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우승 상금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의 첫번째 대회인 바클레이스 개막을 앞두고 하위 랭커들도 저마다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따라 잡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밤 개막하는 바클레이스 대회의 가장 큰 변수는 우즈가 출전하지 않는다는 것.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인 우즈가 10만점을 안고 시작하지만 1만5천300점이 뒤진 8만4천700점으로 시작하는 144위 제프 고브(미국)까지 우승의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53위로 9만1천525점을 확보하고 있는 폴 고이도스(미국)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이 두번째 기회다. 바클레이스에서 우승만 한다면 (9천점을 추가해) 우즈를 추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1월 열렸던 소니오픈 우승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던 고이도스는 "올 시즌 시작은 좋았지만 곧바로 우물에 빠져버렸다. 페덱스컵은 내게 구원의 밧줄을 던져 주었다"고 덧붙였다. 가장 적은 점수를 받은 고브는 바클레이스에서 5위 이내에 들어야 120명으로 줄어드는 다음 대회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지만 "살아 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위 랭커들이 다
"국내 프로농구 리그에서 뛴다는 생각은 아직 해보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했다가 하부리그인 NBDL로 추락한 하승진(21.애너하임)이 NBA 재입성에 대한 굳은 결의를 나타냈다. 하승진은 23일 송파구 방이동 LG체육관에서 열린 ‘NBA/KBL 농구캠프‘에 특별 손님으로 초청된 뒤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한다. 유일한 목표는 다시 NBA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뛸 의향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KBL에서 뛰든 NBDL에서 뛰든 상관은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국내서 뛰어 본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적응도 필요하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2004-2005 시즌부터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뛰었던 하승진은 46경기에서 평균 1.5점, 1.5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고 지난 시즌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 됐다가 팀에서 바로 방출된 뒤 지난 1월 1년 계약으로 NBDL 애너하임으로 옮겼다. 하승진은 "NBA에 다시 진출을 위해 아버지께서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저로서는 크게 아픈 곳도 없고 꾸준히 몸을 만들기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희대 농구부에서 개
이형택(세계랭킹 42위.삼성증권)이 총상금 184억원이 걸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테니스 단식 1회전에서 슬로바키아 톱랭커 도미니크 에르바티(36위)와 격돌한다. US오픈조직위원회가 23일(한국시간) 남녀 단식 128강 본선 대진표를 발표한 가운데 이형택은 까다로운 에르바티와 1회전부터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각종 대회에서 둘이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슬로바키아는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전을 치르는데 양팀 에이스인 이형택과 에르바티가 US오픈에서 전초전을 치르는 셈. 에르바티는 2004년 세계 12위까지 올랐던 선수이나 올해에는 10승19패로 성적이 신통치 않고 상금도 26만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 17승20패에 상금 27만4천달러를 획득한 이형택과 외관상 비슷하다. 그러나 이형택은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4강에 한 차례, 8강에 세 차례 올라 딱 한번 8강에 오른 게 전부인 에르바티보다 낫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형택이 유리한 게 사실이나 별다른 성적 없이 30위권을 유지 중인 에르바티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메이저대회에서 경험은
‘스타 길들이기‘에 능한 거스 히딩크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친선경기를 앞두고 소집훈련에 늦은 주전 선수를 집으로 돌려 보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22일 밤(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릴 폴란드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지난 20일 대표팀 소집에 지각한 주전 수비수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CSKA 모스크바)에게 귀가 조치를 내렸다. 히딩크 감독은 "난 항상 선수들의 요구를 이해하려 노력한다. 교통체증이나 사고 등으로 규칙을 적용하는 데 예외는 있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경우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그나셰비치는 소집 며칠 전 전화를 걸어 교통사정 때문에 늦을 것이라고 알려왔다. 그래서 집에서 일찍 출발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그는 늦었다. 틀림없이 우리 말을 듣지 않은 것"이라며 불쾌해했다. 이어 "다른 도시에서 오는 선수들도 있는데 모두 제 시간에 도착했다. 왜 이그나셰비치만 달라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와 대화는 매우 짧았다. 대표팀에서 빠져 휴식을 가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원칙을 중시하고 팀 워크를 강조하는 히딩크 감독은 특히 스타 플레이어들을 다루는 솜씨로 유명하다.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199
