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12세계남녀주니어스쿼시대회'를 국내 최초로 유치에 성공했지만 열악한 재정 등의 이유로 대회를 반납키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시는 올 하반기 시정운영을 위해 185억원에 달하는 지방채를 발행할 정도로 시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1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세계스쿼시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국제대회 반납은 국내에서 일찍이 없었던 일로 국가신임도와 직결될 수 있는 소지가 커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7일 "2012년 세계주니어스쿼스대회 유치와 2014월드마스터즈대회 유치 우선권을 확보했으나 120억원에 달하는 전용경기장 건축과 관련한 예산 확보와 사업부지로 활용키로 한 청주테크노폴리스사업이 국내경기불황과 맞물려 지연돼 부득이 대회 개최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09세계스쿼시연맹 총회'에서 이집트와 경쟁을 벌여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이후 정부의 국제대회 유치 승인을 받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경기장 건립을 검토했으나 스쿼시종목은 올림픽이 아닌 아시안게임 종목이라는 이유로 정부지원(국비)을 받을 수 없었다.결국 충북도에 2011년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광특회계
충주시승마연합회(회장 이영윤)는 승마의 국민스포츠 정착과 시민들에게 승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하반기 전 국민 말타기 운동 사업을 시행한다.(사진) 한국마사회(KRA)가 선정한 국민생활체육 충주시승마연합회 소속 충주시승마클럽(금가면 유송리)과 천등산승마클럽(산척면 송강리) 등 2개 승마클럽에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21일까지 모두 8주에 걸쳐 승마스쿨 강습을 진행한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승마를 배우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말산업 포털사이트인 호스피아(www.horsepia.com)를 통해 승마스쿨 강습생을 모집한다. 모집하는 승마스쿨 과정과 인원은 충주시승마클럽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승마스쿨(초급반) 14명,천등산승마클럽 대학생 승마스쿨(초급반) 14명 등 모두 28명이다. 한편 한국마사회(KRA)가 선정한 충청북도 내 전국민 말타기 운동 사업대상은 청주 2개소, 충주 2개소 등 모두 4개 승마장이다. 김성훈기자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전국체전 첫날 경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충북선수단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날 경기에서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 총점수 2천735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7위를 달리고 있다.대전은 금 5, 은 1, 동 2개 3천765점으로 4위를 기록했고 충남은 금·은·동 각 1개 1천385점으로 11위를 마크하고 있다.종합 1위를 부산(금 10, 은 3, 동 2개 7천342점)이, 2위는 경기도(금 4, 은 8, 동 2개 6천484점)가, 3위는 서울(금 6, 은 5, 동 2개 5천609점)이 각각 달리고 있다.충북은 이날 남자역도 -62㎏급에 출전한 천재연(재가)이 한국신기록으로 3관왕(파워리프즈 270㎏·스쿼트 117㎏·데드리프트 153㎏)에 오르며 충북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여자역도 -52㎏급에 출전한 최숙자(재가)도 한국신기록은 세우진 못했지만 3관왕(벤치프레스·파워리프팅·웨이트리프팅)에 올라 충북선수단의 종합 4위 목표달성에 포문을 열었다. 남자볼링 2인조 뇌성마비 종목에 출전한 김광환·이변규(재가)조도 금메달 1개를 보탰다.은메달도 6개
제45회 인천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충북에서는 117명이 참가한다.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는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 열리는 이번 대회에 김용철 선수단장을 비롯, 39개 직종 선수 117명과 지도교사 등 관계자 64명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대회는 5개 경기장에서 게임개발 등 56개 직종 2천151명의 선수가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는 지난 2007년 14위, 2008년 10위에 이어 2009년에는 12위에 그쳤으나, 올해는 한자리수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대회 입상 시 특전으로는 1위 수상자에게 노동부장관상과 더불어 1천200만원이, 2위부터 6위까지의 수상자는 대회장상과 각각 800만원, 400만원, 100만원, 70만원, 50만원,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참가 장려금 10만원이 지급된다.또한 입상자는 2011년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기회가 부여되며 1, 2, 3위 입상자는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일부 직종 제외) 되는 특전도 주어진다.아울러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에서는 1위 입상선수에게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을 비롯, 입상선수 지도교사에게 1위, 200
