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가칭 '바다 없는 충북지원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지사는 21일 최시억(56)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를 충북 특별법 제정의 입법 분야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최 교수는 학계와 정치인, 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입법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특별법 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 교수는 "충북의 정당한 권리회복을 위한 김 지사의 노력에 공감한다"며 "충북 특별법 제정을 위해 충북도와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 관련 학계 등의 역량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 출신인 최 교수는 충북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제12회 입법고등고시에 합격해 국회 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입법심의관,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국토교통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도는 충북 특별법 추진 민관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민관위원회는 도 실·국장과 국회 여야 보좌진, 대학 교수, 충북연구원, NGO단체 등 관련 분야를 총망라하는 매머드급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충북 특별법은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염원하는 만큼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민선 8기 취임 뒤 첫 시·군 방문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20일 첫 방문지로 영동군을 찾아 지역 원로,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 명의 주민과 도정 운영에 관해 대화했다. 이 자리서 도정 운영 방향을 세세히 설명한 뒤 주민의 애로사항과 지역 현안 해결에 관한 건의 사항을 들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하는 '발상의 전환'과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 순으로 도정 운영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민선 8기를 시작하는 해인 동시에 대한민국 과학 경제 교육 1등 충북을 위해 온 힘을 써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과수 맞춤 시설하우스를 조성해 적기에 농가 소득 증대, 지방상수도 용수공급 안전성 강화, 청년 농업인 양성, 인구소멸 위기 대응 스마트농업 도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이어 '도민과 대화의 시간'에서 영동군의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스마트농업 육성발전 전략사업, 2025
[충북일보] 충북도는 법정도로 2천493개 노선, 1만433㎞에 대해 추계 도로 정비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달 30일까지 위임국도 3개 노선(223.7㎞), 지방도 44개 노선(1천422.4㎞), 시·군도 276개 노선(4천123.5㎞), 농어촌도 2천170개 노선(4천662.9㎞) 등이다. 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정비한다. 균열, 포트홀 등의 포장 노면과 교량 및 터널, 배수시설,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도로표지와 안전시설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동절기 대비 제설자재 비축과 장비 점검·정비 등 월동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2022년 추계 도로정비 추진 지침'을 시·군에 시달했다. 기관별 자체 도로정비를 수립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인력·장비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로 정비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는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평가한 후 우수 시·군에 도지사 표창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도로 기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19일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고상구 K&K글로벌트레이딩 회장을 충청북도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고 명예대사는 2006년 베트남 하노이에 'K-마켓'을 설립, 베트남 전역에서 13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18차 세계한상대회장, 제2대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도는 재베트남 한인회 총연합회장을 겸임하는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고 회장이 베트남 기업 투자유치, 충북 농산물 수출, 양 지역 교류 협력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명예대사는 "아시아태평양 한상 회원들을 통해 농산품은 물론 충북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 고상구 명예대사의 협조로 충북 농식품 등 여러 분야에서 베트남 지역과 폭넓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7개 분야 11개국 30명의 명예대사와 24개국 50명의 국제자문관을 두고 있다. 이들은 해외 현지에서 도내 기업 홍보, 투자 유치, 신규 교류지역 개척 등 충북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한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제2 영빈관으로 활용하자고 건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정부가 대청호반의 국민관광지 '청남대'를 제2 영빈관으로 활용하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겠다고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김 지사는 "충북도는 청남대를 나라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도록 내놓겠다"며 "만일 영빈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면 청와대 영빈관과 청남대를 함께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남대는 세계 어디에 놓아도 뒤지지 않는 정원과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영빈의 최적 장소"라며 "충북 레이크파크를 홍보할 기회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꼭 영빈관을 한 곳만 쓸 필요는 없지 않은가"라고 반문한 뒤 "청남대를 전국 다른 지방정부의 영빈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해야겠다"고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4일 청남대에 영빈관 기능을 갖출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의 청남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재임기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이다. 이후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의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의 국비 775억 원을 확보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국비 698억 원보다 11%(77억원)가 늘어났다.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2022년 1천397억 원에서 1천550억 원으로 올랐다. 역대 최다 확보액이다. 사업 분야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개 지구 232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43개 지구 387억 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34개 지구 134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8개 지구 22억 원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선제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생활 주변의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 등 노후화로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충북도는 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22억 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받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15일 개회한 충북도의회 제 403회 정례회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의 현금성 복지공약과 '차 없는 도청'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정 의원(음성군)은 대집행부 질문에서 김 지사의 현금성 복지공약 관련, "선거 당시 약속한 내용을 후퇴시켜 도민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김 지사는 "공약의 취지에 맞게 최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데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의원은 "공약은 선거과정에서 후보로서 도민들과의 약속이다. 