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 공천 신청을 진행한 결과 5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공천 신청 접수에 신청서를 낸 후보는 반덕현 전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사무총장과 박선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여성분과 부위원장, 박현순 전 청주시의원, 이민기 전 충청투데이 기자, 이상조 현 충북예총 부회장이다. 충북도당은 다음달 2일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한 뒤 같은달 12일까지 최종 공천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공천방식 등에 대해선 정해진 바가 없다보니 공천관리위원회의 내부 회의 등을 통해 최종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5일 이뤄지는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1일 고(故) 한병수 청주시의원이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중북부권역 응급의료사태 주범은 건국대재단입니다." 맹정섭 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은 27일 건국대 충주병원의 오진 사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맹 전 위원장은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1주일 간 시민들로부터 건국대 충주병원의 오진 피해 신고를 받은 결과 30건의 사례가 접수됐다"며 "피해자 대부분이 뇌심혈관 질환자들로, 상당수는 오진으로 치료 시간을 놓쳐 사망하거나 중증으로 악화해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진 피해의 근본 원인은 건국대 충주병원이 그간 시설 개선과 양질의 의료진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지 않은 탓이라며 유자은 건국대법인 이사장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는 "유 이사장은 충주시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재단 소유 부동산을 모두 팔아 충주에 뇌심혈관응급센터를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또 "건국대 충주병원과 서울병원의 통합 운영과 함께 의료진 순환근무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며 "건대재단은 충주에서 있었던 오진과 의료피해자 명단을 공개하고 보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기자회견 후 곧바로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서울병원으로 이동, 상경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가 지난 24일 제8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갖고, 내년 총선 필승을 위한 준비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충주지역위는 우선 사무국을 개편했다. 사무국장은 지역 현안에 밝은 재선의 곽명환 시의원이 맡고, 오종오 사무국장은 충주지역위 핵심 운영위원과 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각급 위원장 추가 임명과 특별위원회도 추가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우 지역위원장은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간다. 선거 준비에 핵심 요소는 사무국과 조직 정비에 있다"며 "충주의 미래에 대한 의료, 교육, 관광(경제), 문화예술체육, 여성, 청년, 장애인, 유아, 청소년 등 정책적 큰 그림도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역위 3월 일정을 살펴보면 △2일 봉사특별위원회 발대식 △18일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발대식 △25일 서영교 최고위원 초청강연회 등이 마련돼 있고, 권리당원 가입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국회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오는 3월 1일 404회 임시회 집회가 공고되자 "헌정사상 없던 참 이례적인 일"이라며 "민주당이 3·1절에까지 국회를 여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국회를 열어놔야만 불체포특권으로 이재명 대표의 체포 구금을 방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 부의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이 국경일인 3·1절에 국회를 열기로 단독 결정했다"며 "다수 의석 의회권력을 휘둘러 정쟁심화, 국론분열, 국정방해로 나라를 더 어렵게 해 대통령, 정부여당을 정치적으로 흔들기 위한 저열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내일(27일)은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하는 날"이라며 "이 대표가 범죄를 안 저질렀다면 법원에서 제대로 소명하면 될 것을, 대체 왜 민주당이 나서 국회를 방탄 삼아 이재명 개인범죄를 비호하는가"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어 "왜 169석 절대다수 의석을 악용해 민생정책은 내팽개치고, 갈라치기 포퓰리즘으로 나라 곳곳을 편 가르며 국민 간 대립과 불신을 부추기기를 계속하며 나라를 병들게 하는가"라고 재차 따졌다. 앞서 국회는 지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은 23일 "국가 경제 참사를 책임져야 할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민생위기는 외면하고 야당 죽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118차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재부가 결국 지난 17일 우리 경제의 경기 흐름 둔화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며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난방비 폭탄은 신호탄일 뿐이었고 고금리·고환율·고물가에 대출이자 폭탄·서민 생활물가 폭탄·소비심리 위축까지, IMF보다 더한 것이 올지도 모른다고 떨고 있다"며 "남은 21대 국회는 파탄 직전인 서민 경제를 지키기 위한 민생 방탄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3월 임시회로 말이 많지만 지금 1년 남짓 남은 21대 국회의 미처리 법안이 1만 4천 건 가까이 된다"며 "대통령과 여당에 촉구한다. 민생 학대·영장 통치를 즉각 중단하고, 민생 방탄·국정 운영에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언급하며 "대통령 남편 방패가 무섭다"고 지적했다.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3일 "대통령, 국회의원, 시·도지사 할 것 없이 국민에게 고용된 일꾼이지, 국민을 지배하는 통치자가 아니라"라며 "주어진 권력을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적 이익을 위해서 또 정적의 제거를 위해서, 권력의 강화를 위해서 남용하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보고를 하루 앞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당 대표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과 관련 "하루 이틀도 아니고 지금 수년간 똑같이 반복되는 논란인데 여전히 재탕, 삼탕이 이뤄지면서 무엇인가 새로운 일이 있는 것처럼 이렇게 조작과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을 향해 이 대표는 "저는 윤석열 정권과 여당을 보면 이분들이 대체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무엇인지가 궁금할 때가 많다"며 "어떻게 하면 권력을 더 남용해서 사적 이익을 취하고 자기 집단의 이익을 취할까에 골몰하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또한 "지금도 정말로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어렵고 또 한반도에 전운이 드리우는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서도 그 문제 해결보다는 어떻게 하면 야당을 파괴할까, 어떻게 하면