7회 영동포도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 5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2천5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에 성황리에 마쳤다.대회는 무더위가 한풀 꺾여 마라톤하기에 최적의 날씨 속에 영동 군민운동장~양강면 묵정리~심천면 명천리 구간에서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1만여명의 군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5㎞, 10㎞, 하프, 풀코스 부문으로 나눠 기록 도전에 나섰다.이날 대회에서는 풀코스 완주 100회를 앞두고 있는 77세의 남우희(부산) 할아버지가 관심을 모았고 3세의 양희원 어린이와 대전 한마음의 집에 참가한 10명의 장애인들은 가족들의 도움 속에 5km와 10km코스를 완주해 도로변의 응원 나온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영동군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한 무료 급식소에서는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와 가족들에게 국수와 두부, 막걸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영동의 넉넉한 인심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영동군민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넉넉한 인정과 배려로 영동포도를 널리 알리는데 성심을 다하는 등 영동을 찾아준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포도를 나눠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용두
충북생활체육동호인들의 대축제 '20회충청북도생활체육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를 대회슬로건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천시에서 12개 시·군 5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이번 축제는 축구 등 15개 생활체육종목과 민속경기 3개 종목(줄다리기, 팔씨름, 단체줄넘기) 등 총 18개 종목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진 대회였다. 대회 첫째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시종 지사,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 김형근 도의장과 최명현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오장세 충북도생활체육회장, 오문수 제천시생활체육회장과 시군생활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내주었다.개회식에 앞서 선수단 입장식은 관중석을 가득 메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지역별 특색 있는 퍼포먼스와 함께 입장해 질서정연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한방바이오 엑스포를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한 제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단양군, 장려상은 보은군과 음성군이 각각 받았다.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는 충주시가, 단체줄넘기는 증평군이, 줄다리기는 청원군이, 팔씨름은
공석인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에 김현준(65·사진) 전 충북대 교수가 선임됐다.충북체육회(회장 이시종 지사)는 지난 3일 오후 3시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5차 이사회'를 열고 도체육회 임원보선안과 2010년 1회 추경예산안, 91회 전국체육대회 파견계획안 등 심의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이사회는 이날 김 전 교수를 상임부회장으로 지명하는 안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김 부회장은 공석인 상임위원장도 맡게 됐다.청주고, 충북대 체육학과, 한국체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 부회장은 1983년부터 충북대 체육학과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후진을 양성해왔으며 지난달 31일 정년퇴임했다. 현재 충북수영연맹고문, 충북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 김 신임 상임부회장은 다년간 도체육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체육행정과 실무를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부회장은 "이시종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체육인들의 뜻을 받들어 충북체육 발전을 이루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이사회는 또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91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 남은 기간 경기력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해보다 순위향상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입을 모았다.이시종
-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6일부터 대전서 개막-충북선수단 결단식, 6일 오후 충북체육회관 충북장애인선수단의 '금빛질주'가 본격 시작된다.'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1981년에 첫 대회가 열린 이후 30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23개 정식종목과 1개의 전시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6천7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전년대회 종합 3위를 기록한 충북은 종합 4위를 목표로 선수 338명과 임원·보호자 129명 등 역대 최대규모인 46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요트와 댄스스포츠를 제외한 22개 종목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은 지난 대회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사격과 축구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24명이 참가하는 탁구와 21명의 선수로 구성된 론볼 역시 고른 활약이 예상된다.충북은 지난해 11만5천126점으로 서울과 경기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함께 장애인체육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도 마련됐다.6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변경된 공식휘장을 선포하고 30년 기록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대회 30주
