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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 사과·복숭아 비규격 박스 사라진다

5·10㎏ 규격화로 소비자 신뢰도 높인다
2026년까지 단계적 전환, 불공정 거래 관행 근절 기대

  • 웹출고시간2025.01.21 11:02:09
  • 최종수정2025.01.21 11:02: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 진열된 5kg 사과 상자.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 소비 형태 변화에 대응하고자 사과와 복숭아의 비규격 상자(15㎏)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도매시장은 앞으로 정품 사과는 5㎏과 10㎏ 상자, 복숭아는 4㎏ 상자에 담아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변화는 소포장 상품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농산물 품질 관리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15㎏ 상자의 경우, 상자 위쪽에는 좋은 품질의 과일을 담고 아래쪽에는 중하품을 섞어 넣는 '속박이' 관행이 빈번했다"며 "규격 상자 전환을 통해 이러한 불공정 거래 관행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격 상자 사용은 농산물 유통 과정의 표준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도매시장은 기존 비규격 상자의 재고 소진을 위해 비품과 상처 상품에 한해 2026년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비규격 상자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사과·복숭아 규격 상자 사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과 도매시장관리팀(850-3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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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