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 주택소유자와 기타 이해관계인은 적정한 주택가격이 공시됐는지 확인하고 이견이 있으면 기한 내 이의신청할 수 있다. 군은 지난달 29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가격이 공시된 개별주택은 △단독주택 1만3천411호 △다가구주택 222호 △주상복합용주택 580호 등 총 1만4천213호다. 지난해 대비 주택가격은 2.79% 올랐고, 주택 수는 187호가 늘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이견이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를 기한 내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서는 군 재무과(043-830-3943)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도 접수한다. 군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가격을 한국감정원에 의뢰해 재검증할 예정이다. 이어 '괴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과세표준으로 활용되고, 국민건강보험료 산정자료 등으로 제공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주택공시가격이 평균 2.37% 올랐다, 단독·다가구주택(개별주택)은 지난해대비 2.37% 상승했고, 아파트·연립(공동주택)은 4.40% 하락했다. 시·군별 개별주택 가격은 △진천군 3.31% △괴산군 2.79% △음성군 2.63% △단양군 2.63%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는 혁신도시 개발사업 등에 따른 시세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도내 최고가 개별주택은 충주시 연수동의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은 13억2천700만 원이고, 최저 개별주택은 음성군 금왕읍 도청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76만9천 원이다. 반면, 공동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7.03% △제천시 5.72% △청주시 상당구 5.32%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 이는 구매력감소, 공급증가, 노후아파트 수요감소 등에 따른 시세 감소분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주택공시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시·군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할 수 있다.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주택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거쳐 결과가 통지되며, 조정된 가격은 오는 6월 26일 공시된다. 도
[충북일보] 증평군이 개별주택 4천227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 공기 가격은 지난 16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이배훈)에서 주택특성조사에 관한 사항, 인근 개별주택 및 연도별 가격균형유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 결정했다. 올해 증평군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23%가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증평읍은 다가구주택이 몰려있는 초중리지역의 가격이 0.94%하락하며 전체적으로 1.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도안면은 증평2일반산업단지와 에듀팜 특구가 위치한 노암리지역이 3.94% 오르며 전체 3.24% 상승을 이끌었다. 개별주택가격은 증평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 건물 산정면적, 주택사진과 함께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내달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주택가격은 공시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한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의 과표, 소득인정액 산출의 기초가 되는 재산가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29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주택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시하는 2020년도 개별주택가격은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부동산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조사하고 산정했으며 검증과정을 거쳐 결정했다. 시가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3만514호로 건물과 부속 토지 일체를 함께 평가한 가격이며 전년 대비 2.39% 상승했다. 올해 충주시 개별주택가격 상승요인으로는 중부내륙선철도 공사로 교통개선 및 인구 유입을 유발하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기대감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전원주택단지로서의 입지여건이 좋은 시내 외곽지의 주택수요 증가, 주택 신축비용 및 토지가격 상승 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가격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세무1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충북일보]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올해 1분기(1~3월) 전국 땅값 상승률과 토지 거래량 관련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0.88%)보다 0.04%p 높은 0.92%였다. 시·도 별로는 △대전(1.33%) △서울(1.23%) △세종(1.16%) 순으로 높았고,제주는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0.94%)했다. 세종 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1.18%)보다는 0.02%p 낮았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전국 3.92%)은 △서울(5.29%) △세종(4.95%) △광주(4.77%) 순이었다. 올해 1분기 전국 토지 거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5% 늘었다. 시·도 별로는 △서울(81.1%) △인천(65.5%) △세종(53.8%)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단위면적 기준 상위 20% 비싼 주택이 가구 수 비율보다 높은 곳은 지방 14개 시·도 중에서는 세종 뿐인 것으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10년 사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지방) 사이의 집값 차이는 더 커졌고, 고시원처럼 주거 환경이 나쁜 집에 사는 20대 이하 가구주 비율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 조윤지 연구원이 작성해 최근 공개한 연구 보고서 '주거 실태 조사를 통해 본 최근 10년간 주거 양극화 추이'에 실린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주택 가격 조 연구원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주거실태 조사 결과 보고서' 에서 자가(自家·임대 제외)주택을 소유한 상·하위 각 20% 가구를 기준으로 2008년과 2018년의 주요 통계를 비교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가 출범(2012년 7월)하기 전인 2008년 당시 단위면적(㎡)당 가격이 비싼 상위 20% 주택은 전체의 94.7%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있었다. 특히 지방 모든 시·도는 전국에서 차지하는 가구 수보다 상위 20% 주택 비율이 더 낮았다. 예컨대 국내 2위 대도시인 부산은 당시 가구 수는 6.9%인 반면 비싼 주택 비율은 0.8%에 불과
