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담은 '22회 아름다운 음성전'이 오는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품바축제장 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아름다운 음성전은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회화,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4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 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군민과 공유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품바축제장에 전시공간이 마련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작품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전시 첫날 오전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경선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문화예술이 일상에서 살아 숨 쉬게 하자는 취지로 준비했다"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작가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천천히 들여다보시고, 음성 예술의 저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주제공연 '중원의 향기'가 개막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12일부터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충주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융합적으로 그려내는 대규모 시민참여형 무대다. '중원의 향기'는 김윤후 장군의 대몽항쟁, 신니만세운동, 동락전투 등 충주의 역사적 순간을 재현하는 한편, 현재 충주의 모습과 미래의 비전을 무대 위에서 다채롭게 풀어낸다. 국악, 연극, 무용, 성악, 합창, 스트리트댄스, 택견, 영상, 공중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된 종합 공연으로, 충주의 문화적 저력을 집약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60여명의 청소년 가야금 연주자들과 10여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충주 출신 신경림 시인의 시 '목계장터'를 연주와 노래로 표현하며, 30여명의 시민들이 에어리얼 서커스(공중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이 외에도 충주의 성악연구회, 비보이 크루 '트레블러', 시립택견원, 충주연극협회 등 지역 전문 예술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의 수준과 완성도를 한층 끌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사무총장 조윤명)가 오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5년 세계기록유산 기획전시 '달빛이 비추는 기록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이루리 작가와 바루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선보인 그림책 '예쁜 아기 오리'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예쁜 아기 오리' 속 주인공인 오리와 곰, 달님과 함께한 하루를 일기로 남기며 그 시간을 간직하는 바탕으로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걷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이 전시를 통해 기록이 단지 정보를 남기는 도구가 아니라 감정과 관계를 이어주는 따뜻한 매개체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총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각 공간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상하고 기록해보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공간 '달빛이 비추는 길'은 그림책 속 장면과 함께 오리와 곰이 보낸 하루를 따라가며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공간 '달빛을 그리는 시간'에서는 안데르센 동화에서 영감을 받아 관람객이 나만의 동화를 상상하고 그려보는 활동이 이뤄진다. 마지막 공간인 '달빛이 전하는 기억'은 글이나 그림의 형태로 자신의 기억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의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이 기타 선율로 물든다. 오는 21일 어상천면 삼태산문화센터에서 '김현규 클래식 기타 연주회'가 열려 목가적인 농촌 마을에 음악의 감동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어상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회장 박운성)과 공연기획단체 행복한 동행(대표 홍원의)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두 단체는 "어상천을 자연 속 음악 마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2023년부터 꾸준히 연주회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6월 김현규 연주회를 시작으로, 9월 정기연주회, 12월 연말 콘서트까지 총 세 차례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김현규 기타리스트는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기타협회 콩쿠르 등 다수 대회에서 입상한 실력파 연주자다. 그는 바흐, 스카를라티, 카룰리 등 고전 명곡은 물론,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말라츠의 '스페인 세레나데', 영화 '디어 헌터'의 테마곡 '카바티나',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Merry Go Round of Life)'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을 주최한 행복한 동행은 서울에서 다양한 클래식 기타 기획 공
[충북일보] 장애인 4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땀띠의 국악공연이 오는 20일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사업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사물놀이 땀띠는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등 장애를 가진 청년연주자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연주자들은 '우리 지금 이곳에'라는 국악연주를 음악감독 송경근이 활동하고 있는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협연한다. 공연은 20일 10시 30분과 오후 7시 등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예매는 오는 18일까지 가능하다. 관람료는 모든 좌석 1만 원으로 NOL티켓(옛 인터파크)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진천군민, 국가유공자, 경로우대와 장애인 등은 할인(30~50%)받을 수 있다. 중복 할인의 경우 최대 8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물놀이 땀띠'는 국내 장애연주단체 중 유일한 창작국악 연주팀이다. 2003년 창단 이래 연주음반을 발매(2집)했다. 2008년 첫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공연을 해왔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신년 음악회, 2018년 평창스페셜올림픽 축하공연에 이어 뉴질랜드, 호주 등 세계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지역 여성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삶과 감정을 예술로 풀어낸 전시회가 열린다. 충주여성미술가회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23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전의 주제는 '여성의 삶과 예술'로, 총 23명의 여성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과 사회, 내면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창작의 결정체다. 개막일인 14일 오후 3시에는 작가노트 영상 상영 등 특별 초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권연정, 서경선, 강병미 작가가 직접 참여한 작가노트 낭독 영상은 관람객에게 작품 이면의 진솔한 이야기와 창작 의도를 전할 예정이다. 정진수 회장은 "이번 전시는 여성 예술가들이 삶 속에서 겪은 경험과 감정을 예술로 승화시킨 결과물"이라며 "작품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감정을 나누고, 예술의 치유와 위로를 함께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여성미술가회는 매년 정기전을 통해 지역 여성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예술에
