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전국체육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997년 창원 대회 이후 13년만에 경남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6일 오후 5시15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2만3천여명이 참가해 41개 종목과 3개 시범 종목에서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각 종목 경기장은 경남 18개 시·군 63개 경기장에 마련됐다. 특히 내달 열리는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스타 선수들도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배드민턴의 이용대·이효정을 비롯해 남자사격의 진종오, 역도의 장미란과 사재혁, 유도의 간판 김재범, 펜싱 지존 남현희 등 종목별 국내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개막식은 '변화의 새로운 리더십 경남호'를 주제로 사전·식전·공식·식후행사 순으로 145분간 진행된다. 5일간 경남 일원 736.8km를 달린 성화는 최종 주자들에 의해 진주종합경기장 내 성화대에 점화돼 대회 기간을 밝힌다. 이와 함께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제작된 로고송이 사용돼 체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대회를 하루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여념이 없다. 진주와 문산IC 주변에 대형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진주종합경기
지난 9월 30일부터 4일간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 '제3회 국민생활체육大천하장사씨름대회'에 충북 대표 선수로 출전한 증평군 최재형(46, 장년부), 이진아(여, 28 매화급) 선수가 체급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대회는 체급별로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등 남자부와 60kg 매화급, 70kg 국화급, 80k 무궁화급 등 여자부, 남·여 大천하장사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장년부 최재형 선수와 매화급 이진아 선수가 각각 장년부와 매화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해 선발된 남자 13명, 여자 7명 등 총 20명의 선수가 참여했지만 증평군에서 출전한 선수들만이 우승을 차지해 증평이 명실상부한 인삼과 씨름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최재형 이진아 선수는 "인삼과 씨름의 고장 증평군을 전국에 알리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선수단이 '91회 전국체육대회' 본격 메달경쟁에 앞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사이클 경기에서 첫 메달 소식을 전해왔다.신동현(국민진흥공단)은 4일 오전 11시 창원경륜장에서 이번 체전 사전경기로 치러진 사이클 스크래치 경기에서 아쉽게 서울 대표 박선호(서울시청)에 이어 2위로 골인해 충북선수단에 첫 은메달을 안겼다.충북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사이클 종목에 4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 신동현이 메달획득 소식을 전해왔다.충북은 사전경기 둘째 날인 5일 같은 종목에 개인·단체팀이 대거 출전, 추가 메달사냥에 나선다.한편 충북은 선수 1천39명, 임원 386명 등 모두 1천425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해 금 40개, 은 50개, 동 60개 종합득점 2만8천~9천점으로 한자리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개인종목에서 양궁의 국가대표 임동현(청주시청)과 김우진(충북체고), 김문정(청원군청)을 비롯해 인라인롤러의 우효숙(청주시청)과 안이슬(청주여상), 카누 김영환(충북도청), 육상 정복은(청주시청), 역도 김영준(충북도청), 유도 조구함(청석고), 레슬링 김용민(충북대) 등이 금메달 기대주로 꼽히고, 단체경기에서는 청주여고 농구, 건국대 야구, 제천상고 하키 등이 메달
'2회 청주시장배 생활체육론볼대회'가 5일 오전 10시부터 충북곰두리체육관 론볼경기장에서 열린다.청주시장애인론볼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6일간 젠행되며 충북지역 론볼동호인을 비롯해 서울, 경기, 전북, 공주, 충주, 괴산, 대전, 문경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첫날 개막식에는 청주시장애인론볼연맹 장성수 회장을 비롯해 초청임원, 선수 및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한다. 이후 예선조별리그전, 8강 토너먼트와 결승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경기진행은 국제론볼연맹과 대한론볼경기연맹의 규정에 따라 장애등급, 성별구분 없이 3인1조 예선조별리그전과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시론볼연맹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생활체육 론볼 동호인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우수선수 발굴과 장애인 생활체육종목 소개,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청주시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음성 청소년수련원에서 '2010 디스크골프 대한민국 랭킹전'이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 플라잉 디스크 연합회(회장 김동진) 주최로 열리는 이번 랭킹전은 대한민국에 플라잉 디스크가 도입된 이후 최초의 랭킹전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 디스크 골프란 골프의 볼 대신 플리잉 디스크(flying disk)를 사용해, 바스켓(Basket)형 전용 골(Goal)로 몇 번에 집어넣을 수 있는지를 시합하는 스포츠로, 기본적인 룰은 골프와 같으나, 많은 연습이 필요한 골프와는 다르게 disk를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이다. 실력있는 전국 동호인 백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랭킹전은 플라잉 디스크의 저변 및 생활체육 인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9일 낮 12시 30분에 개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디스크 골프 운동이 내년부터 초등학교 교과목에 수록돼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 장소로 음성 청소년 수련원이 거론되는 등 음성지역의 또 다른 명소 탄생이 예고되며, 음성군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축구협회 윤광열(36·사진) 사무국장이 국제축구심판자격시험에 합격해 충북지역에서 최초로 FIFA(국제축구연맹)심판으로 이름을 올렸다.윤 사무국장은 FIFA에서 주관하는 국제심판자격 시험에서 규칙에 대한 이론과 신체검사, 체력측정, 영어회화평가 등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 내년부터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등을 포함해 내년 한 해 동안 치러지는 A매치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심판으로 활약하게 된다.윤 사무국장은 육상선수 출신으로 2003년 대한축구협회 3급 축구심판자격을 따면서 처음 축구심판에 입문했다.이어 2005년 2급, 2007년 1급 자격을 각각 획득해 대학리그, 내셔널리그(N리그), 프로 2군 등에서 주·부심으로 활약했고 유럽심판 연수 등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윤 사무국장은 "국제심판이 된 만큼 심판으로서 한국을 알리고 싶고, 더 열심히 노력해 올림픽과 월드컵 경기에서도 심판으로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2011년도 국제심판은 총 지원자 41명 중 남자심판 16명, 여자심판 8명, 풋살심판 3명, 비치사커심판 1명 등 총 28명이 국제심판에 합격해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대만기자
