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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09 09:11: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인 756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대기록 달성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일 미 언론들에 따르면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 출신으로 야구광으로 알려진 부시 대통령이 이날 오전까지도 본즈에게 축하 전화를 걸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악관측은 부시 대통령이 왜 전화하지 않고 있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며 TV를 통해 본즈가 33년동안 깨지지 않던 대기록을 뛰어넘는 장면도 시청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지난 2004년 연두 교서에서 "어린이들의 우상인 선수들의 약물 복용은 선수 본인을 해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며 스테로이드 복용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고 메이저리그가 약물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데 대해 환영해온 점으로 미뤄 스테로이드 의혹이 가시지 않는 본즈의 기록 달성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노 대변인은 또 부시 대통령이 언제쯤 본즈에게 전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나는 모른다"고 답했고 부시 대통령이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본즈의 기록의 의미가 훼손됐다고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은 스포츠 전반에 걸친 약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주 미 언론들이 본즈의 기록 달성시 공개적으로 축하하거나 비난할 계획이 있느냐를 물었을 때 백악관은 어떤 언급도 피했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이런 반응은 레인저스 구단주로 재직할 당시 선수들의 약물 복용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지난 2004년 호세 칸세코의 의혹 제기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의도적인 거리 두기가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칸세코는 당시 발간한 자신의 책에서 "라파엘 팔메이로와 이반 로드리게스, 새미 소사, 후안 곤살레스 등 4명이 스테로이드를 복용했을 당시 부시 구단주가 모두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었다.

또 레인저스를 담당했던 ESPN의 스킵 베이리스 기자도 칸세코의 주장을 지지하면서 "부시가 구단주로 있을 때 약물 복용은 공공연한 사실이었고 부시 역시 충분히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짙다"고 밝혔었다고 `레이더 온라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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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