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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사냥 키워드는 ‘세트 플레이‘

‘정교하게 약속된 플레이로 우즈벡을 잡는다‘

  • 웹출고시간2007.08.21 10:00: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출항한 박성화호가 우즈베키스탄과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앞두고 정교하게 짜여진 세트 플레이에 승운을 내걸었다.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소집훈련 4일째를 맞은 대표팀은 20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두 차례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전(22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을 대비했다.

오전 훈련에서 박성화 감독은 4-2-3-1 전술에 맞춰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베스트 11‘을 검증하는 데 집중했다.

박 감독은 2시간에 걸쳐 세 차례 11대11 연습경기를 통해 최전방 투톱으로 나설 공격수 조합과 중앙 미드필더 라인을 점검했다.

자체 연습경기에서 박 감독은 신영록(수원)-이상호(울산)조와 하태균(수원)-한동원(성남)조를 번갈아 테스트했고, 미드필더 라인에서도 기성용(서울), 오장은(울산), 백지훈(수원) 등을 놓고 저울질을 했다.

박 감독은 연습경기를 치르는 동안 중앙에서 짧은 패스를 활용한 슛 기회 만들기와 양쪽 수비진의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집중적으로 조련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기성용에게는 공격 가담보다 중앙 수비수들과 함께 중원을 지키라는 특명을 내렸고, 그동안 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주로 해왔던 한동원에게는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부여했다.

박 감독은 전반적으로 베어벡호에서 보여줬던 4-2-3-1 전술에 가깝게 훈련을 했지만 투톱의 역할을 강조하는 4-4-2 전술도 병행하면서 공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대표팀은 오후 훈련에서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을 가상한 ‘약속된 플레이‘를 만들어가는 데 모든 시간을 투자했다.

백지훈과 김승용이 좌우 코너와 미드필드 지역에서 킥을 올리고 김진규(서울), 강민수(전남), 신영록, 이근호(대구), 한동원이 공격에 가담해 골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반복했다.

오장은과 최철순(전북), 김창수(대전)은 후방에서 대기하면서 전방에서 흘러나오는 볼을 중거리포로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미드필드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을 가상해 백지훈과 김승용이 콤비를 맞춰 빠르게 볼을 이어주고 측면으로 몰고 들어가서 크로스를 올리는 장면은 스피드에서 한국에 밀리는 우즈벡의 약점을 노리는 작전이었다.

한동원은 "3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두 골을 넣었던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첫 경기 결과가 좋아야 나머지 일정도 잘 풀린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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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