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이수윤(매포읍) 기사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원을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 기사님이 평소 차량 운행 중 받은 요금 일부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기부는 지난 10일 이뤄졌다. 이수윤 기사는 "평소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도우려는 마음을 늘 품고 있었고 승객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격려를 다시 지역에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매포읍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되며,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 대비 물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 기사님의 선행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에 민관이 함께 나섰다.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는 11일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고,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과 재해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옥외광고협회 회원, 재난방재단, 충주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주요 교차로 및 체육관 광장에서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철거 활동을 벌이며 거리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불법 광고물의 위험성과 도시 미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동시에, 간판 낙하 등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완식 지부장은 "민관이 협력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만종 충주시 건축과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간판 낙하 등 사고를 예방하고자 노력해주시는 재난방재단에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안전한 충주 만들기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연간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중앙 및 자치법규 개선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산업 활성화, 지역 중견제조기업의 인력난 해소, 인허가 제도 개선, 법령 개정 및 특례 도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규제를 중심으로 총 7건의 중앙규제 개선 건의과제가 다뤄졌다. 각 안건은 관련 부서장이 직접 설명하고, 위원들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특히 생활 밀착형 민생 규제 발굴에 역점을 두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과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주시는 △민생경제 지원 자치사무 개선 △위임사무 허가 기준 정비 △규제개혁 자문기능 활성화 △참여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전방위적 혁신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진석 규제개혁위원장은 "위원들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이 모여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2025년 제1차 사업추진위원회 및 총괄운영위원회·성과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중견기업-지역혁신얼라이언스지원사업단과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단이 협력해 사업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견기업-지역혁신얼라이언스지원사업단은 1차 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김낙훈 한경글로벌강소기업연구원 원장 등 5명을 1차년도 추진위원으로 위촉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운영 계획과 자문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한국교통대를 중심으로 코스모신소재㈜, ㈜파워로직스 등 중견기업과 지역 혁신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배터리 분야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선정된 이 사업은 2029년까지 5년간 총 54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핵심 기업인 코스모신소재㈜와 ㈜파워로직스가 공동 R&D를 주도하고, 충북테크노파크는 실증 지원을 맡으며, 향후 참여기업을 확대해 기술 애로 해소와 고용 연계 강화, 취업률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단 총괄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 계획을 논의했으며, 이어 열린 성과교류회
[충북일보] 충주시가 12일 개막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 현장과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전방위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종합운동장을 직접 방문해 다이브 페스티벌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무대 설치, 체험존 구성, 편의시설 배치 등 행사 전반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조 시장은 응급상황 대응체계, 교통통제, 안내 인력 배치, 관람 동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빈틈이 없도록 전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또 11일 행정안전부, 충청북도,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축제 운영의 안전성을 재차 점검했다. 합동점검단은 축제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을 중심으로 △안전시설 △화재 예방 △응급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 운영 계획을 보완하고, 행사 기간 중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문객 대상 안전수칙 안내를 통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조 시장은 오는 23일 개관을 앞둔 호암도서관 신축 현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도약을 꿈꾸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화려한 스타 라인업과 함께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공연 중심 구성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에일리, 자이언티, 장민호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의 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2일 오후 6시 30분 시민참여 주제공연 '중원의 향기'로 막을 열고, 김용빈, 린, 에녹, 박혜신의 축하 콘서트가 이어진다. 400대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개막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13일 밤에는 'DIVE into the MUSIC' 무대에서 에일리, 카더가든, 페퍼톤스가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으로 관객과의 깊은 교감을 이끈다. 14일에는 'DIVE into the HIPHOP' 무대가 펼쳐지며, 비오, 기리보이, 스윙스, 자이언티 등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거리와 광장도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14일 오후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DIVE 스트릿댄스'는 국내 유명 댄스크루들의 퍼포먼스와
[충북일보] 충주시 관아골이 대만 로컬브랜드와 손잡고 한·대만 로컬브랜드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관아골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잔치 with 대만' 행사를 통해 양국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협업 무대가 펼쳐진다. ㈜보탬플러스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 팀 지원'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대만의 로컬브랜드 15개 팀과 기획자 등 10여명이 충주를 찾아 양국 로컬브랜드 교류와 협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행사는 12일 대만과 충주의 로컬 크리에이터가 모여 양국의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고 협업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공동 워크숍으로 포문을 연다. 13일에는 충주 원도심 재생 현장과 골목 상권을 탐방하는 '충주 인사이트 트립'이 진행돼 대만 참가자들이 충주의 도시재생 모델과 상권 활성화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14일 열리는 '글로벌 담장마켓'이다. ㈜보탬플러스에서 조성한 창업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인 고티맨션과 관아골 하이라이트가 있는 관아5길 일원에서 대만과 국내 30여 개 로컬 브랜드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국내외 로컬브랜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김환 교수(바이오메디컬융합학과)와 이원석 교수(전기공학전공) 공동연구팀이 대장암 바이오마커인 CEA와 Ki67을 동시에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미세유체 기반 전기화학 면역센서 플랫폼'을 최근 개발했다. 연구팀은 금 나노입자-탄소나노튜브 복합체 전극과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미세유체칩을 제작하고, 3차원 종양 스페로이드 모델을 통해 실제 암 조직의 생리적 특성을 반영한 센서 실험을 수행했다. 이 플랫폼은 극소량의 시료로도 민감한 측정이 가능하며, 센서의 감도는 0.97 ng/mL 수준으로,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인간 및 동물 대장암 세포주에서 유래된 배양액 내 바이오마커를 정확히 검출했으며, 유전자 발현 억제 실험에서도 CEA 농도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했다. 연구 결과는 SCI 저널 Materials Today Bio(IF 8.7)에 게재됐다. 김환 교수는 "3D 세포 모델을 통해 실제 암 조직과 유사한 조건에서 정밀 진단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으며, 이원석 교수는 "복잡한 생물학 시료에서도 우수한 진단 성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학생상담센터 주관으로 '2025학년도 1학기 또래상담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고, 총 24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충주·증평·의왕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또래상담자 기본 양성과정과 생명지킴이 교육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상담을 해주는 입장이었지만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경청법 등 실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배워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정환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 본인은 물론 주변 학생들의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2학기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학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상담자 심화 교육과 사례 회의, 캠페인 활동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충주캠퍼스에서는 대동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펼쳐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1일 용산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충주시청,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머니회, 용산초 교직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 수칙 홍보, 교통안전 시설 점검, 홍보용품 배부 등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목표로 했다. 특히 장마철을 앞두고 저학년 학생들에게 형광색 '안전가방덮개'를 배부해 빗속에서도 책가방이 젖지 않도록 하고 운전자의 시야에 잘 띄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보행 안전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 홍보물이 함께 제공됐다.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점검과 함께 운전자 대상 지도활동도 병행하며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로 어린이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1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 덥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계곡, 강,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소방서 측은 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으로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음주 후 물놀이 절대 금지 △깊은 수심이나 위험지역 접근 금지 △어린이는 보호자 동행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 신고 등을 강조했다. 전미근 서장은 "안전은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물놀이 전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고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사고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충주호 파크골프장에서 제6회 충주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맞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총 461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며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해마다 참가자 수가 늘어나며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행사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충주호 파크골프장은 아름다운 한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2011년 A·B구장 18홀 준공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4홀 규모로 확장돼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2021년에는 ABCD구장이 공인 인증을 받아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명문 구장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더욱 앞당기고,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숙박·음식점 이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시 파크골프협회 심흥섭 회장은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충주시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과 회원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