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 선수의 부친인 김광주씨(61·단양)가 최근 열린 충북도민회중앙회 신년교례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충북과 연고가 있는 장·차관과 국회의원, 기업체 등에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홍영기 대중교통과 화물운수팀 주무관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홍 주무관은 화물운수팀에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인·허가, 전출입 관리와 지난해 2천여 건의 민원을 처리한 점 등에서 시민들의 편의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일보] 청주음악협회는 지난 14일 31차 정기총회와 22회 청주음악상 시상식을 뮤직갤러리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2년만에 대면으로 이루어졌다. 청주지역 음악인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 2022년도 사업 결산과 2023년 사업계획보고 등 안건을 논의했으며, 22회(202…
[충북일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 충북도민회중앙회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충북인 신년교례회' 시상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최고상인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
[충북일보] 단양 문상오(65) 작가가 중편소설 '아, 시루섬'으로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소설문학상을 받았다. 단양에서 태어나 단양군청 공무원으로 퇴직한 문 작가는 지금도 고향을 지키고 있다. 이번에 한국소설문학상을 받은 '아, 시루섬'은 1972년 태풍 베티로 물에 잠긴 남한강 단양 시루섬의 44…
[충북일보] 김주은 이즈아트홀 대표와 이훈희 공연세상 대표가 '2022 한국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음악협회는 2022년 한 해 한국 음악계를 빛낸 '2022 한국음악상' 시상식이 오는 13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총회와 함께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한…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9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서정두 학예연구사가 '2022년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서정두 학예연구사는 지난 2011년…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소속 총경 승진자가 충북청 개청 이래 역대 최다로 배출됐다. 경찰청은 10일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해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135명을 발표했고, 이 중 충북경찰청 승진예정자도 4명이 포함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충북경찰청에서는 한동희 강력계장과 이현중 경무계장, 김…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에서 충주시 관광두레 박진영 PD가 우수 PD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평가항목은 공동체성, 지역성, 지속 가능성 등 세 가지다. 박 PD는 전국 관광두레 PD 52명 중 우수 PD 10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일보] 제천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괴산한지박물관 관장 겸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안치용(63)씨다. 안 관장은 2021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은 후 괴산에서 국내 유일 한지박물관을 운영하며 한지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물로 지난…
[충북일보] 이옥순(사진) 세계충청향우회장이 9일 도내 공립 요양시설에 성인용 기저귀 1만5천장(1천6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몸이 불편한 도내 공립 요양시설 입소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고, 충북발전을 위해…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 6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취학 전 천책(1천 권)읽기 독서운동인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의 2023년 첫 달성자가 탄생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아이 천권의 그림책 여행'은 5~7세를 대상으로 독서능력과 발달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해 초등학교 입학 전…
[충북일보] 음성이 고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경기도청 내 농협에 방문해 고향인 음성군과 배우자의 고향인 충남 천안시 그리고 경기도 오산시·구리시에 각각 기부금을 납부했다. 김 지사는 "내가 태어난 고향과 아내의 고향에 기부할 수 있게…
[충북일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부합니다." 충주 출신 방송인 조영구 씨가 6일 연예인 1호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조 씨는 충주시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1분 11초의 짤막한 동영상을 보내왔다. 조 씨는 "평소 사랑하는 충주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고, 충…
[충북일보] 증평군 고향사랑 기부금제 1호로 원성역 ㈜대원산업 대표이사가 이름 올렸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집무실에서 기탁식을 열고 원성역 대표이사로부터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원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증평으뜸사랑상품권을 지역에 도…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