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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19 15:32: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인 호텔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이하 한국시간) AP, AF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 대변인은 "맨유 선수단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인 호텔에서 26세의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9세의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맨유 선수단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점심부터 카지노와 펍을 거쳐 맨체스터 시내의 그레이트 존 스트리트 호텔로 장소를 옮겨가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크리스마스 파티는 구단 연례행사로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뽑는 시상식 때문에 스위스 취리히로 건너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외하고 맨유의 1군 선수 전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신고는 18일 오전 4시께 이뤄졌다.

경찰은 용의자에 대해 신원은 물론 맨유 구단과 관련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더 선' 등 일부 현지 언론은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 이름까지 거론하며 관련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맨유 구단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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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