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28.레딩FC)과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두 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후반 교체 투입돼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설기현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딩의 홈 구장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강호 첼시와 2007-2008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후반 34분 교체 출전했다. 지난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개막전에는 선발로 나섰던 설기현은 출전 시간이 짧아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레딩은 전반 30분 안드레 비케이의 선제골로 대어를 낚는 듯 했지만 후반 2분 프랭크 램퍼드, 5분 디디에 드로그바에게 연속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맨유와 원정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긴 레딩은 케빈 도일과 셰인 롱 투톱을 내세워 첼시에 맞섰다. 설기현의 자리인 오른쪽 미드필더는 존 오스터가 선발 출전했고 왼쪽 미드필더는 스티븐 헌트가 맡았다. 레딩은 중원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전반 내내 첼시와 대등하게 맞섰다. 전반 30분 먼저 리드를 잡았다. 마이클 두베리의 부상으로 전반 29분 교체 투입된 비케이가 골문을 열었다. 이바르 잉기마르손이 페널티지
한국 배드민턴이 2007 하계유니버시아드 혼합복식에서 강호 대만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다. 유연성(원광대.21)-김민정(군산대.21)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태국 타마삿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팡치민-쳉웬싱조를 2-1(21-19 13-21 21-17)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첫 세트에서 기선을 잡은 한국은 대만의 반격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3세트 들어 김민정의 노련한 네트플레이와 유연성의 강력한 스매싱이 어우러져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유연성-김민정조는 아직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랭킹이 73위로 높지 않지만 대만의 강팀을 꺾으면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 유도는 아쉽게 금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김재범(한국마사회.22)은 남자 73㎏이하급 결승에서 일본의 오쓰카 마사히코에게 아쉽게 판정패했고 이지희(20.용인대)는 여자 52㎏ 이하급 결승에서 몽골 선수에게 져서 은메달을 땄다. 또 김미화(안산시청.24)는 여자 57㎏ 이하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축구는 5∼8위 순위결정전 첫 경기에서 중국을 1-0으로 격파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일본과 8강전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71-72로 패했고 여자소프트볼
한국 육상의 기대주 김덕현(25.조선대)이 2007 하계유니버시아드 육상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덕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태국 타마삿대학교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17m02㎝를 뛰어 우크라이나의 쿠즈니쵸프 빅토르(16m94㎝)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 육상이 유니버시아드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차 시기를 16m34㎝로 시작한 김덕현은 갈수록 좋은 기록을 내더니 4차 시기에서 결국 17m02㎝를 뛰어 우승을 결정지었다. 지난 해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17m0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육상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덕현은 이로써 지난 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달랬다. 김덕현은 경기 직후 "우승해서 기쁘다. 하지만 만족스런 기록은 아니다. 올해 스피드와 힘이 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이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여자 수영의 정슬기(19.연세대)는 여자 평영 10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정슬기는 이날 타마삿대학교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평영 100m 예선 4조에서 1분09초98의 한국신기록으로 러시