[충북일보] 충북도는 23일 공동주택의 입주자 등을 보호하고 주거생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충북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13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공동주택 관련 상위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준칙 운용의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사용자 동 대표 가능, 보궐선거에 따른 동별 대표자의 임기, 공동체 활성화 임원 선임, 공사·용역사항 공개 등이다. 먼저 입주자의 무관심이나 낮은 거주비율 등의 이유로 자치의결기구인 입주자대표회의의 공백이 발생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사용자도 동별 대표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동별 대표자는 2회의 선출공고에도 불구하고 입주자인 후보자가 없는 경우 사용자(임차인)도 동별 대표자로 선출될 수 있다. 다만 3차 공고 이후 입주자인 후보가 있으면 사용자는 후보 자격을 상실한다. 동별 대표자의 전원 사퇴에 따라 새로운 대표자가 동시에 시작하는 경우 임기는 잔임 기간이 아닌 2년으로 해 입주자대표회의의 안정을 기했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이사 중 공동체 생활 활성화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해 단지 내
[충북일보] 보은군은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기간이 다음달 22일 종료됨에 따라 남은 기간 안에 공유토지 분할 신청에 적극 나서줄 것을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2012년 5월 23일부터 시행해온 이 특례법은 2인 이상이 공동소유하고, 지상에 건물이 있는 토지에 대해 현재의 점유상태를 기준으로 간편한 절차에 따라 분할할 수 있도록 돕는 한시적 법률이다. 특례법에 따르면 분할 제한면적 또는 건폐율 등의 기준에 못 미쳐 분할할 수 없었던 건물이 있는 공유 토지를 일정 요건만 갖추면 간편하게 분할해 단독 소유로 등기할 수 있다. 분할적용 대상은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 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등기된 토지이다. 분할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공유자 2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관련 자료를 첨부해 보은군청 민원과 지적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유물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었거나 소송이 계속 중인 토지, 민법 268조 1항 단서의 규정에 따라 분할하지 않을 것을 약정한 토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한시적으로
[충북일보] 세종시는 21세기와 20세기가 공존하는 도시다. 시 남쪽에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서고 있는 반면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하는 구시가지에는 지은 지 오래 된 건축물이 많다. 이에 따라 새 건축물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낡은 건축물 비율은 경기 다음으로 낮다. 이런 가운데 4·15 총선으로 국회의원 2명이 새로 선출되면서, 신도시와 구시가지 사이의 균형 개발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인당 주거용 건축물 면적 서울보다 10㎡ 넓어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말 기준 전국 건축물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민들의 전반적 '주거의 질'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우수한 편이다. 우선 주민 1인당 주거용 건축물 면적이 40.5㎡로 1위였다. 가장 좁은 서울(30.5㎡)보다 10.0㎡(32.8%), 전국 평균(35.1㎡)보다도 5.4㎡(15.4%) 넓었다. 세종 다음으로 넓은 지역은 충북(39.5㎡)과 경북(39.1㎡) 순이었다. 세종은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비율도 전체 주거용 건축물의 83.5%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건축물 724만3천472동 가운데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19만6천227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내달 4일까지 주민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군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이번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했다. 토지소유자 등은 군 홈페이지(http://www.goesan.go.kr) 또는 인터넷 일사편리 충북부동산 정보 조회시스템(http://kras.chungbuk.go.kr)을 통해 토지 지번별 ㎡당 가격을 조회할 수 있다. 열람지가부가 비치된 군 민원지적과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군 홈페이지 또는 민원지적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제출된 의견을 토대로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 가격과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등의 여부를 재조사할 계획이다. 이어 전문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괴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민표 군 민원지적과장은 "국세,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쉽게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온라인·오프라인을 모두 개방해 놓고 있다"면서, "앞으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원인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조상 땅 찾기'서비스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 땅 찾기'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본인 명의의 토지나 사망자 조상 명의의 토지를 무료로 조회해주는 제도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827명의 신청인 중 275명에게 1천100필지의 토지소유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1분기까지 183명의 신청인 중 56명에게 212필지의 관련 정보를 제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는 본인, 대리인 또는 상속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위임자, 대리인 신분증 사본), 상속인의 경우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기본증명서 등)를 지참해 진천군 민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민원과(043-539-309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의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의 약 3배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4월 2주 기준 주간(週間)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인천 다음으로 높은 0.18%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3월 주택 거래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세종시내에서 매매된 주택은 893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297건)보다 200.7% 늘어,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특히 올 들어 3월까지 누적 매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1.5%, 최근 5년 평균보다는 280.5% 늘어난 4천23건이나 됐다. 전국적으로도 지난달 매매량은 작년 3월보다 111.6% 증가했다. 또 3월까지 누적 매매량(32만5천275건)은 2006년 이후 15년만에 가장 많았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2% 늘었다. 한편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4월 2주(13일 조사) 기준 시·도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통계를 보면, 세종 상승률은 1주전(0.24%)보다 0.06%p 떨어진 0.18%였다. 하지만 전국에서 인천(0.21%) 다음으로 높았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0.06%에서 0.03%로 떨어졌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