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사진) 총재가 27일 강남도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생 구단 KT는 야구 발전기금 60억원 이상만 내고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한다”고 밝혀 ‘헐값 매각 논란’을 부추겼다.신상우 총재는 “현대 구단 매각 대금은 없다. 단 KT가 KBO 야구발전기금으로 60억원 이상만 내면 KBO가 그 돈으로 올해 은행으로부터 긴급 융자를 받아 현대에 지급보증 선 빚을 갚아나가는 데 쓰겠다”고 덧붙였다. 현대 채권단 하이닉스 반도체는 올해 KBO를 통해 농협, STX 등과 매각 협상에 나설 때 80억원에 현대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현대는 이제 이마저도 못 미치는 금액에 팔려가게 됐다.신 총재는 “현대 문제가 불거진 올해 초 이사회를 통해 8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야구 붐을 지속하기 위해 내년에도 8개 구단을 고수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현재 창단에 뜻을 둔 기업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해 프로야구 참가 의사를 밝힌 KT에 매각대금을 받지 않고 현대는 넘기는 건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이로써 KT는 알짜배기 서울에 입성하면서 두산과 LG에 줘야 하는 54억원도 변제 받았고 올해 KBO가 현대에 지급 보증
▲1982.11.13 = 김득구(한국), WBA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레이 맨시니(미국)에게 14회 KO 패한 뒤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4일 후 사망. 이 사고 후 WBC와 WBA가 세계 타이틀전을 15회에서 12회전으로 줄임. ▲1986 = 스티브 와트(영국), 로키 켈리와 타이틀전에서 10회 KO 패한 뒤 뇌수술 도중 사망.▲1987 = 장 클로드 빈시(프랑스), 라이오넬 장(프랑스)에 2번 다운을 당하고도 판정승했지만 경기 한 시간 후 사망. ▲1888 = 대니얼 세텔레(남아프리카공화국), 아론 윌리엄스와 국내타이틀전 후 후송 도중 앰뷸런스 안에서 사망. ▲1990 = 패트릭 스톤(호주), 게리 윌즈와 경기 이기고도 오른쪽 뇌손상 심해 다음날 사망. ▲1991 = 가쓰마타 미노루(일본), 후라타 다카시와 국내 경기도중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 ▲1993 = 하마카와 야스시(일본), 1992년 12월 오사카에서 열린 국내 타이틀전에서 당한 후유증으로 병원에서 치료중 사망. ▲1994.4 = 슈퍼밴텀급 브래들리 스톤(23.영국), 리치 벤튼과 영국 타이틀 매치 머리 다쳐 이틀 후 사망. ▲1994.7 =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왕길라 나푸니이(케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영표(30.토트넘)가 선두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선발로 나서 80분을 뛰었다. 토트넘은 주장 로비 킨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역전의 기회를 날린 뒤 바로 결승골을 얻어 맞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영표는 2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07-2008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변함없이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부터 프리미어리그 2경기와 칼링컵 8강전까지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던 이영표는 이날은 후반 35분 미드필더 아델 타랍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후반 31분 니클라스 벤트너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아스널에 1-2로 무릎 꿇었다. 주전 수비수들의 줄부상 속에 오른쪽 풀백 자원인 파스칼 심봉다를 중앙 수비수로 세우고, 심봉다의 자리에는 주로 미드필더로 뛰는 티무 타이니오를 배치해 수비 라인을 꾸린 토트넘은 전반전은 아스널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시작 3분 만에 토고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받은 아데바요르가 페널티지역 왼쪽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인 호텔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이하 한국시간) AP, AF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 대변인은 "맨유 선수단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인 호텔에서 26세의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9세의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맨유 선수단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점심부터 카지노와 펍을 거쳐 맨체스터 시내의 그레이트 존 스트리트 호텔로 장소를 옮겨가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크리스마스 파티는 구단 연례행사로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뽑는 시상식 때문에 스위스 취리히로 건너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외하고 맨유의 1군 선수 전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신고는 18일 오전 4시께 이뤄졌다. 경찰은 용의자에 대해 신원은 물론 맨유 구단과 관련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더 선' 등 일부 현지 언론은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 이름까지 거론하며 관련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맨유 구단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
