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앙부처 공무원 등 수도권에서 세종 신도시(행복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신도시 아파트 특별공급 비율이 현재 50%에서 오는 2023년에는 20%로 낮아진다. 또 내년부터 전체 특별공급 물량의 50%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28일 특별공급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행정예고를 한 뒤 관계 부처 협의와 규제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설학교 교사·교직원은 대상에서 제외 첫째, 현재 전체 공급 물량의 50%인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비율이 내년부터 3년간 매년 10%p씩 낮아진다. 이에 따라 △2021년 40% △2022년 30% △2023년 이후에는 20%가 된다. 행복청이 지난해 5월 8일 발표한 개선안에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40%를 적용한 뒤 2023년부터 30%로 낮추도록 돼 있었다. 특별공급제는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현지 정착을 유도,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조기에 확충한다는 취지로 정부가 도입했다. 공급 비율은 2011년 첫 시행 당시 70%에서 20
[충북일보] 청주시가 흥덕구 강서동 260 일원에 추진 중인 가경서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에 대해 승인 고시했다. 이에 따라 가경홍골지구, 가경서현(1)지구, 가경서현(2)지구에 이어 가경동 일원에서 4번째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가경서부지구는 지난해 4월 5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체면적은 8만6천617㎡로, 5만4천371㎡ 규모의 주거용지를 조성해 925가구 2천313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석남천 하천정비사업을 포함한 기반시설용지(도로, 공원, 녹지, 주차장)는 3만2천246㎡로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의 아파트값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값이 서울 다음으로 비싼 세종은 실거래가 기준으로는 아직 거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 최진 연구원은 '아파트 가격거품 검증과 시사점'이란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매매가격 지나치게 많이 오른 세종·서울 주택은 '내재가치(內在價値· 임대소득을 통해 현재의 실제가치를 추정한 값)'보다 매매가격이 지나치게 높으면 가격 거품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최 연구원은 "외국의 일부 학자는 주택가격이 내재가치보다 20% 이상 오르면 거품의 징후가 있다고 정의한다"며 "많은 국내·외 연구에서는 주택가격과 내재가치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어야 주택시장에 거품이 있다고 진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통계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이 2012년 1월 이후 발표한 아파트 '중위(中位)가격(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간에 위치한 가격·평균가격과는 다름)'과 '실거래 가격' 통계를 활용, 전국 17개 시·도와 강남 4구(서울시내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내재가치 대비 매매가격' 비율을 분석했다. 내재가치는 임대소득(전월세 가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특별자치시인 세종이 올 들어서는 '주택특별시'로 바뀌고 있다. 집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르는 데 이어 매매 물량도 '폭증'하기 때문이다. 올 들어 8월까지 매매거래가 이뤄진 주택이 최근 7년 같은 기간 실적을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주택 거래량, 전국 '뛰고' 세종은 '날고' 국토교통부가 올해 8월 기준 주택 거래 실적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매매된 주택은 8만5천272건으로, 작년 같은 달(6만6천506건)보다 28.2% 많았다. 8월 실적으로는 2006년 이후 15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세종의 작년 8월 대비 지난달 매매거래 증가율(462.1%·385건→2천164건)은 압도적 전국 1위였다. 인구가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데도 제주(705건)의 3배가 넘었고, 울산(1천588건)보다도 많았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세종시 8월 실적을 모두 합친 것(2천143건)보다도 21건 많은 것이다. 하지만 대전과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세종과 마찬가지로 전국 주택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표적 지역에 속하면서도, 지난달 매매거래량은 작년 같은 달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신흥사랑주택(조치원읍 신흥샛터1길 10-1)에 입주할 8가구를 9월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 모집한다. 65세 이상 무주택 세종시민을 위해 지은 영구임대아파트(총 80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26㎡형(6가구)과 33㎡형(2가구)이다. 신청은 1층 관리사무소에서 직접 받는다. ☏044-850-139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1~23일 14억 원 규모, 6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 이후 청주지역 부동산시장이 '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청주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1천59건으로, 방사광가속기 유치 호재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던 3개월 전 대비 1/4에 그쳤다. 청주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5월 3천954건, 6월 3천569건으로 3천건을 웃돌며 최고점을 찍은 후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인 7월 들어 1천322건으로 급감했다. 6·17 부동산 대책에 따라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뒤 지역 부동산 시장이 냉각된 탓이다. 거래가 줄면서 매매 가격 상승률도 급격히 둔화했다.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6월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3.78% 상승했으나 7월 0.95%, 8월에는 0.14% 떨어졌다. 주간 매매가격 지수는 조정대상 지역이 된 직후인 6월 넷째 주에 1.08%까지 올랐지만 8월 넷째 주는 0.01%에 머무르다 다섯째 주 상승률은 0%를 찍었다. 흥덕구 A아파트 84㎡의 경우 지난 5월만 해도 매매계약이 40건 가까이 체결됐으나 7월 거래가 3건, 8월에는 1건으로 뚝 끊겼다. 매매가도 한 두 달 사이에 5천만 원에서 6천만 원씩 급락한
