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8일 노인 일자리 사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발대식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전반적인 연간 진행 방식과 출근일 수 및 보수 등을 안내했고 조 편성 및 청소 구간 정비도 진행했다. 또한 안전교육은 환경 정화 활동 업무의 특성상 차량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교통안전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올 한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회 교육공무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총 110명으로 사감 2명(남, 여 각 1명), 늘봄실무사 27명, 조리실무사 70명, 초등돌봄전담사 3명, 특수교육실무사 8명이다. 서류 접수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8~13일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전 심사를 거쳐 2월 5일 발표된다. 임용 예정일은 3월 1일이며 자세한 사항 및 접수 방법은 청주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엄격한 선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선발해 보다 나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2025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965명을 모집한다. 올해 1월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에 새롭게 위탁된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은 이번 모집을 통해 공익활동형, 공동체사업단, 노인역량활용사업, 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의 일자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은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충주시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6개 기관이 5천1명을 선발했다. 이번 2차 모집까지 완료되면 충주시의 2025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총 5천966명에 달할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을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청은 7일부터 24일까지를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임금체불 사업장에 대한 신속한 청산 지도에 나선다. 특히 고액 체불이나 다수 피해근로자 발생 시에는 지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결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거나 지급능력이 있음에도 임금을 체불하는 등 악의적인 경우에는 체포영장 신청과 구속수사 등 강제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동부 포털(labor.moel.go.kr)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를 개설하고, 전용 전화(1551-2978)도 운영해 근로감독관과 직접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임금체불 근로자 지원을 위한 대지급금 처리기간도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최경호 지청장은 "근로자들이 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연창석)은 설 명절을 앞둔 3주간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계획은 △전담 신고창구 △현장 중심 체불임금 청산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온라인 사이트 '노동포털'(labor.moel.go.kr)을 통해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가 운영되며, 전용 전화(1551-2978)도 개설된다. 전용 전화는 임금체불 업무를 전담하는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되며, 상담을 받거나 신고도 할 수 있다. 고액 체불이거나 피해근로자가 다수인 경우, 체불로 인해 분규가 발생한 경우 등에는 지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청산을 지도한다. 더불어,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는 구속수사 등 강제수사로 엄정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연창석 지청장은 "모든 근로자들이 체불 걱정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 청산 및 생활안정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불사업주 융자제도를 활용해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청산하도록 우선 지원하고, 임금체불 피해근로자가 집중지도기간 중에 대지
[충북일보] 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절반 이상은 수도권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은 취업 희망 산업으로는 제조업·광업을 꼽았다. 교육부는 지난해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박람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시범운영 5개 지자체(전북·경북·전남·부산·충북) 소재 대학(전주대·경일대·목포대·경성대·충북대)에서 개최됐으며 설문조사에는 84개 대학에서 재학 중인 1천207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98개의 기업이 응답했다. 충북대에서 지난해 10월 31일 열린 박람회에는 6개 대학에서 재학 중인 505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25개 기업이 조사에 참여했다. 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출신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25.78%, 베트남 21.25%, 중국 17.42%, 몽골 11.85% 순으로 많았고 기타는 23.69%였다. 취업 계획 국가는 '한국 또는 본국' 45.64%, '한국 취업만 관심' 42.51%, 한국 또는 제3의 국가' 11.85%였다. 취업 희망 지역은 '수도권'이 51.92%,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년인구의 유입과 장기근속을 극대화하고 내수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청년·기업 지원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변화를 주었다. 시는 2015년 첫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역 인재의 다른 시·군 유출 방지와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정책을 발전시켜 왔으며 청년인구 유입과 인구 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 △지역 인재 고용 인센티브 정책 강화에 나섰다.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는 지역 내 청년이 정규직 채용 시 제천화폐로 청년에게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1년 이상 근속 시 200만원을 제천화폐로 분할지급(6개월 80만원, 1년 120만원)했으나 2025년부터 2년 이상 근속 시 300만원(1년 100만원, 2년에 2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수혜 기간을 늘리고 지원금을 늘였다. 