그런데 취임 후 공약실천이 힘들다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공약 취지와 철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와 청주시, 지자체 등과 협의해야 하는 과정도 있다"면서 "선거당시 일시불 지급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한다면 도민들에게 이해와 양해를 구할 용의가 있다"고 한발 물러섰다. 김 지사의 현금성 복지 공약은 양육수당 월 100만원, 출산수당 1천만 원, 어르신 어버이날 감사 효도비 30만원, 농업인 공익수당 100만원이다. 김 지사는 이날 답변을 통해
[충북일보] 15일 열린 충북도의회 403회 정례회에서 AI영재고 유치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협조 등 다양한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박경숙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 AI영재고 보은군 유치 촉구 박경숙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보은군)이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의 공통공약인 AI영재고 보은군 유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보은군은 근거리에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이 없는 지역으로 교육기회 불균형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AI영재고 유치를 통한 교육 여건 개선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보은군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면서 "인근 청주 오송의 KAIST, 대전 대덕테크노벨리 등과 연계를 통해 AI교육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영환 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협약한 '사이버 플랫폼 전진기지' 건설에서 영재학교 보은군 유치에 상호 협력한다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태훈 행정문화위원회 의원 -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협조 요청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그동안 도내에서 진행됐던 태양광사업에 대해 불법사항 등 문제점을 일제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15일 태양광 담당부서 실·국장들과의 회의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일까지 도·시·군·한국에너지공단 세종· 충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점검추진단을 구성하고 도내 태양광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농지전용 불법 여부 △시설용량별 대출실행 △세금계산서발행 여부 △대출 후 준공 여부 등이다. 도는 2013년부터 21년까지 태양광사업 관련 355건 339억원의 대출금에 대해 금융지원사업으로 18억 8천만원의 이자를 지원했으며, 도내에는 버섯재배사와 곤충사육시설 등 농지 위에 133개소의 태양광시설이 설치된 바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정부 당시 진행된 태양광사업과 관련해 2천600억원대의 비리가 적발된 것을 지적하며 혈세 낭비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자구역 내에 국내 최초로 구제역백신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15일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FVC와 국내 최초의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VC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3만1300㎡ 부지에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을 건설한다. 사업비 1천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직원 100명도 고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로 안정적인 국내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사(Biogenesis Bago·BB)와 지분투자 및 기술이전 계약을 했다. 효율적인 공정 구축과 생물안전 3등급(BSL3)의 구제역 백신 전용 생산 설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BB사는 1934년 설립된 중남미 최대 글로벌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로 27개국에 자회사 및 4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BB사는 국내 구제역백신 시장 규모 700억원 중 57%를 점유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오송 바이오밸리에 구제역백신 제조시설이 구축되면 바이오산업 선도도시, 오송바이오밸리 발전에 기여
[충북일보] 충북도는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첨단·우수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 유치에 나선 김영환 지사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혁신으로 전국 상위권의 경제성장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에 투자하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 개혁과 재정 인센티브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태양광·신에너지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도의 정책과 지원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도는 진천에 생산 공장 신설을 추진하는 에코프로HN와 3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 기업은 진천 초평은암산업단지에 2차 전지 양극재 첨가물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예상 고용인원은 325명이다. 또 A 기업과 1천34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했으나, 기업 측의 요청으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충북도는 2016년부터 매년 메인비즈협회 소속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6개 기업이 충북에 5천187억원을 투자했고,1
[충북일보] 충북도는 13일 김영환 지사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민관위원 1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민관위원회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 사항, 권역별 콘텐츠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임기는 1년이다. 문화, 관광, 웰니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위원회는 △기획(계획·축제) △콘텐츠(홍보·마케팅) △웰니스·마이스(개발 포함)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획 분과 위원은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 김홍식 전 KBS 홍보실장, 변광섭 청주대 교양학부 교수, 이경수 충북관광협회 회장 등이다. 콘텐츠 분과는 강동영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부국장,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박정식 한신정보기술 대표이사, 이동원 충북민예총 이사장, 정구천 전 MBC충북 앵커, 최성권 ENAF Tour 대표가 참여했다. 웰니스·마이스 분과 위원에는 김웅식 산행환경문화원 대표,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유숙희 원광디지털대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교수, 이영성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 이재형 플러스앤 대표이사, 조성훈 에어밴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위원으로 참여하는 충북연구원장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