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장애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22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손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장애인 정책 현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마선옥 장애인위원장은 "장애인이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가 필요한 때다"라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분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과 변재일 국회의원, 장애인위원회 구성원, 지방의원, 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임 도당위원장은 "충북도당 장애인위원회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갈 수 있도록 발대식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자기자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19억5천600여 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남평초 천장 석면 교체 6억9천여 만원 △개신초 급식시설 현대화 5억 3천여 만원 △수곡초 급식시설 현대화 4억 4천여 만원 △운호고 다목적실 벽체 바닥 리모델링 2억 9천여 만원 등 4개 사업이다. 이들 학교는 낡고 오래된 급식 시설로 학생과 교직원이 불편을 겪었고 먹거리 안전에도 문제가 제기됐었다. 특히 석면제거는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사안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절실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를 통해 학교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질적으로 향상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올 첫 교육 특별교부세를 성공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서원구 내 교육시설의 환경 개선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공공소프트웨어사업의 상호출자제한대기업 참여제한 예외사업의 심의절차를 법으로 정하는 '소프트웨어 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공공소프트웨어사업 상출제대기업 참여제한 제도는 공공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대기업의 시장독점을 제한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으로 도입됐다. 이 제도는 시행 후 수차례에 걸쳐 대기업참여제한의 예외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완화조치를 거치면서 예외 인정률이 68%에 달하는 등 제도도입의 취지가 무색해졌다. 예외사업 심의절차가 법률이 아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에 규정되어 있어 장관의 재량권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규제혁신추진단이 이 제도를 올해 ICT분야 규제혁신 과제로 확정하고, 예외사업 심의절차를 간소화해 발주기관이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변 의원은 "예외인정 여부를 발주기관에서 자체 심의하도록 했던 2010년 당시 대기업의 공공소프트웨어 주사업자 비중은 78.2%에 달했다"고 지적하며 "예외사업 심의절차까지 풀어준다면 사실상 제도시행 이전으로
[충북일보] 국회는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저출산 대응정책 :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주제로 제3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사무처와 국회미래연구원이 주관·개최하는 국가현안 대토론회는 국회가 국가어젠다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주제들에 대해 국회 특별위원회와 국회 소속기관 및 해당 분야의 기관들이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우리나라는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하고 2021년까지 저출산 해결을 위해 약 280조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나 같은 기간 합계출산율은 1.13명에서 0.81명으로 감소했다. 대토론회는 이런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저출산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토론회는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국회는 연금개혁, 기후위기, 인구위기에 이어 교육개혁, 첨단산업 등의 주제로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이 1년 앞둔 시점이지만 충북 지역 정가는 잠잠한 편이다. 여야 모두 잇따른 악재로 총선 체제로의 전환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각 정당은 중앙당의 총선 관련 지침이나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만큼 조용히 내부 조직 정비에 나서고 있다. 1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도내 여야는 모두 총선 채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앙 정치권의 이슈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미국의 도·감청, 일본의 역사 왜곡 등 외교 악재와 정책 혼선이 잇따른 데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하며 당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때 '돈 봉투'가 오갔다는 의혹에 대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당 지도부는 신속하게 자체 진상조사 의지를 밝혔으나 검찰 수사가 확대되자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이들 정당이 내년 총선 준비에 전념하지 못하는 이유다. 악재를 수습하지 못하거나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리가 급선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른 시일 내 상황을 어느 정도 해결한 뒤 22대 총선 방향 등을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내년 총선에서 충북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선거구는 전·현직 국회의원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가 관심사다. 이들은 21대 총선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임호선(60)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경대수(65) 전 국회의원이다. 당시 검경 대결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임 의원이 3선에 도전한 경 전 의원에 승리했다. 공천 과정에서 경선 등 변수가 있지만 당내 경쟁을 뚫고 후보가 되면 다시 한 번 검경 대결이 펼쳐진다. 이들은 앞으로 총선을 진두지휘할 민주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어 당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경찰청 차장을 지낸 임 의원은 공직 경력을 적극 활용해 국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초선답지 않은 의정활동으로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임 의원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충주경찰서장, 경찰청 교통국장과 기획조정관 등을 지냈다. 