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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23 13:57: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프로농구 리그에서 뛴다는 생각은 아직 해보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했다가 하부리그인 NBDL로 추락한 하승진(21.애너하임)이 NBA 재입성에 대한 굳은 결의를 나타냈다.

하승진은 23일 송파구 방이동 LG체육관에서 열린 ‘NBA/KBL 농구캠프‘에 특별 손님으로 초청된 뒤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한다. 유일한 목표는 다시 NBA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뛸 의향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KBL에서 뛰든 NBDL에서 뛰든 상관은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국내서 뛰어 본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적응도 필요하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2004-2005 시즌부터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뛰었던 하승진은 46경기에서 평균 1.5점, 1.5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고 지난 시즌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 됐다가 팀에서 바로 방출된 뒤 지난 1월 1년 계약으로 NBDL 애너하임으로 옮겼다.

하승진은 "NBA에 다시 진출을 위해 아버지께서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저로서는 크게 아픈 곳도 없고 꾸준히 몸을 만들기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희대 농구부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하승진은 10월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애너하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승진은 또 최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것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실수를 해도 코치님과 형들이 격려를 많이 해 줘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됐다"면서 "미국으로 다시 건너간다면 더 잘 할 자신이 생길 것 같다"고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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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