한국 21세 이하 주니어핸드볼대표팀이 슬로바키아를 꺾고 제16회 세계남자주니어(U-21)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첫 승리를 챙겼다. 최태섭(성균관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 칼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9골을 몰아넣은 엄효원(원광대)의 활약을 앞세워 강호 슬로바키아를 38-36, 2점 차로 물리쳤다. 대회 첫날인 14일 1차전에서 스페인에 32-37, 5점 차로 졌던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동점이 21차례나 나오는 치열한 시소게임이었다. 한국은 전반 종료 5분 전까지 17-13, 4점 차까지 앞섰지만 이때부터 후반 초반까지 6골을 내리 내주며 17-19로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22-24로 뒤진 후반 중반부터 특유의 속공이 살아나고 상대 선수의 2분 퇴장을 유도하며 추격에 성공했다. 한국은 33-33 동점이던 종료 5분 전부터 정진영(3골.성균관대)의 중거리포와 안종민(4골.원광대), 박편규(3골.경희대)의 속공이 잇따라 성공, 36-33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프리미어리거 태극전사 맏형 이영표(30)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시즌 초반 2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홈구장에서 열린 2007-2008 프리미어리그 2차전에서 에버튼에 1-3으로 패배했다. 지난 11일 리그 개막전에서 로이 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선덜랜드에 0-1로 져 자존심을 구긴 토트넘은 주전 수비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속절없이 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조레온 레스코트에게 선제 헤딩골을 내준 뒤 전반 26분 앤서니 가드너가 동점골을 뽑았지만 전반 37분과 45분 레온 오스먼, 앨런 스텁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기존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로비 킨과 새로 영입한 대런 벤트까지 공격진에 나섰지만 만회골을 뽑지 못했다. 토트넘의 왼쪽 윙백 이영표는 18일 더비카운티와 리그 3라운드 경기부터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세르비아의 떠오르는 별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4위)가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물리치고 총상금 245만달러가 걸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시리즈 로저스컵 단식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스타드 유니프리 코트에서 끝난 결승전에서 페더러를 2시간13분 만에 2-1(7-6<7-2> 2-6 7-6<7-2>)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40만달러와 함께 투어 포인트 500점을 따냈다. 조코비치는 서브 에이스에서 6-15로 페더러에게 밀렸으나 1,3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백전노장 페더러를 압도하는 과감한 플레이로 우승을 일궈냈다. 조코비치의 시즌 네 번째 투어 우승. 그보다도 상대 전적 4전 전패로 일방적으로 밀리던 페더러를 처음으로 넘어 섰다는 게 더욱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렇게 큰 대회에서 역사상 최고 선수라는 페더러를 상대로 우승해 꿈이 실현된 것 같다"며 감격했다. 이번 대회 8강에서 앤디 로딕(3위.미국)을 제압하고 4강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꺾으며 승승장구한 조코비치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페더러마저 누르면서 한 대회에서 세계 1~3위 선수를 모두 제치는 진기
국내 프로복싱 미들급 최강자 이재명(24.천안업체)이 프로복싱 한일전에서 화끈한 KO승을 거뒀다. 국내 랭킹 1위 이재명은 13일 용산구 아이파크백화점 4층 이벤트 파크 특설링에서 벌어진 슈퍼미들급 국제전에서 마루야 마사요시(31.일본 그린쓰다체)를 2회 1분만에 KO로 눌렀다. 국내 미들급과 슈퍼미들급 타이틀은 공석이다. 이재명은 이날 승리로 7승(5KO) 무패 가도를 달렸고, 마루야는 2승4패가 됐다. 이재명은 1회 종료 직전 왼손 잽 두 방으로 마루야를 다운시켜 한 수 위 실력을 자랑했다. 2회에도 왼손 잽과 스트레이트로 주도권을 잡은 이재명은 시간을 끌지 않고 1분 만에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왼손 훅으로 경기를 끝냈다. 슈퍼라이트급(6R)에서는 이선행(22.크로스체)이 미쓰보시 야마토(24.그린쓰다체)를 3-0(60-54 60-53 59-55)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이선행은 3, 4회 시마자키의 턱에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꽂아넣어 그로기 상태로 몰아붙였지만 마지막 카운터 펀치가 없어 KO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여자 페더급 한일전(8R)에서는 조영미(22.김광선체)가 아리마 마나미(23.일본 야마키복싱체)를 2-0(76-76 77-
세르비아의 떠오르는 별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4위)가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물리치고 총상금 245만달러가 걸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시리즈 로저스컵 단식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스타드 유니프리 코트에서 끝난 결승전에서 페더러를 2시간13분 만에 2-1(7-6<7-2> 2-6 7-6<7-2>)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40만달러와 함께 투어 포인트 500점을 따냈다. 조코비치는 서브 에이스에서 6-15로 페더러에게 밀렸으나 1,3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백전노장 페더러를 압도하는 과감한 플레이로 우승을 일궈냈다. 조코비치의 시즌 네 번째 투어 우승. 그보다도 상대 전적 4전 전패로 일방적으로 밀리던 페더러를 처음으로 넘어 섰다는 게 더욱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렇게 큰 대회에서 역사상 최고 선수라는 페더러를 상대로 우승해 꿈이 실현된 것 같다"며 감격했다. 이번 대회 8강에서 앤디 로딕(3위.