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제주 부영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교육혁신 고등교육 네트워크 포럼'에 참가해 'K-철도 글로벌 교육모델 전파 성과'를 발표하며 교육 국제화에 앞장섰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과 글로벌 교육협력 리더십'을 주제로 교육부, 제주특별자치도, 글로컬대학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교육부 차관, 국내·외 대학 총장, 정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교통대는 개교 120주년을 맞은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으로, 고등교육 수출형 모델로서 K-철도 교육의 성과와 가능성을 공유했다. 특히 △고등교육 수출을 위한 혁신 플랫폼 구축 △교육과정 인증모델 개발 △베트남 철도대학 및 이집트 교통부와의 협력 사례 등을 통해 K-교육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강혁진 기획처장은 "K-철도 교육 인증모델을 통해 국제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고등교육 국제협력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인문사회관(N14동) 105호에서 이차전지 해외 유명 저널 편집장 초청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래핀 소재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논문 작성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샤오 궈셩(Shao Guosheng) 교수는 '그래핀: 기초 이론, 특성 분석, 대량 생산 및 저탄소 기술 응용'을, 펑 전(Peng Chuang) 교수는 '논문의 중요성과 학문적 파급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글쓰기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들은 SCI급 저널 '에너지 앤 엔바이런멘탈 머티리얼즈(Energy & Environmental Materials, 영향력지수 13.0)' 편집장으로 국제 최고 수준의 연구 평가 기준과 논문 게재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차전지 분야에 관심 있는 재학생, 대학원생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신청은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씨앗(CIEAT) 또는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정상문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총괄 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생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지난 16일 도내 17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분야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채용설명회에는 ㈜DB하이텍, ㈜네패스 계열사 등 반도체 기업이 참여했으며 청주폴리텍대 반도체시스템과 클린룸 현장투어도 병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이날 채용설명회 직후 직업계고 재학생 대상 훈련생 선발 면접을 실시한 뒤 최종 합격자에 한해 총 160시간 규모의 '반도체 제조 운용인력 양성과정'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 청주폴리텍대는 충북도교육청, 기업과 협약을 맺고 반도체 분야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채용설명회를 2019년부터 열고 있다. 박양범 산학협력처장은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의지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무 맞춤형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우수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기반의 원스톱 일자리 나눔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2일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우암대동제'를 개최한다. 올해 우암대동제는 '위:청 페스타(We+청주, 우리 모두 함께하는 축제)'를 주제로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와 대학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20일 오후에는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 외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폭죽 점화식에 이어 TNX, 다이나믹듀오, 싸이 등 정상급 가수들이 청주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청주대는 이날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상 정립을 위해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200여 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각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에는 각종 부설 프로그램과 CJU 재학생 가요제를 비롯해 우디, 메이딘, 미야오, QWER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청주대는 축제 기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 협조를 얻어 청주대 정문 등에 대한 교통 안내를 비롯해 학교 순찰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의료진을 행사장 내에 대기시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전 안전교육을 수료한 총학생회 간부들과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돼 촘촘한 방범 순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한 '2025 월강문화축제'가 막을 내렸다. '월강(月江)'은 캠퍼스가 위치한 옛 지명 '월곡리'에서 따온 이름으로, 지난 14~15일 열린 올해 축제는 '학생이 즐거운 교육, 내일이 행복한 대학'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개막식은 R동 앞 광장에서 실용댄스과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송승호 총장의 축사와 실용음악과, 생활체육과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14일 밤에는 야외음악당에서 '다름뱅이 봄 콘서트'가 열려 실용음악과 학생과 교수진, 성인학습자 팀, 색소폰·플루트 앙상블, WE 코러스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15일 낮에는 송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월곡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닭볶음탕과 버섯찌개로 정성껏 점심을 대접하며 지역 상생의 뜻을 더했다. 이날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월강가요제'에는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총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월강가요제에는 가수 로이킴, 영파씨, 엔카이브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기찬 학생복지팀장은 "올해 축제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낸 소통의 장이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최근 열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우승하며 사격 명문을 입증했다. 18일 청주대 사격부는 최근 대구시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8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남자대학부 50m 복사 개인전에 출전한 임철민(2학년)은 금메달과 함께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기록했다. 임철민은 남자대학부 50m 복사 단체전에 장소명(2학년)·김완희(3학년)·제휘영(1학년)과 출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철민은 남자대학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두연은 남자대학부 공기권총 개인전과 남자대학부 50m 권총 개인전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임철민·이지석(3학년)·장소명·제휘영은 남자대학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김두연·유성혁(4학년)·강대현(2학년)·문진혁(1학년)은 남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두연·유성혁·강대현·김주영(1학년)은 남자대학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만석 사격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땀 흘려 훈련한 것을 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의왕·충주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하계 표준현장실습 설명회'를 개최하고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일자리개발원 현장실습지원센터 주관으로, 표준현장실습 제도 안내, 우수 실습 사례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실습 이해도와 참여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설명회에는 전자공학과, 철도차량시스템전공 등 다양한 학과에서 15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올 하계 실습은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희망 기업과 매칭을 통해 실제 직무를 경험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된다. 안근옥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실습은 진로설계의 핵심 경험이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실무역량을 키워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증평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장애인식 개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공감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유아특수교육학과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보건생명대학 소속 재학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유형별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체험, 게임형 인식 개선 활동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현서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회장은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직접 참여해 뜻깊었으며, 이번 활동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간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앞으로도 포용적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2025년 제1회 충북과학문화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충북도청, 충북교육청, 충북과학기술포럼 등 17인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충북 과학문화 발전을 위한 자문 및 협력 논의의 장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성과 공유와 함께 2025년 추진계획과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과학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025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본교 교육혁신지원센터와 과학문화진흥센터 협력으로 추진되며, 총 12개 프로그램이 지역 교육 수요에 맞춰 연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혁신지원센터는 대학의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공교육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충주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 5대 신산업(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승강기) 연계 진로교육 △지역특화형 학교 연계 프로그램 △Open Campus 체험교육 △대학 시설·장비 개방형 수업 등 4대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상민 센터장은 "이번 특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배우는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주도적 참여와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주형 미래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15일 캠퍼스 잔디광장과 학생관 일원에서 33회 덕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치맥파티(치킨+맥주 파티)'였다. 총학생회가 기획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1천여 명의 재학생들이 함께 치킨과 무알코올 맥주와 콜라를 나누며 젊음의 열기를 만끽했다. 파티와 함께 펼쳐진 △태권도시범단 공연 △동아리 장기자랑 △가수 축하공연 △DJ 파티 등 다채로운 무대는 꿀잼 캠퍼스로의 전환을 체감하게 했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등에서 온 유학생들은 자국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 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매력을 선보였으며 캠퍼스에는 문화 다양성과 국제교류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축제장에서는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서명운동'도 진행됐다. 서명부스를 찾은 학생과 교직원, 방문객들은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공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축제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약 오남용 예방 캠페인, 청주청원경찰서와 함께하는 '유니캅스' 치안 홍보, 정신건강 인식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15~16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국제교류본부는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언어권별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15일에는 일본어권, 영어권, 비영어권 파견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16일에는 중국어권 및 전 언어권 통합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충북대의 해외 자매대학인 영국 울버햄튼대학교, 아일랜드 코크대학교,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관계자도 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현지 프로그램과 문화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진학 및 생활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한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우리 학생들이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대해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북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