[충북일보] 충주의 역사적 상징을 무대 예술로 풀어낸 씨엘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가 최근 충주 중앙탑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연에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감동의 무대를 나눴다. 이번 공연은 한반도 남쪽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구려의 비석인 '충주고구려비'에 얽힌 이야기를 예술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씨엘오페라단이 지난 2019년 초연한 이후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리고 있는 지역 창작오페라다. 오페라는 고구려 장수왕의 숨겨진 아들 '해루'와 중원 땅의 여인 '장미'의 비극적 사랑을 중심으로, 중원 백성과 고구려의 삶을 교차시켜 충주고구려비가 세워지기까지의 역사와 인간 드라마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작곡가 윤학준의 서정적인 선율과 해설자 이승원의 생생한 설명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의 깊이와 대중적 이해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배역을 맡은 출연진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열정적인 무대가 관객들에게 큰 박수와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가 선정한 지역 우수 문화 콘텐츠로서, 지역문화예술의 창작 역량과 콘텐츠 가능성을 입증한 무대이기도 했다. 충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예
[충북일보] 충북CBS가 오는 1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CBS 행복도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파워 보컬' 가수 소찬휘가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민다. 천상의 하모니 그룹 스윗소로우는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최고의 '디바'로 불리는 홍지민과 류승주, 뮤지컬 갈라팀인 '더뮤즈'는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CBS 창립 35주년 기념 음악회는 무료 공연으로 펼쳐지며, 초대권은 충북CBS 안내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문의는 충북CBS 경영기획국(043-292-4100)으로 하면 된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증평공업고등학교와 협업해 '태극기 사진전'을 연다. 이 사진전은 '태극기, 시간을 걷다'라는 주제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일간 증평공고 전시공간에서 개최된다. 태극기 사진은 '김구 서명문 태극기',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등 독립운동과 함께 한 태극기 그리고 '유관종 부대원 태극기', '경주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까지 모두 20점을 시간 순으로 전시한다. 이에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오늘'을 살아가는 국민의 희로애락을 조명하고 '내일'을 향해 나아갈 학생들에게 뜻깊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교순 원장은"이번 사진전이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가 찾아가는 뮤지엄 '사람, 잇다' 연합전시를 1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연합전시에는 충북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23곳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90점을 출품했다. 충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는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충북지역을 돌며 '찾아가는 뮤지엄'을 개관하고 있다. 군 문과관광과 김영인 주무관은 "이번 연합전시는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예술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043-539-360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전통혼례문화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 '백년가약'을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특별기획전은 결혼이라는 제도가 지닌 사회적 상징성과 공동체적 의미, 그 속에 담긴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 시선으로 해석하기 위해 충청지역 전통혼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요전시품으로 도안면 광덕리에서 기증된 전통 가마, 최근 박물관이 수집한 혼례물목, 사주단자, 충청도 반닫이 등이 있다. 증평군 규방공예 기능보유자인 이은실 씨가 재현한 혼례복식의 섬세한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전시기간 운영되는 포토존에서 전통혼례복을 직접 착용하고, 혼례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혼례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나만의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7~8일 열린 증평 '들노래축제'와 연계해 개막됐다. 축제기간 전통혼례 시연도 진행됐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025년 상반기 작가 지원 전시인 강달례 개인전 '서재, 시간의 정원'을 오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서재, 시간의 정원'에서 나타난 공간과 시간이다. 작가는 '서재'라는 공간을 시간의 흐름이 겹겹이 쌓이고 보존되는 장소로 바라본다. 서재는 과거의 기억, 현재의 지속, 미래의 상상이 동시에 공존하는 장소이자, 현대인들이 경계 없이 머무르며 정서적 쉼과 회복을 경험하는 상징적 장소이다. 작가는 이를 '동시시간, 동시공간' 개념으로 확장해 모든 존재들의 어제, 오늘, 내일이 얽히는 시공간을 표현하는 작품 20여 점을 제시한다. 그의 작품들은 선, 원, 사각형으로 상징되는 가상 체계를 바탕으로, 반복되는 사각형 구조를 통해 다차원적인 추상 공간을 형성한다. 도시와 일상에서 '시간을 수집'한 작가는 아동폭력, 환경, 계층, 인종, 멸종위기 동물 등 사회적 문제를 감각과 경험의 층위로 제시하며, 경계 없는 공존과 희망의'시간 정원'을 제안한다. 일부 작품은 캐릭터(스폰지밥)가 등장해 현실의 시공간과 상상의 시공간이 교차하는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승훈 평론가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