또한 대상 청년의 나이도 기존 34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변경해 정책 수혜자를 확대했다. 여기에 지역 인재 고용 인센티브는 지역 인재 고용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기업에서 지역 인재 채용 시 6개월간 월 급여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청사 내에서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성과와 2025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2024년 사업을 수행한 △충주시니어클럽 △충주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충주문화원 △충주 YWCA에서 참여했다. 또 2025년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사)청풍위장회 △충주문화시니어클럽 등 7개 기관의 대표와 노인 일자리 담당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는 5천834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노인 일자리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였다. 내년에는 신규 수행기관 2곳을 포함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시민들이 이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당부드린다"며 "충주시도 노인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225억원을 편성해
[충북일보] 충북 소재 고등교육기관(전문대·일반대·대학원) 졸업자 취업률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2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보면 2023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2022년 8월 졸업자 포함) 중 취업대상자는 55만4천281명, 취업자는 38만9천668명이었다. 전국 평균 취업률은 70.3%로 전년(69.6%)보다 0.7%p 상승했으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수도권 소재 학교의 취업률은 72.2%, 비수도권 소재 학교 취업률은 68.5%로 지역 간 3.7%p의 차이를 보여 전년(2.7%p) 대비 격차가 1.0%p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의 취업률은 68.8%로 전년(68.6%)보다 0.2%p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 1.5%p 낮았다. 충북의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전문대 73.0%, 일반대 64.0%, 대학원 89.1%였다. 전문대, 일반대는 전년(74.0%, 65.5%) 대비 각각 1.0%p, 1.5%p 낮아졌다. 반면 대학원은 전년(85.5%) 대비 3.6%p 상승했다. 충북과 함께 부산(65.7%), 대구(69.2%), 광주(67.6%),
[충북일보] 충북 도내 직업계고등학교와 대학 졸업 예정자들을 충북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계고 졸업 예정자는 2명 중 1명, 대학 졸업 예정자는 4명 중 1명이 충북 지역 취업을 희망했다. 26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도내 26개 직업계고(마이스터코 포함) 졸업 예정자 1천938명, 17개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 예정자 1천5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직업계 고교생, 대학생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졸업 후 취업 희망' 비율은 직업계고 50.0%, 대학 83.1%로 전년 대비 각각 1.7%p , 1.0%p 증가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은 대기업이었다. 직업계고는 46.0%, 대학에서는 36.5%가 대기업 취업을 희망했다. '충북지역 취업 희망 비율'은 직업계고가 50.7%, 대학이 26.8%로 전년 대비 각각 3.4%p, 4.1%p 감소했다. 대학생의 거주지역을 구분해 확인한 결과 충북 거주자의 취업 희망 비율은 62.5%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 반면 충북 외 거주자는 14.6%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취업 후 희망 월급'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는 최근 충북중장년내일센터에서 '충북지역 중장년 구인수요 및 직무 발굴 연구'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청주고용노동지청, 충북연구원, 충북지역인적개발위원회 등 관련기관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충북지역 중장년층 고용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년층 일자리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북 중장년(40~64세)의 고용률은 78.9%로, 전국 중장년 고용률 75.7%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는 최근 3년간 충북지역의 중장년 고용률이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북경총 중장년내일센터는 "충북 지역 중장년 고용시장이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중장년의 실업자 수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적절한 취업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장년 채용문화 확산를 위한 구인기업의 인식개선 지원책 마련 △최신화된 한국고용직업분류를 활용한 취업 알선업무 수행 △평생교육 체계 구축을 통한 진로 및 직업역량 향상 △ 중장년 전문 분야로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하는 농촌인력 공급 확대 시책이 농가에 큰 도움을 주며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농촌 인력 수급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농촌인력 종합대책 수립, 농촌인력 기숙사 건립 등 3가지 핵심 시책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 대응을 하고 있다. 우선 올해 초 농촌인력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 6개소에서 11개 시책을 추진하며 국내 농촌인력을 농가 현장에 공급해 왔다. 연인원 4만2천 명을 목표로 했던 2024년 농촌인력 공급은 실제로 5만3천 명을 달성하며 계획 대비 22%를 초과했다. 특히, 제천시 농촌인력중개센터(농촌인력고용사회적협동조합)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전국 우수성과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제천시의 농촌인력 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또한, 충북형 도시농부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는 제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하며 농촌인력 지원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드러냈다. 이러한 노력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농업인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는 농가의 계절적 인력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