전국 우수 고교 초청 야구대회가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다.충북야구협회는 충청권 고교 야구 4개 팀과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비 충청권 4개 팀 등 전국 8개 팀이 참가하는 '1회 직지배 CBS초청 고교 야구대회'를 오는 7~9일 청주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내달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청주고를 비롯해 세광고와 충남 공주고, 북일고, 전북 군산상고, 경남 마산고, 경북고, 경기 야탑고 등 전국 강호들이 출전한다.이중 천안 북일고는 올해 화랑대기 우승을 차지했고, 군상상고는 봉황대기 준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들이다.또 올해 전국대회에서 두 번이나 8강에 진입했던 청주고는 청소년 대표로 넥센 히어로즈에 2차 지명된 초고교급 투수 이태양이 버티고 있으며, 야탑고, 경북고도 전국대회 4강에 오른 팀으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우수고교 초청 야구대회는 대청기 야구대회가 없어진 이후 그동안 내로라하는 전국대회가 없어 야구발전에 걸림돌이 돼 왔던 충청권 고교야구에 새 바람을 불어 넣는 한편 추후 전국대회로 발돋움 할 가능성도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충북야구협회 노흥구 전무이사
제6회 대전지방국세청장배 탁구대회가 지방청 및 산하 14개 세무서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대전 대덕구 평촌동 KT&G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박동열 청장, 탁구동호회장(김희철 조사1국장)을 비롯, 14개 세무서장이 참석, 대회를 격려했다.박동열 청장은 대회 축사에서 "탁구대회를 통해 격무에 지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소통문화가 형성돼 납세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회 개인전에서는 남자 단식 1부 안남진(청주세무서), 복식 손영진·김한민(청주세무서)조, 여자 단식 1부 신수남(대전지방국세청), 복식 신수남·이광자(대전지방국세청)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전지방국세청은 이날 대전 동구 세천동 세천체육공원내 테니스코트에서 지방청과 산하 14개 세무서 및 퇴직 직원 등 동호인 약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대전지방국세청장기 테니스대회를 갖고 지방청, 청주, 대전, 충남, 충북, OB팀 등 6개 팀이 5복식 단체전을 겨뤄 대전지방국세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기원 제3회 대한민국순회 2천500km울트라마라톤대회'가 이승우 충주시부시장,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박성수 사무총장,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박길수 사무총장과 주자 16명, 충주시청마라톤동호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오전 10시 충주시 가금면 중앙탑공원에서 출발했다. 이 대회 주자들은 중앙탑을 출발해 제천, 영월, 안동, 대구, 전주, 천안, 춘천, 속초, 포항, 울산, 부산, 광양, 목포, 군산, 인천, 임진각을 대한민국의 주요도시를 경유 2천500km를 달려 다음달 1일 오후 5시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으로 골인할 예정이다. 주자들은 가슴의 번호표, 모자와 러닝복, 또는 배낭에 홍보깃발을 설치하고 전국을 달림으로써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홍보하게 된다. 울트라마톤이란 풀코스마라톤(42.195km)이상의 마라톤을 말하며 통상 100km 이상을 뛴다. 거리주와 시간주로 대별되며 거리주란 일정한 거리를 누가 빨리 달리는가를 겨눈다. 충주호일주100km대회, 제주일주200km대회, 대한민국횡단 308km대회. 대한민국종단622km대회. 대한민국일주1천500km대회 등이 있다. 시간주
충북장애인선수단이 다시한번 신화를 만들기 위해 출격한다.충북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북장애인체육 사상 최대 규모인 22개 종목 46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목표는 종합 4위(종합점수 13만점). 전년대회보다 한 단계 낮춰 잡았다.충북은 전년대회 16개 시·도 가운데 사상 첫 종합 3위라는 쾌거를 거둬 세상을 놀라게 했지만 이번 대회만큼은 타 시·도의 심한 견제와 투자 등으로 부득이 성적을 한 단계 낮춰 잡았다고 밝혔다.충북선수단 규모는 성적과 비례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8회 때는 21개 종목 324명을, 29회 때는 23개 종목 429명을 각각 파견했으며 종합순위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충북에서 개최된 25회 대회는 종합 4위를 기록했지만 개최지 이점이라는 면에서 볼 때 당시 성적은 큰 의미가 없었다. 이후 26회 울산대회는 종합 11위로 뚝 떨어졌다.그러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출범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이 이뤄지면서 27회 경북대회 6위, 28회 광주대회 5위에 이어 지난해 29회 전남대회에선 종합 3위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거뒀다.아직까진 지원 면에서 타 지역 대비 열악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