당내에선 임해종(65)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하마평에 오른다. 21대 총선 때는 임 의원이 임 사장 등 4명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 경 전 의원은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연속 당선됐다. 21대 선거에서 임호선 의원에게 패한 그는 내년 총선에서 설욕전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8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숙애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변재일 국회의원, 이강일·이경용·박지우 지역위원장, 여성위원회 구성원, 지방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에 이어 손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2024년 총선 승리를 이끌고, 성평등 민주주의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윤자 오순도순캠핑장 대표, 이은미 청주시학부모연합회 부회장이 각각 여성가족부 폐지 정책에 대한 제언, 발달장애 엄마의 고충과 제언을 주제로 발언했다.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지방의회라든지 각 시·군의회에 민주당의 여성 정치 참여가 더 필요한 때가 지금"이라며 "충북도당 여성위원회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여성 정치인의 텃밭이 될 수 있는 충북으로 바꿔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는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박덕흠(70)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재한(60)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위원장의 '리턴매치'가 유력시된다. 박 의원은 동남4군에서 19대 총선부터 내리 3번 당선됐다. 그는 21대 국회에 입성한 뒤 피감기관 공사수주 이해충돌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무혐의를 받으면서 족쇄를 벗었다. 이후 활발한 의정 활동을 통해 국회 한-중앙아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을 맡는 등 정치적 입지를 넓혀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지역 내에서 지지층이 두텁고 의정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만큼 4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당내에는 대항마로 꼽히는 인사가 눈에 띄지 않는다. 총선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셈이다. 더욱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4개 군 가운데 옥천을 제외한 3개 자치단체장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정치 지형도 유리하다. 박 의원은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소통하고 있다. 각종 행사에도 얼굴을 비추며 총선 출마를 위한 준비 행보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재한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보은·옥천·영동·괴산 탈환에 나설 것으로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18일 충북도소방본부 주관으로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을 초청해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소방 지휘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 소방업무와 안전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 유재목·박용규 충북도의원, 권혁민 충북도소방본부장, 남부 3군 소방서장,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원 119안전센터 신축, 2023년 주요 현안 지원방안, 국가직 전환에 따른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후생 복지 향상 등 소방 가족의 전반적인 처우개선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안전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통·협력을 통해 소방 공무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충북 제천·단양은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공천 경쟁이 가장 뜨거울 전망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는 여야 인사 중 새 인물은 눈에 띄지 않는다. 기존 정치인 간 대결이 예선전부터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단양 선거구는 국민의힘 엄태영(65) 국회의원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된다. 엄 의원은 1·2대 제천시의원, 3·4대 제천시장을 지냈다. 그는 2018년 20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전 국회의원에 고배를 마셨다가 21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엄 의원은 최근 지역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내 경쟁자로는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권석창(57) 전 국회의원이 거론된다. 권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당선됐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는 지난 2월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복권을 신청했으나 불허돼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이 고향으로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박창식(63) 전 국회의원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제천 출신인 이정식(62) 고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진사퇴로 잃어버렸던 상임위원장 4석 중 3석을 회복했다. 시의회 여·야는 17일 열린 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 임정수 의원, 복지교육위원장에 임은성 의원, 농업정책위원장에 최재호 의원을 각각 의결했다. 민주당 몫이던 도시건설위원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임 의원과 최 의원은 자신들이 기존에 맡고 있던 위원장 자리로 복귀했지만, 전임 의회운영위원장이었던 변은영 의원은 위원장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도시건설위원장으로는 김영근 의원이 추천됐지만 이날 위원장으로 결정되진 않았다. 도시건설위원장이 결정되진 않았지만 민주당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의회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 3석, 민주당 4석으로 다시 회귀했다. 결국 민주당은 잃었던 4석의 위원장 자리를 다시 찾으며 위상을 회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지난 5일 진행된 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 결과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당선되면서 시의회는 국민의힘 22석, 민주당 20석으로 재편됐다. 선거 결과에 따라 과거 21석씩을 양분하던 시의
[충북일보]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할 경우 사업주의 일방적 회피를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육아휴직 등을 신청받은 사업주에게 명시적인 의사표시를 하도록 의무를 부과, 승낙을 회피하는 방식으로 휴가의 사용을 방해하는 꼼수를 부리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근로자가 육아휴직 등을 신청한 경우 사용자는 이를 승인해야 하지만 승인을 의도적으로 회피할 경우 근로자는 육아휴직 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현행 육아휴직 제도는 사업체의 규모에 따라 사용 편차가 극심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육아휴직자 중 부의 경우 71.0%, 모의 경우 62.4%가 300인 이상 사업체에 소속된 것으로 확인된 반면 4인 이하 기업은 부 3.2%, 모 4.9%에 불과했다. 임 의원은 "고용다동부는 사업주가 근로자의 육아휴가 신청 등을 알았음에도 별도의 의사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근로자의 휴가를 묵시적으로 허용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행정해석을 내린바 있으나 현장에서는 반응하지 않거나 승인을 미루는 등의 행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