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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16 09:59: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배드민턴이 2007 하계유니버시아드 혼합복식에서 강호 대만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다.

유연성(원광대.21)-김민정(군산대.21)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태국 타마삿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팡치민-쳉웬싱조를 2-1(21-19 13-21 21-17)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첫 세트에서 기선을 잡은 한국은 대만의 반격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3세트 들어 김민정의 노련한 네트플레이와 유연성의 강력한 스매싱이 어우러져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유연성-김민정조는 아직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랭킹이 73위로 높지 않지만 대만의 강팀을 꺾으면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

유도는 아쉽게 금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김재범(한국마사회.22)은 남자 73㎏이하급 결승에서 일본의 오쓰카 마사히코에게 아쉽게 판정패했고 이지희(20.용인대)는 여자 52㎏ 이하급 결승에서 몽골 선수에게 져서 은메달을 땄다. 또 김미화(안산시청.24)는 여자 57㎏ 이하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축구는 5∼8위 순위결정전 첫 경기에서 중국을 1-0으로 격파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일본과 8강전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71-72로 패했고 여자소프트볼팀도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에 0-6으로 졌다.

남자배구대표팀은 세르비아를 맞아 1-3(23-25 25-17 16-25 21-25)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금 14, 은 1개, 동메달 16개를 수확해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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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