[충북일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우철 전 청주시의원이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전 의원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모든 정열을 바쳐 헌신한 더불어민주당을 떠난다"며 "거친 황야에 홀로 선 순교자의 심정으로 청주시민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가겠다"고 보궐선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같은 동네에서 형으로, 동지로, 동료의원으로 동고동락했던 고 한 의원이 못다 이룬 지역사랑의 꿈을 이어받고자 한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 청주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족한 점은 많으나 순간의 사리사욕과 영달을 위해 살지 않고, 의리와 뚝심으로 살아왔다"며 "무거운 심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문제는 정 전 의원이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에 따라 피선거권을 박탈당할 처지에 놓여있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 2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뒤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정정순(구속) 당시 국회의원 후보
[충북일보] 국회사무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상임위 회의 인터넷 의사중계 시에 실시간 자막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AI 음성인식 생중계 자막시스템은 장애인 관련 사안이 많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 우선 도입됐다. 문체위는 22일 전체회의에서 처음 서비스됐고 복지위는 24일 전체회의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장애인에 대한 원활한 정보제공을 위한 조치를 규정한 국회법에 따라 개발·구축됐다. AI음성인식 엔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최신 종단형 AI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됐으며 발성 후 1~2초 이내 자막을 표출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국회는 문체위, 복지위뿐아니라 서비스 대상 범위를 전체 상임위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인식율의 향상과 자막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국회 회의록, 지역별 사투리·비원어민 언어모델 등을 활용해 엔진을 고도화하고 최신 회의 학습데이터를 구축하여 AI 음성인식 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구축된 음성인식 학습데이터는 향후 일반에 공개해 지방의회, 연구기관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회사무
[충북일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규칙이 우여곡절 끝에 운영위원회에 상정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을 상정했다. 지난 17일 운영위 소집이 예고됐으나 여야 합의가 불발돼 한차례 연기됐고, 법안만 상정하기로 여야가 합의하면서 22일 운영위가 개최됐다. 상임위 이전규모를 결정하는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국회규칙 제정은 핵심 현안이다.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은 지난 1월 국회의장 의견제시의 건으로 발의됐고,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상정에 이어 법안소위 심사, 전체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국회규칙 제정이 지연되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지체될 수밖에 없다. 국회규칙이 통과되더라도 기재부와의 총사업비 협의에 최소 6개월이 소요되고, 설계·시공 등에 필요한 사업자 선정에 3~4개월 소요되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 1년이 걸린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법안심사가 원활히 진행돼 결실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본회의 통과를 이뤄낼 것"이라며 "한 시라도 미룰 틈이 없는 촌각을 다투는 사안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충북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지난 20년간 지역발전과 독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힘써주신 충북일보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충북일보는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주민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는 등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왔습니다. 충북일보를 보면 충북을 알 수 있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충북일보가 160만 충북도민의 올바른 눈과 귀가 되어 합리적인 비판과 감시로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충북의 100년 미래를 환하게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 주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충북일보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충북일보는 언론으로서의 사명감을 통해 지방분권시대에 지역 곳곳의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충북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 발 빠르게 움직이며 지역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충북도민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참된 언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충북일보는 '정론직필'의 사훈을 따라 창간 20주년에 힘입어 범람하는 가짜뉴스를 철저히 지양하며 진실추구 언론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소멸해가는 지방 위기를 조명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과 최적화된 언론으로서 나아갈 열정과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 박덕흠 또한 충북 동남 4군의 국회의원으로서 충북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부위침(磨斧爲針). '아무리 힘든 일도 노력과 끈기로 끝내 이루어낸다'라는 뜻입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충북의 앞날을 위해 뛴다면 충북발전의 염원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의 책무로 회사를 이끌고 계신 연경환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충북일보는 충북 지역 일간지로 시작해 많은 독자의 신뢰와 사랑으로 20년 역사를 만들어왔습니다. 단순 정보전달을 넘어 도민의 애환을 달래고 생동감 넘치는 인터뷰와 양질의 콘텐츠를 담아 우리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됐습니다. 미호강 유역 신성장 산업 등 지역 현안 제시 및 해결에 앞장서며 충북 발전의 청사진을 보여주고, 지면은 물론 온라인을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로써 시대 변화의 양태에 맞춰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충북일보가 지역 대표 일간지로서의 사명감으로 사회의 어두운 부분까지 살피는 파수꾼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다시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