'2010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충북 어르신'들의 활약이 눈부셨다.426명으로 구성된 충북선수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 16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타 지역민들과 우의도 다졌다.생활체육대회 특성상 각 시·도간 종합순위를 책점하지 않는 가운데 충북선수단은 탁구, 그라운드골프, 자전거 종목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충북은 그라운드골프에서 573타로 종합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탁구 남 60대, 남 70대, 여 60대A, 여 60대B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종합우승을 달성했다.자전거 종목에서도 남MTB사랑부에 출전한 이재호씨가 1위, 남MTB은혜부의 최정권씨가 2위, 남MTB은혜부의 이문희씨가 3위를 각각 차지하면서 종합우승을 견인했다.이 밖에도 테니스 여자부 단체전 준우승, 정구 남75세부와 여60세부 각 준우승, 정구 남60세부와 65세부 각 3위를 차지했다.낚시 단체전은 3위, 당구 남7대프리쿠션 3위에 이어 생활체육지도자로 구성된 지도자프로그램경연대회도 3위에 올랐다.대회 첫날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개막식 시·도선수단 입장식에서 13번째로 입장한 충북선수단은 다양한 홍보물을 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기원 대한민국순회 울트라마라톤대회가 지난 9월 4일 충주 중앙탑공원에서 시작되어 10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며 28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본 대회는 울트라마라톤대회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1주년을 기념하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에서 주최하고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에서 후원하였으며 대한민국의 중심 충주를 출발하여 전국 85개 자치단체를 경유하며 2500km를 뛰어 서울에 도착하는 경기로써 15명의 참가자 중 3명의 완주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진장환(포천), 권순덕(영주), 이승근(경주)씨로 이번 완주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건각임을 입증했다. 완주자들은 “전국 곳곳을 발로 뛰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홍보하며 성공개최를 위한 일역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순회 울트라마라톤대회는 2008년 중앙선관위원회의 공명선거, 2009년 전라남도 람사르총회를 홍보한 바 있다.김성훈 기자
청원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원군궁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7회 청원군수기 청원생명쌀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청원군 내수읍 덕암리에 위치한 청원궁도장(약수정)에서 개최된다.이번 궁도대회는 단체전, 노년부, 남자부, 여자부, 실업팀으로 나눠 1천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3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종윤 청원군수와 변종윤 청원군의회 의장, 정태준 충북궁도협회장, 민용식 청원군궁도연합회장 등과 시·군 궁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이종윤 군수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서 궁도를 아끼고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계신데 대해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2010청원생명축제'에도 오셔서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궁도 애호가들이 실력을 다지고 서로 우의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이와 함께 청원생명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천안이 낳은 세계적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40)와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이봉주 흥타령 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와 천안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회 이봉주 흥타령 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초등·중등·고등·일반부 등 4개 분야에서 △하프 △10㎞ △5㎞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봉주 선수도 10㎞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041-576-8730/1566-1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91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결단식이 지역각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29일 오전 11시30분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충북선수단 결단식에는 충북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김형근 도의회 의장, 이기용 교육감, 체육회 원로·임원, 종목별 경기단체회장, 각급 학교장 및 소속단체장, 지도자,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유경철 총감독(사무처장)은 경과보고에서 "도 대표선수단은 전국체전에 대비해 팀별 합숙·전지훈련·현지적응훈련 등 강화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왔다"며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의 위상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검도의 백두환(청주시청)과 펜싱의 김인혜(충북도청)는 선수들을 대표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필승 각오로 개인의 명예와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서했다.이 회장은 치사에서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훈련에 박차를 가해주신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난여름 뜨거웠던 태양도, 몰아치던 폭우도 충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한마음된 선수단의 불타는 집념과 투지는 꺾지 못했다"고 격려한 뒤 "자신감을 갖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여 당
쿠키 스포츠] 휴대전화에 저장한 지인의 연락처를 실수로 모두 삭제했다면 어떤 기분일까. 두 말 할 필요 없이 하늘이 노랗게 변하는 기분일 것이다.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유명인의 경우라면 더 그럴 수밖에 없다.축구국가대표 출신 유상철(39·사진) 춘천기계공고 감독에게도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유 감독은 추석연휴 기간 중 최근 구입한 스마트폰을 동기화하는 과정에서 1200여 명의 연락처를 모두 잃어버렸다고 한다.한 팀을 총괄하는 지도자로서 인맥 관리의 기본인 연락처를 모두 잃어버렸다는 사실은 자칫 치명적일 수 있다. 감독과 선수 등 교류가 많은 축구계 관계자의 연락처라면 발품을 팔아서라도 복구할 수 있겠지만 방송과 사업 등에서 알게 된 사람들의 것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더욱이 1200명에 달하는 연락처를 직접 수소문해 복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 감독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었다. 평소 알고 지내던 한 방송사 PD를 통해 27일 밤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트위터’에 글을 적어 퍼뜨렸다.‘유상철 감독이 전화번호 1200개를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유 감독을 아는 분이 이를 보고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연락할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