박지성(26)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스타 웨인 루니(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6월 결혼식을 올릴 전망이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가 열릴 때 루니는 허니문을 계획하고 있다"며 "루니가 내년 6월 약혼녀 콜린 맥러플린(21)과 결혼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루니는 인터뷰에서 "유로 2008 때문에 결혼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대회 본선 진출해 실패해 결혼 날짜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유로 2008 예선 통과에 실패해 내년 6월 열릴 본선에 출전하지 못한다. 맥러플린과 5년 간 사귄 루니는 "잉글랜드가 본선에 나갔다면 대회 후 결혼식을 올리게 돼 (새 시즌 준비로) 신혼 여행은 못 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둘은 아직 정확한 결혼식 날짜는 정하지 못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아일랜드, 잉글랜드 등을 놓고 식을 올릴 장소를 찾고 있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국내 피겨팬들이 '피겨여제' 김연아(17.군포 수리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의 모습을 홈 무대에서 지켜볼 가능성이 높아졌다.대한빙상연맹의 한 관계자는 19일 "내년 12월 치러질 2008-2009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의 개최지가 사실상 한국으로 결정됐다"며 "앞으로 2∼3주 내에 ISU 공식 통지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ISU는 최근 막을 내린 2007-2008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이 치러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차기 개최지로 한국을 선택했다.이번 개최지 결정을 통해 한국은 그동안 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대회만 개최했던 한계를 넘어 명실공히 피겨 강국으로 국제무대에서 확실히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특히 ISU는 그동안 그랑프리 파이널을 주니어부와 시니어부를 분리, 따로 개최지를 정해 치러왔지만 내년부터 두 대회를 통합해 치르기로 결정한 상태여서 국내 피겨 팬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안방에서 지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그랑프리 파이널의 한국 개최의 밑거름은 역시 '피겨 여제' 김연아(17.군포 수리고)의 활약이 밑바탕
중동 심판의 노골적인 편파판정으로 얼룩졌던 2008 베이징올림픽 남녀 핸드볼 아시아 예선이 다시 치러진다.국제핸드볼연맹(IHF)은 프랑스 파리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전에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다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18일(한국시간)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치러진 올림픽 예선에서 남자의 경우 아시아핸드볼연맹(AHF) 회장국 쿠웨이트, 여자는 카자흐스탄에 각각 본선행 티켓을 빼앗겼던 한국 핸드볼은 베이징에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잡게 됐다.아시아 올림픽 예선이 다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재개최되는 대회의 조직위원회 구성이나 심판 배정 등 기술적인 사안은 모두 IHF 책임 하에 이뤄지게 된다.IHF는 또 경기 장소 및 대회 진행 방식과 같은 세부적 내용을 사흘 안에 공표하기로 했다.그동안 아시아 올림픽 예선은 AHF의 주관으로 열려왔다. AHF는 단체 회장이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인 아메드 알파하드 알사바 쿠웨이트 왕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쿠웨이트에 유리한 편파 판정을 일삼아 왔는데 이에 대해 IHF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그러나 IHF가 이번에 올림픽 예선 재개최의 결정을 내리기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한국 골퍼들이 1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리는 김주연 (26)선수의 결혼식을 계기로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LPGA 왕중왕전인 '미첼컴퍼니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프로골퍼로 이날 오후 5시 청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을 계기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챔피언인 김주연이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현역 한국인 가운데 세번째로 주부 선수가 됐다.김주연은 지난 1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박세리(30.CJ), 장정(27.기업은행) 등 동료 선수들의 축하를 받으며 한국프로골프협회 준회원인 이배규(26)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주부 선수는 한희원(29.휠라코리아), 박희정(27.CJ)에 이어 세명으로 늘어났다.김주연은 청주 상당고 출신으로 고등학교 때 골프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으며, 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리스트로 지난 99년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과 중고골프연맹회장배 우승을 비롯해 국내 아마추어대회에서 19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2000년에 LPGA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2004년 LPGA투어 20개 대회에 출
