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설 명절을 맞아 21일 보은 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려는 취지에서 열렸다. 군을 비롯해 NH 농협은행 보은군지부,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보은옥천영동축협, 고향사랑주부모임 등이 참여해 군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과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와 연계해 보은농협 하나로마트는 보은 쌀(20kg)을 10% 할인한 5만3천 원에 판매했고,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보은한우를 9~26% 할인 판매하는 등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했다. 앞서 군 공직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격주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에 참여해 겨울철 농산물 654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최재형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 확대를 통해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함께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청 직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은 20일부터 29일까지 정한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을 이용해 영동전통시장을 찾아 제사용품 등을 구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특별한 행사를 한다. 영동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일정 금액을 돌려받는다. 3만4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이 환급된다. 군은 1월 한 달간 레인보우 영동페이 가맹점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 가운데 1천 명을 추첨해 1인당 3만 원을 충전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연다. 군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군민께서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을 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해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씨샵 온라인 특별전도 동시 진행, 지역 농가 소득 증대 기대 충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한 '설맞이 농특산품 직거래 행사'를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서울 도심과 고속도로 휴게소,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1월 21일), 구로구와 도봉구(22~23일) 등 3개 지역에서 장터가 열리며, 서대문구와 금천구에서 진행된 직거래 장터는 이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시는 자체적으로도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23일에는 충주시청 광장에서 '우리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개최해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농특산품 애용하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을 위한 판매처도 마련된다. 충주휴게소와 천등산휴게소 상하행선 등 4개소에서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운영되며, 31일까지 충주씨샵을 통한 온라인 특별 기획전도 동시에 이뤄진다.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는 충주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비롯해 밤, 곶감, 꿀, 땅콩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충북일보]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 소비 형태 변화에 대응하고자 사과와 복숭아의 비규격 상자(15㎏)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도매시장은 앞으로 정품 사과는 5㎏과 10㎏ 상자, 복숭아는 4㎏ 상자에 담아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변화는 소포장 상품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농산물 품질 관리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15㎏ 상자의 경우, 상자 위쪽에는 좋은 품질의 과일을 담고 아래쪽에는 중하품을 섞어 넣는 '속박이' 관행이 빈번했다"며 "규격 상자 전환을 통해 이러한 불공정 거래 관행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격 상자 사용은 농산물 유통 과정의 표준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도매시장은 기존 비규격 상자의 재고 소진을 위해 비품과 상처 상품에 한해 2026년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비규격 상자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사과·복숭아 규격 상자 사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과 도매시장관리팀(850-3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설맞이 사회적경제 명절상품 기획전'을 선보인다. 양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기획전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총 11개 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명절을 맞아 준비한 지역 특산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을 알차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중앙 판매 부스에서는 20여 종의 사회적기업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사회적경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상담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윷놀이·투호 놀이 등이 진행돼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김현기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고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과일과 떡 등 설 명절 음식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또 상인회 및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도 추진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캠페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청장 등 공무원과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유관 단체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경기가 침체된 힘든 시기지만 전통시장에서는 시장 자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청주시 역시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15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추진한다. 여기에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2025년 설맞이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사창시장, 육거리종합시장, 복대가경시장, 북부시장에서 진행된다. 국산 농·축산물 구매금액이 3만4천원에
[충북일보]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은 다음 달 16일까지 국회의사당 소통관 농산물 홍보 코너에서 보은농산물을 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국회의사당 소통관 1층 로비에 있는 외계인 키친푸드(대표 이아란)와 업무 협약해 지난 16일부터 보은농상물 홍보를 겸한 판매전을 열고 있다. 국회의사당 소통관 1층 로비는 식당과 커피숍을 이용하기 위해 전국에서 하루 2천여 명이 찾는 곳이다. 보은농협은 이곳에서 대추, 정이품 생들기름, 황토머근 잡곡, 정이품 쌀, 산속의 꿀 등 보은 농산물을 선물 세트로 구성해 주문을 예약받고 있다. 이 가운데 정이품 생들기름과 황토머근 잡곡 세트는 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기도 하다. 보은농협 관계자는 "보은농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고, 커다란 홍보 효과도 기대한다"라며 "우수한 보은농산물을 보고 고향 사랑 기부로 이어지도록 홍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옥천 공설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겸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속에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 캠페인에 황규철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황 군수와 직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제사용품과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들었다. 군은 20일부터 31일까지 옥천 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으로 결제하면 최대 70만 원까지 15% 적립금을 제공한다. 군은 이를 토대로 물가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적극적으로 호소하는 등 지속해서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 사랑 상품권으로 결제할 때 적립금 15% 혜택이 설맞이 장보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께서 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최대 5일간 경매를 휴장한다. 휴장 이후 경매 재개 일정은 △과일 경매, 2월 2일 오후 3시 △채소 경매, 오후 5시 △수산 경매장, 1월 31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중도매인 판매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영업을 진행해 시민들이 설 선물과 차례 용품을 구입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시 유재연 농식품유통과장은 "경매는 일시적으로 휴장하지만, 판매장은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영업한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도매시장을 찾아 농수산물 소비 진작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설을 맞아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1인당 70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역외 소비 유출 방지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10%의 인센티브가 지급(최대 7만원)된다. 다만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결제가 제한된다. 군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사용자를 위해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음성행복페이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행복페이의 현재 누적 발행액은 3천910억원(일반·정책 포함)에 육박한다. 가맹점은 음식점과 카페, 이·미용업 등 5천92개소에 이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음성군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부모와 별도로 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19세 이상~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군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2개월간 매달 15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주거 조건없이 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50만원 이하로 지원 대상을 늘렸다. 또 주민참여예산을 추가 확보해 모두 108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매월 중순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해 분기별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월세 지원이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주거 안정을 제공해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군청 2030전략실 인구청년정책팀(043-871-5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상당구 용암동 농협유통 청주점 하나로마트 내 특별행사장에서 청원생명딸기 홍보·판촉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수확량이 줄어들고,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액이 예년보다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22일까지는 중점홍보 기간으로 홍보판촉 인력을 배치해 소비자에게 청원생명브랜드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딸기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구매고객에게 추가 증정(2+1행사) 이벤트 등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매출액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딸기 명품화 육성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통해 생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딸기는 청주시가 자랑하는 고품질 딸기로 겨울철이 제철인 만큼 요즘이 최상의 맛을 자랑한다.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이 특징이며, 주요 생산지는 가덕면과 남일면 지역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