전남 무안군이 광주지법의 골프장 인가 취소 판결에 불복해 광주고법에 항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행정.사업자와 주민 간 법정 공방이 2라운드에 접어들게 됐다. 무안군은 22일 "1심 패소로 인해 현재 추진중인 기업도시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악영향과 업체 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이 우려되는데다 주민들과의 중재노력도 별다른 소득이 없어 불가피하게 항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조만간 변호사를 선임해 항소이유서를 제출하는 등 2심 소송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1심에서 적시한 환경피해 부분은 우려에 불과하기 때문에 증거우선주의에 어긋난다는 내용을 포함해 식수 및 농업용수 공급대책 등을 보완해 항소심 재판에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무안군의 항소에 대해 주민들은 지난 13일 군청 앞에서 항소 포기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는 23일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다시 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특히 2심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패소하는 측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어 판결 후유증에 대한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역사회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무안군이 패소할 경우 업자로부터 허가 잘못에 따른 손
미국프로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756호 홈런볼이 결국 경매에 부쳐진다. AP통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행운의 주인공인 매트 머피(22)가 홈런볼을 갖고 있으면 세금을 내야한다는 주위의 조언에 따라 팔기로 했다고 전했다. 머피는 "내가 내린 결정에 화가 난다. 홈런볼을 갖고 싶다. 하지만 나는 어리고 은행 계좌를 갖고 있지 않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세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 연방 국세청은 본즈의 756호 홈런볼이 소장 가치가 있어 이미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머피는 팔지 않아도 일정액의 세금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예술품 경매로 유명한 소더비의 자매 회사인 SCP옥션은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인터넷 경매를 진행한다. 처음 입찰금액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최종 낙찰가는 적어도 5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본즈는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날린 개인 통산 756호 홈런으로 행크 아론(755개)을 뛰어넘어 메이저리그 홈런 신기록을 세웠고 머피는 우중간 담장 뒤에서 공을 잡았다. 머피는 그동안 "(본즈의 홈런은) 미국 스포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출항한 박성화호가 우즈베키스탄과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앞두고 정교하게 짜여진 세트 플레이에 승운을 내걸었다.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소집훈련 4일째를 맞은 대표팀은 20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두 차례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전(22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을 대비했다. 오전 훈련에서 박성화 감독은 4-2-3-1 전술에 맞춰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베스트 11‘을 검증하는 데 집중했다. 박 감독은 2시간에 걸쳐 세 차례 11대11 연습경기를 통해 최전방 투톱으로 나설 공격수 조합과 중앙 미드필더 라인을 점검했다. 자체 연습경기에서 박 감독은 신영록(수원)-이상호(울산)조와 하태균(수원)-한동원(성남)조를 번갈아 테스트했고, 미드필더 라인에서도 기성용(서울), 오장은(울산), 백지훈(수원) 등을 놓고 저울질을 했다. 박 감독은 연습경기를 치르는 동안 중앙에서 짧은 패스를 활용한 슛 기회 만들기와 양쪽 수비진의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집중적으로 조련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기성용에게는 공격 가담보다 중앙 수비수들과 함께 중원을 지키라는 특명을 내렸고, 그동안
‘아프리카의 별‘ 가나가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북중미 다크호스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제물로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올라섰다. 가나는 2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7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란스포드 오세이(2골), 사딕 아담스, 켈빈 보스만이 릴레이 골을 터트려 스티븐 켐벨이 한 골을 따라붙은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4-1로 대파했다. 1991년과 199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가나는 작년 독일월드컵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16강에 오른 성인대표팀 못지않게 청소년팀도 검은 대륙 특유의 유연성과 폭발적인 결정력을 자랑했다. ‘블랙 스타스‘ 가나는 독일, 콜롬비아 등 유럽, 남미 강호들이 몰린 F조 선두로 나섰다. 가나는 빠른 측면 전개, 부드러운 볼 터치, 깔끔한 결정력 등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공격력의 모든 요소를 보여줬다. 전반 12분 오른쪽 윙백 다니엘 오파레가 순식간에 상대 왼쪽 측면을 허물고 땅볼 크로스를 올리자 오세이가 슬라이딩 슛으로 네트를 흔들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5분 골대를 맞힌 오세이는 44분 아베이쿠 콴사가 다시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찬스를 놓치지 않고 두 번째 골로
