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의 대추 재배 농가들과 '2022 보은 대추 온라인축제' 주최 측이 예년과 달리 생대추 물량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대추의 고장인 이 지역에선 지난 14일 이 축제를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군은 축제 기간 군청 입구 대형주차장에 결초보은 농…
[충북일보] 수십 개의 초콜릿 칩이 빼곡하게 박힌 초콜릿 쿠키가 아끼지 않은 재료를 한눈에 보여준다. 과자 부분이 보이지 않을 만큼 다닥다닥 초콜릿이 붙어있다. 초콜릿과 함께 '애여니의행복한쿠키'의 시작을 알렸던 아몬드 쿠키도 마찬가지다. 아몬드 플레이크가 쿠키를 덮어 바삭한 고소함을 짐작하게…
[충북일보] 우동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18일 "균형발전을 위한 모두의 염원을 모아 전국 방방곡곡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신문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정…
[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충북혈액원의 혈액 수급사정이 나아졌지만 헌혈에 동참하는 도민들의 수는 예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충북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은 6일치로, 올해 1월 2.9일치와 비교해 두 배가…
[충북일보] 대청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한 옥천 향수 호수길이 수년째 반쪽 운영돼 이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추복성 군의원은 최근 군정 질문을 통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향수 호수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관련 사업이 미흡한 행정과 낙석방지 설치 면적 증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 첫 국정감사에서 현금성 복지공약을 후퇴시켰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 속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감사2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4일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김 지사의 공약인 출산육아수당과 노인수당, 농민수당 후퇴 논란에 대해 집중…
[충북일보] 현존 최고(最古) 관개 저수지 의림지의 농경사적 가치와 문화적 우수성을 예술제로 승화시키고자 치러진 제1회 제천 농경문화예술제가 각종 논란으로 얼룩지며 졸속 마무리됐다. 개막 전부터 여성의 성 상품화라는 논란을 촉발했던 이 예술제는 행사장의 각종 시설물이 조잡하고 급조됐다…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최종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하면서 8회 연속 한 자리 수라는 기염을 토했다. 충북선수단의 기량은 지난 2013년 8위를 기록하며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 개최지 인센티브(가…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최근 5년간 저지른 성비위와 음주운전 건수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상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이태규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교직원 음주운전·성비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8…
[충북일보] 12일부터 횡단보도 앞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에 대해 범칙금 부과가 단행되는 가운데 3개월의 계도기간 동안 관련 교통사고 건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계도기간이었던 지난 7월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3개월 간 도내에서는 모두 118건의 우회전 교통사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하려던 용두천 복원사업이 또다시 무산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약속했던 용두천 복원사업을 복원이 아닌 주변 개발로 수정하며 사실상 무산되는 모양새다. 제천시는 지난 11일 열린 공약 확정 기자회견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기존 '용두천 복…
[충북일보] '꾸덕꾸덕하다'는 물기있는 물건이 갑자기 마르거나 얼어서 굳어있는 상태를 표현하는 형용사다. 일상생활에서 특별히 사용할 일이 많지 않았던 것 같은 이 말이 음식의 질감을 표현할 때 쓰이면 좀 더 직관적인 묘사가 가능해진다. 꾸덕꾸덕한 쿠키, 소스 등의 앞에 쓰이면 보다 묵직한 느낌으로…
[충북일보]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의료진의 수가 정원보다 크게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주의료원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는 40명에 불과해 정원 49명보다 9명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재 청주의료원…
[충북일보] ◇ "동물도 여건이 마련된 다음에 새끼를 낳는다" - 양원석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본부장 양 본부장은 단순히 그 지역에 사는 인구가 줄어들고 늘어나는 '정주'의 개념에서 지방소멸 문제를 인식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더욱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것이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병원 중 10곳 중 4곳이 스프링클러 설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 갑)이 보건복지부에 요청해 받은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도내 스프링클러 설치대상 병원 62곳 중 완비된 곳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