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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22 11:4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프로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756호 홈런볼이 결국 경매에 부쳐진다.

AP통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행운의 주인공인 매트 머피(22)가 홈런볼을 갖고 있으면 세금을 내야한다는 주위의 조언에 따라 팔기로 했다고 전했다.

머피는 "내가 내린 결정에 화가 난다. 홈런볼을 갖고 싶다. 하지만 나는 어리고 은행 계좌를 갖고 있지 않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세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 연방 국세청은 본즈의 756호 홈런볼이 소장 가치가 있어 이미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머피는 팔지 않아도 일정액의 세금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예술품 경매로 유명한 소더비의 자매 회사인 SCP옥션은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인터넷 경매를 진행한다.

처음 입찰금액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최종 낙찰가는 적어도 5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본즈는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날린 개인 통산 756호 홈런으로 행크 아론(755개)을 뛰어넘어 메이저리그 홈런 신기록을 세웠고 머피는 우중간 담장 뒤에서 공을 잡았다.

머피는 그동안 "(본즈의 홈런은) 미국 스포츠사에 위대한 업적이고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팔지 않겠다"고 밝혀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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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