"살이 쪽 빠진 것이 훈련을 많이 한 것 같던데요"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이 베이징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21일부터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수영 프레올림픽(2007 일본국제수영대회)에서 ‘장거리 황제‘ 그랜트 해켓(27.호주)과 다시 한번 뜨거운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박태환은 지난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해켓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어깨수술을 받고 1년 여만에 메이저 대회에 복귀했던 해켓은 은메달을 따낸 튀니지의 우사마 멜루리에게도 패하며 3위에 그쳤다. 10년 간 장거리 자유형의 황제로 군림한 해켓은 당시 수영 변방 한국의 고교생에게 당한 것이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나 보다. 박태환 전담 코치인 박석기 전 경영대표 감독에 따르면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9일 오후 대회 조직위원회는 유명 초청선수들을 모아놓고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이곳에 나타난 해켓은 3월 세계대회 때보다 얼굴이나 몸매가 훨씬 갸름해져 있었다. 박 감독은 "해켓이 그동안 단단히 벼르고 대회를 준비한 것 같다. 멜버른에서 봤을 때와 수영 스타일은 그대로인데 살은 많이 빠져 있었다. 자신의 말로는 4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1위.스위스)가 개인 통산 50번째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페더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끝난 총상금 245만달러가 걸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서던 파이낸셜 그룹 마스터스시리즈 결승에서 홈코트의 제임스 블레이크(8위)를 2-0(6-1 6-4)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상금 40만달러와 투어 포인트 500점을 따낸 페더러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 등 두 차례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1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군 이후 수집한 우승컵은 모두 50개로 늘었다. 페더러는 50번이나 단식을 제패하면서 메이저대회 11차례, 총상금 245만달러 이상 초특급 대회 마스터스시리즈에서 14차례, 연말 왕중왕전 격인 총상금 445만달러짜리 마스터스컵에서도 세 차례 우승해 역사상 최고 선수라는 평가답게 큰 경기에서 강했음을 입증했다. 그는 특히 마스터스시리즈에서 3번만 더 우승하면 앤드리 애거시(은퇴)가 보유 중인 마스터스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페더러는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12번이나 우승하며 생애 최고 해를
나상욱(23.코브라골프)과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나상욱은 20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리스트 오크스골프장(파72.7천311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분전했으나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공동 60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나상욱은 첫번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8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잃어 순위를 더 끌어 올리지 못했다. 시즌 세번째 톱10 진입을 기대했던 위창수는 1번홀(파4)부터 시작한 전반홀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범한 뒤 13번홀(파5)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한편 우승 트로피는 신인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에게 돌아갔다. 전날까지 공동 8위였던 스니데커는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곁들이며 9언더파 63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PGA 투어 첫 우승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마지막까지 스니데커와 우승을 다퉜던 팀 페트로빅(미국)은 18번
추신수(25)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 소속인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뉴욕주 버펄로 던타이어파크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회와 4회, 8회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당했고 6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뒤 3경기에서 11타수 2안타로 부진해 시즌 타율은 종전 0.270에서 0.263으로 떨어졌다. 버펄로는 5-4로 이겼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