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서 임차료 수십억 원을 빼돌린 입점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는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업체 직원…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청주, 영동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에 따라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8도 등 4~ 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5도다. 주말인 12일…
[충북일보] 초등학생을 추행하고 성착취물까지 제작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9일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7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과 80시간의 성폭…
[충북일보] 10일 충북 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오전 6시까지 가끔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9도 등 19~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충북일보] 8일 오후 2시 50분께 증평군 증평읍 내성리 증평민속박물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나 승용차 1대가 전소됐다. 불에 탄 승용차는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아내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승용…
[충북일보] 부하 여군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대령이 구속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여성 초급 장교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군형법상 강제추행·강간치상)로 공군 전투비행단 소속 A대령을 전날 구속했다. A대령은 지난 2024년 10월 24일…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다만 건조특보는 늦은 오후 비가 내리면서 차차 해제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7도 등 2~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
[충북일보] 8일 오전 3시 44분께 제천시 화산동 전통시장 음식점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음식점 1곳을 포함한 점포 4곳(80㎡)이 소실돼 7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음식점 주인 A(60대)씨가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충북일보] 7일 충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6도 등 0~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19~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
[충북일보] 5일 오후 6시 15분께 충주시 연수동 소재 15층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해당 가구 내부(59.5㎡)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직후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일보] 경찰관을 사칭해 수사기관 로비를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5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신도욱)는 3일 변호사법 위반, 사기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형사사건에 연루된 피해자에게 수사기관 로비를 명…
[충북일보] 4일 충북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8도 등 16~19도다. 주말인 5일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6일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1도~7도, 낮 기온은…
[충북일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진천군 공무원들이 잇따라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 인사위원회는 최근 진천군 소속 7급 공무원 A씨에 대해 해임 처분을 의결했다. 또 진천군의 5급 공무원 B씨에게는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지난 1월 20일 오후 2시20…
[충북일보] 청주 수곡동에서 역주행 교통사고로 9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A(7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30일 낮 12시 42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남중삼거리에서 중앙선을 넘…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0~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7도 등 15~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