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25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충북도가 조례 제정 준비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수립 중인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으로 변경해 국가계획에 부합하는 2030 온실가스 로드맵(2018년 대비 40% 감축 목표)을 마련하고 있다. 도는 탄소중립의 실행을 견인하고 뒷받침할 정책 수단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과 '탄소중립책임이행관' 지정을 올해 상반기 중 완료할 방침이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상반기 준비과정을 거쳐 조례가 공포됨과 동시에 구성·지정할 계획이다. 내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도 시범 도입을 목표로 지난 2일 관련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가 시행되면 예산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영향과 감축을 평가해 예산 수립과 사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산이나 기금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편성·집행하게 된다. 도는 비법정 탄소중립 사업으로 △탄소중립 숨쉼 캠페인 추진 △초록밥상 운영 △출자출연기관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선언 △탄소중립 관학 업무협약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위상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5월 10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1983년 건립된 청남대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지난 2003년 충북도로 소유권이 이관, 민간에 개방됐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회의를 주재하며 "새로 들어서는 정부가 청와대를 국민들에게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청와대 개방으로 인한 청남대 위상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와 청남대의 관계를 잘 정립해야 청남대 관광도 활성화 될 수 있고, 준비를 잘 못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청와대 개방으로 청남대가 국민들의 관심에서 벗어나지 않고 청와대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묘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6·1 지방선거 투표소 확대 설치도 지시했다. 이 지사는 "대통령 선거일 대규모 공장 등은 정상 근무를 한 곳이 많아 여기에 종사하는 도민 상당수가 3교대 근무 등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얘길 들었다"며 "6·1 지방선거를 대비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산업관 전시 부스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 사업장과 공장이 등록돼 있는 친환경(무농약, 유기농) 농산물·가공식품, 유기농업 자재, 기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원료 또는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제조·가공하거나 취급하는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 기업 등이다. 도는 부스에 대한 임차료, 홍보물 제작비, 운영비(인건비, 숙박비, 식비 등) 등 경상적 경비를 업체의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생산자, 단체, 기업 등은 관련 서류를 갖춰 사업장이 소재한 읍·면·동주민센터에 오는 4월 1일~8월 31일 신청하면 된다. 동일 행사 참가로 타 기관, 관련 부처의 지원을 받는 경우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신청이 제한된다.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이 공동 주최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 9월 30일~10월 16일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성엽(62)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20일 괴산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추진력 있는 혁신적 민주적 리더십의 군수, 군민에게 힘이 되는 군수가 돼 새로운 변화로 발전하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출마의사를 거듭 밝혔다. 그는 "새로운 괴산을 꿈꾸는 군수, 능력있는 일꾼이 되겠다"며 "군민의 의견을 듣고 군민이 원하는 것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강한 추진력으로 괴산군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 286번지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지속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충북도가 맞춤형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농번기 주요 품목에 대한 집중 수요 시기, 작업 난이도 등 인력수요 분석을 통해 맞춤형 인력지원을 추진한다. 농작업 진행 상황, 인력수급 실태, 인건비 동향 등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4~11월 농업 인력수급 상황실도 운영한다. 도는 농촌인력중개센터(6만 명),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3천 명), 생산적 일손봉사(20만 명), 농촌일손돕기(1만 명), 농작업 대행서비스(8천 명) 등 30만여 명의 인력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입국이 제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도 입국 기준이 완화돼 인력난에 시달렸던 농가들은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도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법무부로부터 447개 농가, 1천464명을 배정받아 해외 지자체와 협약(MOU) 체결, 격리시설 마련,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등 입국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는 도내 지자체와 협약(MOU)를 체결한 국가의 외국인 입국기준이 완화되고 세계보건기구(WHO) 인증백신을 2차 접종(180일 이내), 3차 접종 완료한 외국인이 입국할 경우 시설격리가 면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경국(63)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주말 동안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충주 무학시장 등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충주 무학시장을 찾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충북에서 보낸 전문행정가"라고 소개한 뒤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얼굴 알리기에 집중했다. 지난 19일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은 박 예비후보는 "충북을 가장 잘 알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준비된 도지사'라고 자부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보은 출신의 박 예비후보는 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단양군수, 충북도 기획관리실장·행정부지사, 국가기록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8년에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교착상태를 보이면서 상품 교역, 금융시장, 원자재 가격 등에 대한 영향이 지속되자 충북도는 지난 18일 비상대응 실무회의를 열어 피해기업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유관기관·부서, 피해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피해기업들은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금융제재로 인한 대금결제 애로(지연) △수출중단(수출물량 감소) △원자재 수급애로 △국제물류 애로·물류비 급등 등을 토로했다. 