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오선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운동장 환경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오선초 운동장은 배수 불량으로 상습적인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불편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역 기업 ㈜삼광토건과 오선초 행정실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결실을 보았다. 삼광토건은 25t 덤프트럭 25대 분량, 약 750만원 상당의 마사토를 무상으로 지원해 운동장 환경 개선공사를 준공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사회 일원으로 오선초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경옥 교장은 "삼광토건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몸 근육·건강 체력 및 마음 근육·인성 함양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30일 제103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어린이날 맞이 행복한 등굣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등교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학교 정문에서 펼쳐진 퀴즈 이벤트와 공연을 즐기며 아침을 특별하게 맞았다. 학생자치회는 어린이날 관련 퀴즈를 준비하고,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자율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를 이끌었다. 또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 캠페인도 병행하며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학부모회는 풍선 아트로 학교 정문을 장식하고, 비눗방울 연출과 함께 등굣길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아울러 학부모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등굣길 안전지도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진행된 '등굣길 음악회'에서는 예술동아리와 중창단이 '위풍당당 행진곡', '어린이날 노래' 등을 포함한 5곡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을 선보였다. 유충석 교장은 "오늘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는 30일 등교시간을 활용해 생활인성부와 학부모회가 함께 주관하는 '가정의 달 맞이 학교문화 책임규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가정의 달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책임 있는 학교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부모 11명과 학생회 임원 12명이 참여해 책임규약이 인쇄된 포켓형 L자 파일과 준비한 간식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학교문화 책임규약 홍보 및 서명을 독려했다. 특히 학부모회는 귀여운 인형탈을 착용하고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밝고 즐겁게 만들었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활기찬 인사와 함께 준비된 파일과 간식을 받고, 책임 규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책임 있는 학교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는 30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의 감성 인성 함양과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공동체와 함께 행복한 남천어울림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남천어울림마당에는 남천초 교육공동체(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회) 주관으로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천시가족센터, 제천시청소년센터, 제천문화재단 산책, 제천온마을배움터 등 다양한 기관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부스가 운영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달고나 체험, 페이스페인팅 부스와 제천시 단체와 온마을배움터에서 준비한 감정 필통 만들기, 추억의 문방구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교직원들은 연구학교와 관련된 인공지능, 가상현실 체험, 건강 증진을 위한 흡연 예방 부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 체험을 운영했다. 이재준 교장은 "이번 어린이날 축제를 통해 함박 웃는 아이들을 보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4월 한 달간 부용초, 심천초, 심천초 병설 유치원, 황간초, 황간초 병설 유치원의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부용초 107명, 심천초(병설 유치원 포함) 8명, 황간초(병설 유치원 포함) 112명 등 모두 227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 내용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이를 구분해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짰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애인 표지판의 정확한 의미를 배우고, 휠체어와 시각장애인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을 직접 느껴보며, 장애인에게 필요한 도움과 지원 방법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휠체어와 시각장애 체험은 2인 1조로 편성해 장애인과 보조인 역할을 번갈아 수행함으로써 서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교육은 군 장애인복지관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학생들과 소통하며 자유롭게 장애에 관한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 관장은 "장애인에 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충북일보] 단양 대강초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사동계곡에 자리한 과수원에서 사과꽃 체험학습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은 물론, 병설유치원생들까지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특별한 체험은 대강초에 재학 중인 서희, 서윤 학생의 부모가 운영하는 과수원에서 마련됐다. 자녀들과 친구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손수 준비해 온 이 프로그램은 올해 두 번째를 맞으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교육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품종의 사과나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섬세한 사과꽃잎을 직접 만져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꼈다. 학부모는 사과꽃의 암술과 수술 구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꽃이 수정돼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 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줬다. 체험을 마친 후, 강진아 학부모는 "사랑하는 자녀들과 친구들의 체험학습을 도와주게 돼 너무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교장은 "이번 사과꽃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있는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사과나무의 성장 과정과 자연 생태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
증평공고, 기숙사·그린스마트스쿨 준공(사진추후) 증평공업고등학교는 29일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신축과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숙사 신축에는 약 65억 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리모델링에는 약 9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병호 교장은 "이룸관 준공은 학교의 숙원 사업이자 학생들의 삶의 질과 학습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전환점"이라며 "교직원 모두는 바른 인성과 미래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소이초등학교는 29일 '애교심 고취를 위한 교화(校花 )심기 및 학교 숲 가꾸기 활동'을 벌였다. 5월 1일 개교기념일과 봄을 맞아 학생자치회 주최로 이 학교 학생들은 교화인 장미를 심으며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과 애교심을 키웠다.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장미와 수국을 학교 숲길에 직접 심으며 자연생태와 생태보전에 대한 관심과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기회도 가졌다. 김정임 교장은 "이번 행사는 소이초 동문회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감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에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지난 28일 환경 교육의 하나로 학교 텃밭 상자에 모종을 심는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이 '학교 텃밭 가꾸기' 교육활동은 생태교육을 통해 녹색 생명을 존중하고 아름다운 정서를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전교생이 참여해 모종을 심었다. 이날 가로 150㎝ 세로 60㎝ 높이 60㎝ 크기의 텃밭 상자 32개에 방울토마토를 비롯한 쌈채소, 열매채소, 허브 등 13종류의 다양한 식물 모종을 심고 학교 주변 자연 관찰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에 나선 윤정화 교감은 "학생들이 텃밭 상자에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한 생태체험으로 기후 위기 시대의 시민으로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둘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입학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둘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초·중·고 입학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교생 50만원이다. 시는 2022년 셋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지원금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 둘째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충주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와 협력해 지원 대상자 명단을 사전에 공유하고, 정보 제공 동의를 통해 입학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급 속도를 높이고 신청 누락도 예방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2025년 초중고에 입학한 둘째 이상 자녀의 부모 또는 보호자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정부24 또는 보조금24를 통한 온라인 접수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학지원금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학교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 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 및 장락 숲을 장소로 진행했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 체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숲 느끼기, 나무 이야기, 풀 이야기 등의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교육과 생명 감수성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자연을 체험하고 신비로움을 느끼며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체득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주변에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나무와 꽃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주변의 환경과 생명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2학년 학생들이 생명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는 지난해 꾸준한 호응 속에 운영했던 '지역 연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도 20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역소멸 위기를 겪는 농촌 소규모학교 간(중학교-초등학교) 소통과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덕중 학구에 해당하는 속리초, 관기초, 세중초, 탄부초 4곳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자, 스텝 스툴, 원목 시계, 공구함 등을 제작한다. 보덕중학교는 목공의 기초와 공구 사용법 등을 익히는 체험활동을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8일 교내에서 탄부초 교직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목재를 가공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뚝딱뚝딱 자신만의 목제품을 만들었다. 보덕중학교는 이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교 간 교류를 확대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배협 담당 교사는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큰 기쁨이다"라며 "그 기쁨을 토대로 서로를 더 알고 소통하며 지역 소규모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