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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14 10:11: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프로복싱 미들급 최강자 이재명(24.천안업체)이 프로복싱 한일전에서 화끈한 KO승을 거뒀다.

국내 랭킹 1위 이재명은 13일 용산구 아이파크백화점 4층 이벤트 파크 특설링에서 벌어진 슈퍼미들급 국제전에서 마루야 마사요시(31.일본 그린쓰다체)를 2회 1분만에 KO로 눌렀다. 국내 미들급과 슈퍼미들급 타이틀은 공석이다.

이재명은 이날 승리로 7승(5KO) 무패 가도를 달렸고, 마루야는 2승4패가 됐다.

이재명은 1회 종료 직전 왼손 잽 두 방으로 마루야를 다운시켜 한 수 위 실력을 자랑했다.

2회에도 왼손 잽과 스트레이트로 주도권을 잡은 이재명은 시간을 끌지 않고 1분 만에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왼손 훅으로 경기를 끝냈다.

슈퍼라이트급(6R)에서는 이선행(22.크로스체)이 미쓰보시 야마토(24.그린쓰다체)를 3-0(60-54 60-53 59-55)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이선행은 3, 4회 시마자키의 턱에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꽂아넣어 그로기 상태로 몰아붙였지만 마지막 카운터 펀치가 없어 KO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여자 페더급 한일전(8R)에서는 조영미(22.김광선체)가 아리마 마나미(23.일본 야마키복싱체)를 2-0(76-76 77-76 77-76) 판정으로 꺾었다.

김영빈(23.천안 충의대)과 박동화(22.동부신도체)의 슈퍼라이트급 경기(6R)에서는 김영빈이 1회 1분9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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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