[충북일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에서 공급될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전국 공동주택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지난 3월 2.69% 내린 데 이어 9월 15일자로 2.19% 올렸기 때문이다. 상한액은 매년 조금씩 올랐으나, 올해 3월에는 국토부가 감사원 지적을 반영해 산정 기준을 개선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인하됐다. 국토부는 "이번 조정으로 3.3㎡(평)당 건축비 상한액은 633만 6천 원에서 647만 5천 원으로 13만 9천 원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내렸기 때문에, 작년 9월 고시한 상한액(655만 1천 원)보다는 7만6천 원 낮다. 국토부는 노무비와 건설 자재비 등의 가격 변동 추세를 감안, 매년 2회(3월 1일·9월 15일)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고시한다. 한편 정부가 공공택지개발 방식으로 건설 중인 세종 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모든 민간아파트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신도시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다음달 458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12월 2천345가구 등 올해 모두 2
[충북일보] 최근 2년 8개월 간 전국에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람 약 '10명 중 1명'은 부적격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은 자신이 최근 국토교통부에 요구해 제출받은 청약 부적격 당첨자 현황 관련 자료를 15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당첨된 49만8천36명 가운데 부적격자는 4만8천739명(9.8%)에 달했다. 또 가장 흔한 부적격 사례는 '가점 계산 오류(74.7%)'였다. 세종(신도시)·서울(전 지역)과 같은 투기과열지구에서 부적격자는 당첨 확정일부터 1년간 다른 아파트도 청약 신청을 할 수 없게 된다. 강 의원은 "(당국은) 자격 양도나 위장 전입과 같은 의도적 부당 행위와 단순 실수를 구분해 처분에 차이를 두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0915 한국감정원 청약 홈피 - 한국감정원 주택청약 홈페이지 강준현 프로필 - 강준현 국회의원 전국 청약 당첨자 10명 중 1명 '부적격' 강준현 의원 "신청 과정 더 손질해야
[충북일보] 올 들어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세종시에서는 부동산 거래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과태료를 낸 사람도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시을)은 올해 국정감사 활동의 일환으로 자신이 국토교통부에 요구해 받은 '부동산 거래 신고 의무 위반 실적 추이' 관련 자료를 최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신고 규정을 위반해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는 2016년 3천884건에서 지난해에는 1만612건으로, 3년 사이 6천728건(173.2%) 늘었다. 올 들어서는 6월까지 4천922건으로, 같은 기간 기준으로는 작년보다 약간 적었다. 세종시는 전국 추세와 대조적으로 지난해 실적은 2016년(26건)보다 1건 적은 25건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6월까지 기준으로도 작년 전체 실적의 12.5배인 313건에 달해,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또 인구가 4배가 넘는 대전(71건)의 4.4배나 됐다. 세종은 과태료 부과 실적도 올 상반기(1~6월)가 지난해 연간 실적(1억1천531만 원)의 3.4배인 3억9천340만 원이었다. 하지만 올들어 6월까지의 1인
[충북일보]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올 들어 9월 1주(7일 조사 기준)까지 전국 아파트값은 매매가 3.96%, 전세는 3.57%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매가 2.38%, 전세는 2.64% 내린 것과 대조를 보였다. 특히 투기지역 등 3가지 규제지역으로 잇달아 묶이면서 공급 물량이 절대 부족했던 세종은 35.88%·27.70%씩 올라, 상승률이 각각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에서는 이달말에만 모두 3천100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가격 폭등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입주 시작된 아파트 290가구 불과 기자는 하루 종일 가을비가 내린 지난 12일(토) 낮 12시30분께부터 약 1시간 동안 세종 신도시 6-4생활권(해밀동)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단지 북서쪽 입구 BRT(간선급행버스) 도로에서는 정류장 설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크고 작은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단지 안으로 들어갔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는 이미 입주 준비가 끝났고, 주민복지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등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주말을 앞두고 자신이 입주할 아파트를 구경왔다는 권모(42·여·청주시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산업단지 2차 행복주택 준공을 앞두고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가구는 총 80가구로 29㎡형 40세대, 45㎡형 32세대, 59㎡형 8세대다. 군에 따르면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31세대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49세대는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등에게 일반 공급할 계획이다. 29㎡형 임대보증금은 1천428만 원에서 1천680만 원까지이며, 월임대료는 7만7천 원에서 9만1천 원이다. 45㎡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2천680만 원에 월임대료는 14만5천 원이고 59㎡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2천928만 원에 월임대료는 15만8천 원으로 임대보증금의 최대 최저 전환에 따라 월임대료의 차이가 있다. 2차 행복주택은 지하 1층, 지상 9층, 총 80세대 규모로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주민운동시설 등도 갖춰져 있다. 입주희망자는 모집기간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은군청 지역개발과를 방문해 별도 마련된 접수창구에서 신청하면 되며 1차 행복주택도 모집기간과 관계없이 상시 모집 중이다. 입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자격·제출서류 등)은 지역개발과 주택팀(043-540-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