미국)을 제압하고 4강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꺾으며 승승장구한 조코비치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페더러마저 누르면서 한 대회에서 세계 1~3위 선수를 모두 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인 756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대기록 달성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일 미 언론들에 따르면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 출신으로 야구광으로 알려진 부시 대통령이 이날 오전까지도 본즈에게 축하 전화를 걸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악관측은 부시 대통령이 왜 전화하지 않고 있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며 TV를 통해 본즈가 33년동안 깨지지 않던 대기록을 뛰어넘는 장면도 시청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지난 2004년 연두 교서에서 "어린이들의 우상인 선수들의 약물 복용은 선수 본인을 해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며 스테로이드 복용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고 메이저리그가 약물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데 대해 환영해온 점으로 미뤄 스테로이드 의혹이 가시지 않는 본즈의 기록 달성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노 대변인은 또 부시 대통령이 언제쯤 본즈에게 전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나는 모른다"고 답했고 부시 대통령이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본즈의 기록의 의미가
대회조직위원회는 8일(한국시간) 오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150여개국,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각국 선수단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차례로 경기장에 들어왔고 장철희 단장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 100여명도 79번째로 입장해 그라운드에 자리를 잡았다. 육상과 여자축구 등 4개 종목에 60명을 파견한 북한 선수단도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면서 입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오케스트라의 흥겨운 음악에 맞춰 FISU 깃발과 유니버시아드기가 하늘 높이 게양됐고 조지 킬리안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은 환영 연설로 선수단을 격려했다. 태국의 왕실 경호대의 말 30여마리가 행진하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고 태국 공주인 시리완와리 나리라트라가 성화를 마지막으로 건네받아 횃불을 점화했다. 축포 수십발이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은 뒤 선수대표는 단상에서 정정당당한 대결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선수단이 퇴장한 뒤에는 태국의 전통북 연주, 태국 국왕을 상징하는 흰코끼리 모형을 이용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관중 4만여명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참가선수들은 18일까지 11일간 육상, 수영 등 15개 종목에서 236개 금메
한.중 `핑퐁 커플‘로 유명한 여자 귀화 선수 곽방방(KRA)이 제18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태극마크를 예약했다. 곽방방은 7일 태릉선수촌 개선관 지하1층 탁구장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 첫날 풀리그에서 이은희(단양군청)와 조하라(현대시멘트), 김정현, 심새롬(이상 대한항공), 지민형(KRA)을 꺾고 5전 전승을 올렸다. 이로써 곽방방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상비군 8명 중 3명까지 주어지는 아시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 이달 초 팀 사령탑으로 승격한 현정화 감독에게 뜻깊은 선물을 했다. 특히 지난 5월 허리 통증 탓에 크로아티아 세계선수권대회에 못 나갔던 곽방방은 다음 달 17∼23일 중국 장쑤(江蘇)성 양조우(楊州)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현대시멘트 코치로 활동중인 김승환 아내인 곽방방은 지난 해 12월 2006 도하아시안게임 때는 대표로 참가해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방방은 "오늘은 컨디션이 좋고 공도 잘 맞았다. 올 해 세계선수권대회에 몸이 좋지 않아 못 나갔지만 아시아선수권대회 때는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에서 모두 메달을 따고 싶다. 현정화 감독님
"지난 1년간 올림픽대표팀에서 쌓은 노하우를 잃을 수는 없다"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코치의 올림픽대표팀 코칭스태프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호곤 축구협회 전무는 30일 "그동안 베어벡호 코칭스태프가 올림픽대표팀을 함께 관장해왔던 만큼 전면적인 물갈이는 큰 손해"라며 "이런 의미에서 핌 베어벡 감독이 떠났어도 홍명보 코치는 올림픽대표팀에 어떤 형태로든 남아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무는 올림픽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과 관련해 "기존 코칭스태프가 대행체제로 팀을 이끌거나 새로운 감독이 와서 기존 코칭스태프를 사용하는 방법, 새로운 감독이 코칭 스태프를 새롭게 꾸리는 방법 등 3가지로 나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올림픽 최종예선 일정을 고려한다면 감독 대행체제로 팀을 이끌 수는 없다. 대표팀 소집 공문 발송 시한도 얼마 남지 않아 이번 주 내에 새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 이후 곧장 2차전 원정경기(9월12일.시리아)가 이어지고, 내년 2월부터 당장 2010년 남아공월드컵 3차 예선이 시작되는 만큼 올림픽 대표팀은 감독대행 체제가 아닌 정식 감독을 뽑아야 한다는 것. 더구나 지난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