 카페 등을 갖추고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달곰하고 쫀득한 영동 곶감 맛보러 오세요!" 감 고을 영동군에서 생산한 맛 좋은 곶감이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오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영동천 주차장 일원에서 '2025 영동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 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다. 이번 축제는 '감4(감회, 감흥, 감사, 감동)한 영동'이라는 구호를 걸고 열린다. 군과 재단은 영동의 명물인 곶감을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해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장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곶감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와 고추장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빙어 잡기와 군고구마 체험처럼 계절의 특색을 살린 이벤트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을 확충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첫날 개막식과 함께 펼쳐질 화려한 불꽃놀이다. 축제 기간 지역 공연팀의 무대와 MBC 충북 한마음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친다. 방문객들은 행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4년 연속 충북 도내 유료 입장객 관광객 1위에 오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방문객은 2020년 46만1천483명, 2021년 71만6천167명, 2022년 84만3천147명, 2023년 85만7천143명으로 충북 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전망대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만학천봉전망대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다. 이 위에 올라서면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까지 볼 수 있다. 말굽형의 전망대에는 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가 있어 발밑에 흐르는 단양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만천하 짚와이어는 길이 980m의 고정된 와이어로프를 타고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이색 익스트림스포츠 시설이다. 단양강 수면에서 120m 높이의 상공에서 시속 50km 넘나드는 속도로 짜릿함을 더했으며 만
[충북일보] 새로운 중부권 관광명소로 떠오른 충북아쿠아리움에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아쿠아리움 1층 메인 수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아쿠아리스트 공연을 연다. 산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복장을 한 아쿠아리스트의 물방울 공연과 먹이주기 시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어린이 이름이 적힌 네이밍 판을 든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수중 네이밍 이벤트'도 열린다. 가족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당일 500번째, 1천번째 등 '500' 단위로 입장하는 방문객에는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아쿠아리움 1층에는 대형 수직 수조를 추가 설치해 담수가오리와 오스카 등을 전시하며 볼거리를 늘렸다. 곤충전시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고기 낚시 놀이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아쿠아리움 실내는 대형 트리, 눈사람 장식, 조명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며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아쿠라이룸은 지난 5월 괴산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 들어섰다.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에서 전의면 신방교까지 자전거도로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조천변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조치원 벚꽃터널에서 시작해 전동면 베어트리파크를 지나 전의면 신방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연결축 완성을 위해 조치원에서 전의면까지 자전거도로 약 1㎞를 연장 개통했다. 해당 자전거도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챙기는 이색 코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천과 도로 사이의 친수공간을 활용해 설치됐다. 조치원에서 전의까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 22㎞는 자전거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전의역에서는 기차 이용도 가능해 체력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자전거 여행에 도전할 수 있다. 단, 자전거는 접거나 분해한 뒤 가방에 넣어야 기차에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전동 베어트리파크, 전의 왕의물시장·묘목플랫폼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연계하고 지역 관광의 접근성을 높인 자전거도로를 통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호 시 교통국장은 "이번 자전거도로 연장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조천변 벚꽃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읍 보청천 변에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썰매장을 개설해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 이 썰매장은 '스노우 존' '얼음 존' '놀이 존' 3개 구역으로 나눴다. '스노우 존'은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 놀이터, 회전 썰매장 등을 설치해 놓았다. 또 '얼음 존'은 얼음썰매장과 얼음 슬라이드를, '놀이 존'은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등을 각각 배치해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썰매장 이용객을 위해 매점과 휴게공간을 별도로 조성했다. 이곳에서 우동, 구운 달걀, 컵라면,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주말에는 푸드 트럭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하고, 다음 달 1일과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우천 등으로 인해 임시 휴장할 땐 군 공식 SNS인 '네이버밴드 대추 고을 소식'을 통해 실시간 공지할 방침이다. 안전한 썰매장 이용을 위해 이용자는 반드시 안전모,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안전모와 튜브형 썰매는 썰매장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도 있다. 군은 면에 거주하는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