이어 조속한 해결을 위한 원활한 유통, 물류, 결제시스템, 판로 대체선 발굴 등을 건의했다. 피해 대응방안으로는 △긴급금융지원프로그램 운영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긴급 화물보관 및 내륙운송 물류비 지원 △수출신용 보증(선적전)무감액 연장 △대체거래선 발굴지원 등이 논의됐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점차 본격화되면서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도 수출통제, 러시아 은행 스위프트(SWIFT) 결제망 배제, 러시아산 석유·천연가스 수입금지 발표 등 전방위 경제제재에 나서고 있지만 충북 경제에도 직접적 수출감소와 장기적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 대(對) 러시아 수
[충북일보] 해마다 반복되는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과 수급 안정화를 위해 충북도가 공공간호사 양성 사업에 나선다. 20일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지방의료원(청주·충주의료원) 간호사는 △2019년 63명 △2020년 86명 △2021년 86명이 결원이었다. 2022년 현재 88명이 부족해 코로나19 치료 전담병원 운영과 공공보건의료 기능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러한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청주의료원 문화센터에서 간호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도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0명을 선발해 1명당 장학금 8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하게 된다.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 총사업비는 올해 3억2천만 원으로 충북도는 지난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6천만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 권영훈 충북배구협회장, 김지선 중원대 교수에게 충북체육진흥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했다. 체육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충북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진흥 정책추진에 관한 사항 협의·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024년 1월 2일까지 2년이다. 장형석 도 체육진흥과장은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하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과 추진경과를 설명했고 윤현우 회장 등은 이 지사 등 참석자들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세계 150개국 1만5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는 지난 1월 충청권 4개 시·도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후보도시로 선정했으며 오는 8월까지 FISU 실무진의 기술점검과 유치신청서(Bid File) 협상, 9월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개최도시는 오는 10월 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Ekaterinburg)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확정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6천만 원을 기탁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금은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했으며 경북과 강원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3천만 원씩 기탁된다. 기탁금은 장기간 지속된 산불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지난 4일부터 9일간 계속된 동해안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면적은 2만4천923㏊에 이른다. 주택, 농축산시설, 공장 등 시설물 643개소도 불에 탔다. 이시종 지사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윤남진(괴산) 충북도의원은 농촌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16일 충북도의회 3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지연됐고 공공급식 중단과 지역축제 등의 취소로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재고는 쌓여만 가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농촌체험마을에는 발길이 끊어졌고 이로 인해 농민들의 경영난은 심화되고 지역경제는 침체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설상가상으로 농자재 가격마저 치솟으며 농민들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요소 대란으로 요소비료 가격이 3배 가까이 폭등했고 면세유는 1ℓ당 실내 등유 가격은 1천62.8원(한국석유공사, 3월 둘째 주)으로 1년 새 약 50%나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업은 국민의 건강를 책임지는 원천이자 식량안보의 기반"이라며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농업예산의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임동현(청주10)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차별 없는 외국인 가정 유아 교육·보육 지원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현황(2020년 1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충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지방의회 관련 법령을 모은 '지방의회 관련 법규집(사진)'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법규집은 지방의회 의원과 관계자들에게 업무의 기본적인 지침이 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설치·운영과 관련해 모태가 되는 지방자치법 등 관련법령을 담았다. 760여 쪽 분량으로 책자형 280부를 발간해 도의회사무처, 충북도청, 시·군의회, 도교육청 등에 배부돼 기본 법령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시·군의회에는 올해부터 처음 배부되며 법규집은 이북(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지방의회 법규집은 '지방의회 관련 법규집'은 제·개정 법령 등을 반영해 매년 5월 발간됐으나, 32년 만에 대폭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내용을 신속히 반영하고 지침으로 삼을 수 있도록 서둘러 3월에 발간됐다. 또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인사 관련 조례·규칙 등이 대거 추가됐다. 박문희 의장은 "이번 법규집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발맞춰 발간되는 만큼 매우 뜻깊은 일로 생각한다"며 "이 자료가 지방의원과 관계자들에게 유익하고 든든한 길라잡이가 되어 도민중심의 자치분권 실현과 도정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