"되든 안되든 상관없어요"이번 시즌 처음 트리플 룹(루프)점프를 프리스케이팅 구성에 포함시킬때 김연아(17 · 군포 수리고)는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되면 더없이 좋은 것이고 안되더라도 꼭 넣어서 해봐야겠다는 것. 피겨스케이팅 점프의 종류에는 총 6가지가 있다. 플립, 토룹, 룹(루프), 러츠, 살코, 악셀이 바로 그것이다. '점프의 정석'으로 불리는 김연아는 이번 시즌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이 여섯가지의 점프를 모두 보여주며 '진정한 피겨여왕은 이런것'이다라는 것을 마치 온몸으로 보여주는 듯하다. '점프의 정석' 김연아가 가장 골치아파 하는 점프가 바로 이 '룹'점프다. 김연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단 한번의 점프 실수를 했다. 바로 이것이 이 트리플 룹 점프였다. 많은 이들이 "만일 이 점프만 성공했다면 200점도 넘을 수 있었을텐데..."하고 아쉬워하고 있다.그동안 김연아는 실전에서 혹은 연습에서 룹점프를 시도할때마다 많은 실수를 해왔다. 이 때문에 지난 시즌에는 아예 시도하지 않았다. 잘 되지 않는 점프를 굳이 프로그램에 넣을 필요는 없다.
'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김연아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번의 점프 실수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32.21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64.62점)을 합쳐 196.83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김연아는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루프에서 넘어지지 않았다면 여자 싱글 최초로 200점대를 넘을 수도 있었지만 아쉽게 2연패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시니어 무대 데뷔 첫 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던 김연아는 2연패를 달성하면서 '피겨 여제'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명의 선수 가운데 최하위로 밀렸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포함해 일곱 차례 점프를 실수 없이 마치면서 자신의 이번 시즌 베스트 점수인 132.55점을 받아 총점 191.59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국제축구연맹(FIFA)이 카카(AC밀란)와 크리스티나우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2007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FIFA는 1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www.fifa.com)에서 "전 세계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의 투표를 통해 30명의 후보 명단에서 호날두와 카카, 메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며 "여자 최종후보는 마르타, 크리스티안(이상 브라질), 비르기트 프란츠(독일)로 좁혀졌다"고 밝혔다.2006-2007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터트려 대회 득점왕에 오르며 AC밀란에 우승컵을 안겼던 카카는 이미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2006-2007 시즌 올해의 선수'와 'UEFA 올해의 프로축구 선수'까지 차지하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메시는 이번 시즌 뛰어난 득점력을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묘기를 부렸고, 호날두는 지난 시즌 17골을 터트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FIFA 올해의 선수' 최종 수상자는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월드 플레이어 갈라 2007'에서 발표된다.
오는 12월 결혼 예정이었던 최희섭(28·KIA)이 충격속에 파혼했다.최희섭은 26일 약혼녀인 일본인 야스다 아야(30)씨와 서울 모 호텔에서 만나 파혼을 결정했다. 최희섭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방송 리포터로 활약하던 야스다씨와 약혼했고, 올 연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파혼 이유는 성격 차이와 이후 사회 활동에 대한 의견차이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약혼 이후 양자간 문화적인 차이가 적잖은 문제로 대두됐고, 또 국내로 복귀한 최희섭은 결혼과 함께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원했지만 야스다씨는 결혼보다 사업(화장품 관련)을 고집한 데서 갈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최희섭과 야스다씨의 불화설은 올해 중순부터 불거져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최희섭이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국내로 복귀하던 시점인데, 최희섭이 그동안 파혼설을 감춘 것은 당시 소속팀 KIA가 꼴찌로 추락해 분위기도 어수선한데다 개인 성적도 좋지 않았고, 시간을 두면 야스다씨와의 관계회복 가능성도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야스다씨가 최희섭의 퇴소일과 비슷한 시점인 지난 24일 급거 귀국한 것은 사실 파혼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야스다씨는 인천공항에서 이뤄진 국내 모 언론과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