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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적 제거위한 권력 남용은 범죄"

체포동의안 보고 앞두고 尹정부·여당 싸잡아 비난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 "야만의 시대 도래"

  • 웹출고시간2023.02.23 16:54:53
  • 최종수정2023.02.23 16:54:5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3일 "대통령, 국회의원, 시·도지사 할 것 없이 국민에게 고용된 일꾼이지, 국민을 지배하는 통치자가 아니라"라며 "주어진 권력을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적 이익을 위해서 또 정적의 제거를 위해서, 권력의 강화를 위해서 남용하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보고를 하루 앞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당 대표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과 관련 "하루 이틀도 아니고 지금 수년간 똑같이 반복되는 논란인데 여전히 재탕, 삼탕이 이뤄지면서 무엇인가 새로운 일이 있는 것처럼 이렇게 조작과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을 향해 이 대표는 "저는 윤석열 정권과 여당을 보면 이분들이 대체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무엇인지가 궁금할 때가 많다"며 "어떻게 하면 권력을 더 남용해서 사적 이익을 취하고 자기 집단의 이익을 취할까에 골몰하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또한 "지금도 정말로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어렵고 또 한반도에 전운이 드리우는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서도 그 문제 해결보다는 어떻게 하면 야당을 파괴할까, 어떻게 하면 정적을 제거할까, 어떻게 하면 다음 선거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구도를 바꿀까, 여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법치를 빙자한,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이 일상이 되고 있다"며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폭력의 시대다.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난무하는 야만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대장동 개발 관련 그리고 성남FC 관련된 이 사건들은 이미 10년 전, 5년 전, 7년 전에 벌어진 일들"이라며 "사건의 내용은 바뀐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뀐 것이 있다면 대선에서 패배했고 검사를 하던 분이 대통령이 되었고 무도한 새로운 상황이 벌어졌다. 검사들, 수사 검사가 바뀌었다는 것뿐이다. 사건은 바뀐 것 없이 대통령과 검사가 바뀌니까 판단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 보고 후 27일 표결될 예정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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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