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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06 14:07: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일 포도축제 일환으로 열린 7회 영동포도 전국 하프마라톤대회가 영동군민운동장에서 2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루기 위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7회 영동포도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 5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2천5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에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는 무더위가 한풀 꺾여 마라톤하기에 최적의 날씨 속에 영동 군민운동장~양강면 묵정리~심천면 명천리 구간에서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1만여명의 군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5㎞, 10㎞, 하프, 풀코스 부문으로 나눠 기록 도전에 나섰다.

이날 대회에서는 풀코스 완주 100회를 앞두고 있는 77세의 남우희(부산) 할아버지가 관심을 모았고 3세의 양희원 어린이와 대전 한마음의 집에 참가한 10명의 장애인들은 가족들의 도움 속에 5km와 10km코스를 완주해 도로변의 응원 나온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동군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한 무료 급식소에서는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와 가족들에게 국수와 두부, 막걸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영동의 넉넉한 인심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영동군민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넉넉한 인정과 배려로 영동포도를 널리 알리는데 성심을 다하는 등 영동을 찾아준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포도를 나눠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용두공원을 찾아 각종 체험을 즐기고 포도 판매장에 들러 새콤달콤한 영동 포도를 구매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는 영동군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영동포도를 홍보하고, 주민 건강증진과 마라톤 동호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으며, 풀코스, 하프, 10km 1~3위 입상자에게는 해외마라톤 참가 및 3박4일 여행권이 주어졌고 5km 1~3위 입상자에게는 각 10만, 7만, 5만원의 시상금을수여했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5km(남) 1위 한상수(16, 대전), 2위 박명준, 3위 강동천 ▲5km(여) 1위 이향진(20, 충북 영동), 2위 한진숙, 3위 양수연 ▲10km(남) 1위 김수용(36, 대전), 2위 박천효, 3위 권영성 ▲10km(여) 1위 김양란(43, 대전), 2위 이소륜, 3위 박희경 ▲하프코스(남) 1위 박종욱(39 충남 서산), 2위 김영갑, 3위 박현석 ▲하프코스(여) 1위 박천순(39, 경남 김해), 2위 유영숙, 3위 권덕영 ▲풀코스(남) 1위 최진수(40 서울), 2위 양동인, 3위 김재중 ▲풀코스(여) 1위 조춘자(44 충북 청주), 2위 윤근영, 3위 김현렬 등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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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