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보디빌더 황순철이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7일 밝혔다. 황순철은 지난 4일 스페인 산타수산나에서 열린 2022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클래식보디빌딩(-175㎝)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에 이어 이 대회…
[충북일보] 속보=충북 보은의 고(故) 정용규(1933~1997)씨가 6·25 한국전쟁에 국민방위군으로 참전했다는 사실을 인정받아 국가유공자로 공식 등록됐다. 고인의 맏아들 정상구(68)씨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명의로 국가보훈처가 발급한 '국가유공자 증서'(사진)를 등기우편으로 받았다고 6일…
[충북일보] 청주 지역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재능기부가 아동·청소년 놀이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이현욱(38·사진) 주무관이다. 이 주무관은 2019년 사회복지직으로 첫 발령받아 성화개신죽림동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티볼대회에서 '홈런왕'을 배출하며 티볼 강호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탄금중은 최근 대구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티볼대회에 충북지역 대표로 출전했다. 홈런왕 선발전에 출전한 김동해 학생(3년)이 10회의 타…
[충북일보] "어머니 살아생전에 찾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둘째 형 '석민'씨의 유해를 찾았다는 소식을 들은 지석진(80)씨의 시선이 허공에 꽂혔다. 충북 청주시 운천신봉동에 거주하는 지씨와 지씨의 어머니는 6·25한국 전쟁으로 실종된 형제의 행방을 수십년간 찾아 헤맸다. 지씨는 '석영…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이동하 주무관(53·사무운영 7급)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문화체육관광과 체육진흥팀에서 체육시설 관리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추천인에 따르면 "이 주무관이 2022 한우인 전국대회에 적극적인 협조와 원활한 행사 진행으로 잘 마무…
[충북일보] 정진원 영동 부군수가 지난 1일 자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이자 그의 고향인 영동에서 부군수직을 마무리하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지난 1월 영동 부군수로 발령받아 10개월 근무하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견인했다. 정 부…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이 체육분야 최고상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했다.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이 3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체육분야 최고의 상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 선수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체육훈장 청룡상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
[충북일보] 이우종 제40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1월 1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부지사는 지난 7월 25일 취임해 '충청북도 도정혁신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조직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를 주재, 민선…
[충북일보] 보은군은 김진권(마로면) 한국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장이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010년 농촌지도자회에 가입해 복숭아와 마늘 등 다품종 재배 기술을 개발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했다. 그는…
[충북일보] 유응모(사진)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8회 청주시사회복지대회 기념행사'에서 청주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7일 S컨벤션에서 2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제8회 청주시 사회복지대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 사회…
[충북일보]충주 삼원초등학교 안유리(4년) 학생이 최근 막을 내린 2022 MBC배 전국수영대회 등 올해 개최한 전국 수영 5개 대회에서 평영 10관왕에 올랐다. 안유리는 전국 5개 수영대회(18회 꿈나무 전국 수영대회,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22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41회 대통령배 전국…
[충북일보] 옥천군청 김재민이 '2022 조선일보 춘천국제마라톤 겸 손기정 세계제패 기념 제76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에서 국내 남자 엘리트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김재민은 지난 23일 강원 춘천시에서 열린 이 대회서 그의 주 종목(5천m)이 아닌 풀코스(42,195km)에 도전해 준우…
[충북일보] 문화도시 충주의 이름을 빛낼 뜻깊은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제3회 성균관전국한시지상백일장'에서 현사 서동형 해동연서회장이 장원 수장자로 선정됐다. 성균관전국한시지상백일장은 성균관이 주최하고 성균관유고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서예전으로, 문화…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카이빙 프로그램 '나무가 숲이 될 지도'를 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증평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나무에 얽힌 지역 이야기를 공부하고 직접 보강천의 나무를 조사해 글과 그림, 지도로 기록하는 '증평 어린이기록가' 양성 기초과정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수료…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