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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충격 파혼…日야스다씨와 합의하에 헤어져

  • 웹출고시간2007.11.27 10:4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12월 결혼 예정이었던 최희섭(28·KIA)이 충격속에 파혼했다.

최희섭은 26일 약혼녀인 일본인 야스다 아야(30)씨와 서울 모 호텔에서 만나 파혼을 결정했다. 최희섭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방송 리포터로 활약하던 야스다씨와 약혼했고, 올 연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파혼 이유는 성격 차이와 이후 사회 활동에 대한 의견차이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약혼 이후 양자간 문화적인 차이가 적잖은 문제로 대두됐고, 또 국내로 복귀한 최희섭은 결혼과 함께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원했지만 야스다씨는 결혼보다 사업(화장품 관련)을 고집한 데서 갈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섭과 야스다씨의 불화설은 올해 중순부터 불거져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최희섭이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국내로 복귀하던 시점인데, 최희섭이 그동안 파혼설을 감춘 것은 당시 소속팀 KIA가 꼴찌로 추락해 분위기도 어수선한데다 개인 성적도 좋지 않았고, 시간을 두면 야스다씨와의 관계회복 가능성도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스다씨가 최희섭의 퇴소일과 비슷한 시점인 지난 24일 급거 귀국한 것은 사실 파혼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야스다씨는 인천공항에서 이뤄진 국내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는 "최희섭의 출소일에 맞춰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기 위해 왔다. 희섭씨가 예정보다 하루 일찍 퇴소해 아쉽다"고 밝혔지만, 사실 이는 파혼이 확정된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의례적인 코멘트였던 것이다.

최희섭과 야스다씨는 장시간의 대화 끝에 아쉬움을 곱씹으며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근 2년간의 인연을 정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희섭은 시카고 컵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던 지난 2004년 당시 다저스 담당 TV 리포터였던 야스다씨와 만남을 시작했고,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일본에서 야스다씨의 부모를 만나 만남을 공식화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약혼식을 치르며, 1년 뒤인 올해 12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지만 끝내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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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