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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조정 홍보 전국을 달린다

대한민국 순회 울트라마라톤대회 개최…홍보깃발 등 설치

  • 웹출고시간2010.09.05 13:1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3회 대한민국 순회 2천500키로미터 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지난4일 오전10시 충주시 가금면 중앙탑공원에서 주자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기원 제3회 대한민국순회 2천500km울트라마라톤대회'가 이승우 충주시부시장,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박성수 사무총장,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박길수 사무총장과 주자 16명, 충주시청마라톤동호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오전 10시 충주시 가금면 중앙탑공원에서 출발했다.

이 대회 주자들은 중앙탑을 출발해 제천, 영월, 안동, 대구, 전주, 천안, 춘천, 속초, 포항, 울산, 부산, 광양, 목포, 군산, 인천, 임진각을 대한민국의 주요도시를 경유 2천500km를 달려 다음달 1일 오후 5시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으로 골인할 예정이다.

주자들은 가슴의 번호표, 모자와 러닝복, 또는 배낭에 홍보깃발을 설치하고 전국을 달림으로써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홍보하게 된다.

울트라마톤이란 풀코스마라톤(42.195km)이상의 마라톤을 말하며 통상 100km 이상을 뛴다. 거리주와 시간주로 대별되며 거리주란 일정한 거리를 누가 빨리 달리는가를 겨눈다. 충주호일주100km대회, 제주일주200km대회, 대한민국횡단 308km대회. 대한민국종단622km대회. 대한민국일주1천500km대회 등이 있다. 시간주란 일정한 시간에 누가 멀리 달리는가를 겨누는 방식으로 12시간주. 24시간주. 28시간주등이 있다. 이번의 '대한민국순회2천500km울트라마라톤대회'는 2천500km를 다이렉트로 달리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빡센 대회로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주자들은 매일 100km 이상을 달려 10월1일오후5시 이전에 서울 광화문공원의 세종대왕동상 앞에 골인하여야 한다.

박 길수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KUMF)회장은 치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휘돌아 뻗어 나가는 이번 순회2천500km울트라마라톤의 코스는 아시아와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전 세계로 도약하고자 하는 충주시민의 의지와 대한민국을 울트라마라톤의 중심지로 발전하고자 하는 울트라연맹의 기개가 잘 표현되어 있다"며 "무사히 완주하여 울트라마라톤의 새 역사를 쓰자"고 말했다.

주자들중에서 최고령참가지인 강 준성(59,충주시 충의동)씨는 "순회2천500km마라톤대회의 출발지가 충주의 중앙탑에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충주사과, 조정대회, 무술대회, 탄금대등을 전국에 홍보하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강씨는 9년 전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아 3번의 대수술 후 현재 정상적인 배변기능을 상실한 장애5급임에도 20회 이상의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하였으며 1.2회 전국일주1천500km대회에도 참가하여 900km를 완주한 의지의 울트라마라토너다.

16명의 주자 대부분은 이미 대한민국 일주1천500km를 완주하였거나 울트라그랜드스래머이다. 울트라그랜드스래머란 '대한민국횡단 308km, 대한민국종단622km(땅끝·강원고성통일전망대), 대한민국종단 538km(태종대·임진각)를 모두 완주한 자'에 대한 호칭이다. 주자들은 경비 부족으로 자칫 무산될 뻔한 이번 대회를 후원한 충주시에 감사하며 반드시 2천500km를 완주하여 충주시와 조정선수권대회를 알리겠다며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며 출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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