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12.19 14:17: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피겨팬들이 '피겨여제' 김연아(17.군포 수리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의 모습을 홈 무대에서 지켜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빙상연맹의 한 관계자는 19일 "내년 12월 치러질 2008-2009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의 개최지가 사실상 한국으로 결정됐다"며 "앞으로 2∼3주 내에 ISU 공식 통지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ISU는 최근 막을 내린 2007-2008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이 치러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차기 개최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이번 개최지 결정을 통해 한국은 그동안 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대회만 개최했던 한계를 넘어 명실공히 피겨 강국으로 국제무대에서 확실히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ISU는 그동안 그랑프리 파이널을 주니어부와 시니어부를 분리, 따로 개최지를 정해 치러왔지만 내년부터 두 대회를 통합해 치르기로 결정한 상태여서 국내 피겨 팬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안방에서 지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그랑프리 파이널의 한국 개최의 밑거름은 역시 '피겨 여제' 김연아(17.군포 수리고)의 활약이 밑바탕 됐다는 게 빙상연맹의 설명이다.

빙상연맹은 "김연아가 주니어 시절부터 거둔 뛰어난 성적이 이번 개최지 결정에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안다"며 "한국 피겨의 위상이 김연아로 인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강조했다.

이미 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를 달성한 김연아로서도 내년 대회의 한국 개최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현재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김연아를 포함해 이리나 슬러츠카야(러시아)와 타라 리핀스키(미국) 등 3명 뿐이다.

이미 슬러츠카야와 리핀스키가 현역을 떠난 상황에서 김연아가 3연패에 성공한다면 한국 빙상 100년사는 물론 세계 피겨무대에서도 전례가 없는 업적을 쌓게 된다.

더구나 3연패의 무대가 한국이 된다는 점에서 선수는 물론 이를 지켜보게 될 국내 피겨 팬들의 기대감도 남다를 수 밖에 없다.

한편 ISU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치러지는 2009-2010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의 개최지로 일본을 확정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