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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22 11:42: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스타 길들이기‘에 능한 거스 히딩크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친선경기를 앞두고 소집훈련에 늦은 주전 선수를 집으로 돌려 보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22일 밤(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릴 폴란드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지난 20일 대표팀 소집에 지각한 주전 수비수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CSKA 모스크바)에게 귀가 조치를 내렸다.

히딩크 감독은 "난 항상 선수들의 요구를 이해하려 노력한다. 교통체증이나 사고 등으로 규칙을 적용하는 데 예외는 있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경우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그나셰비치는 소집 며칠 전 전화를 걸어 교통사정 때문에 늦을 것이라고 알려왔다. 그래서 집에서 일찍 출발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그는 늦었다. 틀림없이 우리 말을 듣지 않은 것"이라며 불쾌해했다.

이어 "다른 도시에서 오는 선수들도 있는데 모두 제 시간에 도착했다. 왜 이그나셰비치만 달라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와 대화는 매우 짧았다. 대표팀에서 빠져 휴식을 가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원칙을 중시하고 팀 워크를 강조하는 히딩크 감독은 특히 스타 플레이어들을 다루는 솜씨로 유명하다.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1996년 유럽축구선수권 대회 도중에는 동료에게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털어놓은 에드가 다비즈를 귀국시켰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한국 대표팀 사령탑 시절에는 고급차를 몰고 훈련장에 나타나는 선수에게 주전으로 뛸 수 있다고 안심하게 하면 안된다며 안정환 등 몇몇 선수들에게 자극을 준 적도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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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