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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니어핸드볼- 한국, 슬로바키아 꺾고 첫승

  • 웹출고시간2007.08.15 10:43: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21세 이하 주니어핸드볼대표팀이 슬로바키아를 꺾고 제16회 세계남자주니어(U-21)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첫 승리를 챙겼다.

최태섭(성균관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 칼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9골을 몰아넣은 엄효원(원광대)의 활약을 앞세워 강호 슬로바키아를 38-36, 2점 차로 물리쳤다.

대회 첫날인 14일 1차전에서 스페인에 32-37, 5점 차로 졌던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동점이 21차례나 나오는 치열한 시소게임이었다. 한국은 전반 종료 5분 전까지 17-13, 4점 차까지 앞섰지만 이때부터 후반 초반까지 6골을 내리 내주며 17-19로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22-24로 뒤진 후반 중반부터 특유의 속공이 살아나고 상대 선수의 2분 퇴장을 유도하며 추격에 성공했다.

한국은 33-33 동점이던 종료 5분 전부터 정진영(3골.성균관대)의 중거리포와 안종민(4골.원광대), 박편규(3골.경희대)의 속공이 잇따라 성공, 36-33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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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